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난 미드 고인물이다
드라마엔 수많은 관람 포인트가 있지만
(할짝)
그중 제일 맛있는
이거 있으면 아무리 막장이어도 시즌 끝장낸다 하는
<여돕여>
여적여 개나주는 여자 주인공들과의 연대, 유대
능력있는 여자들이 다뿌시고 나눠먹는 키워드를 가져옴
지들끼리 살인을 하던 염병을 떨던
여자들 연대만 제대로 돼 있으면 흐린눈 하고 정주행쌉가능~
(왜애애애애애앵애애앵)드라마 스포있음(왜애애애앵ㅇ애애애애앵)
(벌써더줘)
예시로 내 넷플릭스 최애 드라마 가져옴
첫번째는 시즌이 가면 갈수록 마음 준 캐릭터가 시체로 발견될까봐 가슴졸이는
지옥에서 온 변호인 군단
how to get away with a murderer되겠슴다
모럴 따위 저리가라 할정도로 막장인 드라마인데
얘네 염병하고
얘네도 염병하고
염병
치명염병
염병염병
염병지옥을 빠져나오는 나
초반엔 얘네가 제일 염병 떨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제일 순한맛 순애보러버였음
쏴리 콜리버(코너x올리버)~
아무튼 드라마를 보다보면 언젠가
얘네 쓰리섬도 보는 것 아닐까 할 정도로
지들끼리(썸타임 모브들도 낌) 지지고 볶고 난리남
하지만 내가 이 첨병미드를 놓지 못한 이유는
소듕한 여캐들 때문이었음 ㅠㅠ(맨 오른쪽 딘 토마스 껒)
애증이 매콤하게 버무려진
annalise & bonnie
애널리스는 키딩 변호사사무소 개쩌는 능력자 대표고
보니도 승소율 좋은 소속 변호사임
이 둘 때문에 시즌 끝 도장깸 그리고 내 멘탈도 깨짐
둘은 아주 오래된 관계고 여러 충격적인 사건들로 얽힌
떨어질 수 없는 사이임
애널리스의 팀엔 언제나 보니가 있고
애널리스에게 그건 큰 원동력이자 정신적 지원군인 셈
"당신이 날 구했어요"
"아니야"
"더 최악인건 네가 아직도 그렇게 믿고있다는 거야"
둘 관계성인 애증 중에 '증'파트를 제일 잘보여주는 장면
그걸 보는 나
이거슨 눈물이 아님
애널리는 보니의 정신적 지주이자
애널리스가 무너질때 옆을 지키는 것도 보니
(애널리스 말듣는 보니)
'다 맞말~'
사심 듬뿍 주자구~
그들의 자동검색
위에 둘보다 순한맛인 관계
michaela & laurel
둘은 로스쿨 동기이자 애널리스가 뽑은 인턴으로 키딩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함
얘네도 온갖 더러운 일로 이해관계가 꼬인 사이임
"넌 똑독하고 설득력있고 존예임"
(맞말)
칭구 자존감 속성으로 채워주는 칭구
초반엔 사이가 좋진 않았지만
몸이 가까워지면 마음도 가까워지는 게 국룰인가
사무실에서 피와 열정페이로 붙어있다보니
흔히 친구 애기를 바라보는 사람
친구 애기 발을 놓칠 수없는 미카엘라
존나 갑자기 뽀뽀도 하고
그걸 보는 시청자
급전개에 당황스럽지만
실수로 사람 죽었을 때
로렐한테 먼저 도망가라는 미카엘라
미카엘라 말 존나 잘듣는 로렐
휴지뽑
임신한 친구 안심시키고
눈빛 ㅠㅠ
본인도 멘탈 나가긴 마찬가지
ㅠ소주ㅇㅠ
물론 시즌 막판에 제작진이 여럿 좆창냈지만
놓칠 수 없는 키딩스 걸스
이외 조연 배우들도 다 주옥(진짜 주옥)같음
(고통받는 인티제)
티건은 대형 로펌의 수석 변호사로 개쩌는 스펙의 소유자
셋은 애널리스가 피고인인 오조오억건의 살인사건으로
변호사 군단을 결성 했는데
티건은 비즈니스 뿐만아니라 애널리스와 사적으로도 엮이고 싶어함
벗 애널리스는 이미 용기가 없어 이어지지 못한 소울메이트 이브가 존재함
또한 애들 싼 똥 치우느라 지치고 지친 상태
이렇게 티건을 밀어내나 했는데
살려..!
마치 전우같은 둘의 관계
바이와 게이팀
티키타카장인들
티건은 애널리스와의 케미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보니와도 분위기 좋
(근데 둘이 애널리스 이야기만 함ㅋ)
또한
애널리스와 깨지고 멘토찾아 삼만리하던 미카엘라 눈에 띄어
흔히 멘토를 갈망하는 사람의 표정
써쳐크리피
벗아일라이낏
미카엘라는 거짓말과 비밀로 티건 눈밖에 나지만
써쳐하이텐스..
"이제 날 안 싫어할건 가요??"
"그건 아니고 어제는 니가 10만큼 싫었는데, 오늘은 8만큼 싫음"
강냉이 발사
서로의 야망을 이해하고 성공을 기원하며 선택을 존중하는 여성들(존잼)
존나 이 힘으로 걷소만?
한남이 웅애할때 아이컨택
시즌 후반에 잠깐 나와 아쉬웠지만
올리비아도 애널리스하고 케미 좋았음
분량 아쉽 제작진 놈들
둘이 합치면 oj 변호사 군단 안부럽다 이거에요
동족 능력자들 떼거지로 나와서 기분좋쟈나
남자 캐릭터들은
그저 조미료 였음을..!
다음은 <기묘한 이야기>로 오겠음
(엘하고 마이크 사이에 맥스 있어요)
첫댓글 일단 찜해둔다 볼 거 너무 많아!!
ㅇㅈ 여여케미때문에 끝까지 봤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