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 탄생화 붉나무(Phus)
과명 : 옻나무과
원산지 : 남아메리카, 아시아
꽃말 : 신앙
학명&외국명 : Rhus javanica Linnaeus (영) Chinese sumac, nutgall tree,True Rhus (漢) 五倍子樹, 鹽膚木, 木鹽 (중) 盐肤木 (이명) 오배자나무
나무에 상처를 내면 하얀 수액이 나옵니다.
이것으로 색을 칠합니다.
가을철의 '붉나무 단풍'은 절묘한 아름다움입니다.
잎과 가지에 '붉나무 벌레'라는 작은 곤충이 기생합니다.
그 벌레가 알을 낳을 때의 자극으로 잎은 주머니 모양의 벌레집 투성이가 됩니다.
이 벌레집이 오배자(五倍子).
가지나 잎이 옆으로 비스듬히 나와 별로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오배자나무, 염부자, 굴나무, 불나무라고도 한다.
염부자는 붉나무의 열매를 가리키는 것이다.
전국의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옻나무과의 낙엽 활엽관목이다.
건조하고 비탈진 산기슭에서 자라며, 높이는 7m에 달한다.
굵은 가지는 엉성하게 갈라지고, 위로 가면 가지와 원줄기의 구별이 없이 사방으로 퍼져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잎줄기에 좁은 날개가 있다.
작은 잎은 7~15개가 달려 있는데, 달걀형 또는 달걀 모양의 긴 원추형이다.
꽃은 8~9월에 황백색으로 피고, 원추상으로 모여 달린다.
열매는 10월에 황갈색으로 익으며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는 핵과인데 지름이 4mm정도의 원반형이다.
붉나무의 열매는 시고 짠맛이 난다.
황갈색으로 덮여 있고, 하얀 소금이 돋아 있으며, 맛은 짜고 시다.
소금이 나온다 하여, 한자로는 염부목이라고 한다.
저절로 스며 나온 것이기에 천염이라고 한다.
잎 뒷면의 벌레집을 오배자라하고 타닌산을 함유하며 염료의 원료가 된다.
오배자의 성분 중에서는 탄닌(tannin)이 50~60%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탄닌산을 제조하는 데 좋은 원료로 쓰인다.
또한 털을 염색하거나 잉크를 만드는데 쓰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설사, 출혈성 질환, 해독 등에 쓴다
<꽃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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