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 우리는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연구하고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는 말씀입니다. 앞 단락에서 엘리후는 온 우주 가운데 가득한 하나님의 권능과 통치하심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이제 14절을 통해 엘리후는 "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기묘하신 일을 궁구하라"고 충고합니다. 여기서 '궁구하라'는 말은 어떤 사건이나 사물을 깊이 살펴서 그 분질을 명확히 규명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절은 인간의 이성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역사의 기묘함을 깊이 살피고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즉 엘리후는 욥이 하나님의 기묘하신 일을 알아서 스스로 자성하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특히 여기서 엘리후는 욥에게 '가만히 서’ 라고 합니다. 즉 자기에게 고난을 주신 하나님에 대하여 항변하던 행동을 그치고 이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깊이 묵상하여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견디기 어려운 고난을 만나면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이곳저곳을 다니며 피할 길을 찾으려 애쓰거나 허망한 노력을 하기가 쉬운데, 그 때마다 모든 일을 멈추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섭리를 깊이 묵상하며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노력은 많이 하는데 가만히 멈추어 서서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깊이 생각하는 일은 잘 하지 못합니다. 모두가 자기의 경험과 지혜와 능력만 가지고 헤쳐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일은 하나님에 의해서만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오묘하심을 알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하심에 대해서 깊이 있는 성찰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처한 환경과 문제와 함께 우리의 상황 속에 펼쳐져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그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록 지혜가 부족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자들에게 당신의 뜻을 바르게 계시하여 주십니다. 문제는 언제나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찾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너무나 오묘하고 깊기 때문에(롬11:33)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 깊은 은혜와 깨달음이 옵니다. 시인은 “여호와의 행사가 크시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가 다 연구하는도다" (시 111:2) 라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즐거워하고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여 하나님의 기묘하신 지혜와 섭리를 더 많이, 분명하게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끝이 없어야 합니다. 중단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오묘하신 주권과 섭리를 깨닫고 그 앞에서 겸손하고 순종심과 경외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