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젓가락질 vs 포크질</p><p><br>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f6fd0ef56f551fcda1d71474574f232da5359d1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f6fd0ef56f551fcda1d71474574f232da5359d11" data-origin-width="420" data-origin-height="301"></div><p> </p><p><span style="color: #000000;">어느 날 저녁 식사 때 8살 어린 아들의</span><br><span style="color: #000000;">젓가락질이 서툴자 아빠가 말합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아들아, 젓가락질 잘해야 어른들에게 예쁨 받는단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이렇게 중지 위에 젓가락을 올려놓고 엄지로 눌러주렴.</span><br><span style="color: #000000;">검지는 힘을 빼고 재치 있게 움직여야 해.”</span></p><p><span style="color: #000000;">언젠가는 자연스레 하게 될 젓가락질이지만</span><br><span style="color: #000000;">그 과정을 바라보는 아빠에게는 나름의</span><br><span style="color: #000000;">인내심이 필요합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span><br><span style="color: #000000;">젓가락질은 사실 어려운 일이 맞습니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어떤 의미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span><br><span style="color: #000000;">삶과도 비슷합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젓가락 두 짝, 서로의 높이를 잘 맞춰야 하는데</span><br><span style="color: #000000;">높이 있는 쪽은 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낮추고</span><br><span style="color: #000000;">낮은 쪽은 위축되지 말고 자신 있게</span><br><span style="color: #000000;">높여야 합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이렇게 젓가락질을 잘하기 위해서는</span><br><span style="color: #000000;">무려 30여 개 관절과 64개 근육이 함께합니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많은 부분이 서로 협력해서 움직일 때</span><br><span style="color: #000000;">가능한 것입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반면 포크질은 마냥 쉽습니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그리고 빠르고 편리하기까지 합니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포크질을 대충대충 해도 포크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span><br><span style="color: #000000;">만나는 존재마다 구멍을 내고 상처를 내는</span><br><span style="color: #000000;">문제가 생깁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인생에서도 상처를 주지 않고</span><br><span style="color: #000000;">임무를 완수할 수 없는 것이 포크와 같은 삶입니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그리고 결정적으로 포크는 혼자서 일합니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크게 손발을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포크에게 다른 이와 함께하는 일은 그저</span><br><span style="color: #000000;">불편하게 여겨질 뿐입니다.</span></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5acffe2d4afdd0505cf1bb13ce4f8309aa0fa53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5acffe2d4afdd0505cf1bb13ce4f8309aa0fa53c" data-origin-width="320" data-origin-height="220"></div><p> </p><p><span style="color: #000000;">젓가락질 같은 삶을 닮겠습니까,</span><br><span style="color: #000000;">아니면 포크질 같은 삶을 닮겠습니까?</span></p><p><span style="color: #000000;">간편한 것이 늘 최고는 아닙니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때로는 고생하고 돌아가더라도</span><br><span style="color: #000000;">협력하고 연대하여 만들어낸 것이</span><br><span style="color: #000000;">가장 아름답습니다.</span></p><p> </p><p><span style="color: #a52d2d;"># 오늘의 명언</span><br><span style="color: #000000;">우리 중 아무도 우리 모두를 합친 것보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현명한 사람은 없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 켄 블랜차드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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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섬기는자님
올려주신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젖가락 같은 삶이
되어야 겠지요~♡
오늘의명언 ~👌
섬기는자님 안녕하세요.
젓가락질과 포크질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공감하고 다녀갑니다.
무더위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7월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해피 수요일 보내세요.
저는 출방으로 휘리릭 ~~~ 🧚♂️🧚🧚♀️
세상은 젓가락처럼
혼자서는 살수 없습니다.
서로를 도우며 함께하면
행복은 미소로 찾아 들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