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론 공감하는 편입니다
저만 해도 친했던 초중고 친구들 끼리끼리 따로 만나지, 거국적으로 하는 동창회는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나마도 요즘은 동창회 한다는 소식도 없고요
위의 본문글처럼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나고, 동문이라는 접점 이외에 공통분모가 없는 사람끼리는 어색하죠
아니면 위의 글처럼 필요에 의해 이용하려 하는 사람때문에, 혹은 얼굴 붉힐 일이 생겨서 잘 안나가게 되죠
예전에 아이러브스쿨 유행했을 때나 몇 차례 단체모임이 거국적으로 있었지, 그나마도 거국적 모임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끼리 삼삼오오 헤쳐모여 소모임화 되고부터는 동창회는 거의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이 먹고 직장에 결혼생활에 살기 바빠 못만나거나, 저마다 멀리 이사를 가서 예전에 학창시절 살던 동네에서 멀어진 이유도 있죠
여기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한동안 모임이 자제되면서 그나마 유지되던 모임들도 흐지부지되고, 사회 자체가 개인화 파편화된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들은 개별적인 친구모임 이외에 동창회 하십니까?
첫댓글 동창회 자체가 없는 듯요 ㅎㅎ
저도 있는지 없는지도 몰라요 ㅋㅋ 그냥 친한친구들만 따로 만나는듯
젊은 사람들에 국한된 얘기는 아닌듯 ㅎㅎㅎ
스마트폰 없던 시절 아닌가요 ㅎ
시골에서 자라서 동네 어른들 다 알고 지내고 경조사 서로 다 챙기고 했던 윗세대 문화…
얼마전에.고딩 동창 결혼식 갔다왔는데 다른 동창들도 많이 왔더라구요 ㅋㅋ 졸업하고 거의 14년만에 본거라 반갑긴한데 뭐 14년동안 안봤는데 앞으로도 볼까? 이런생각이 들어서 딱히 인사만하고 더 이야기는 안하게됐네요 ㅋㅋ
동창회나 모임은 그거 만드는거 좋아하는 애들+정치인+이익집단만 남게 되어 있습니다.
동창회같은거 안해도 꾸준히 연락닿고 만날 친구는 다 만나긴 합니다.
한때 아이러브스쿨과 다모임이 정말 핫 했는데요...
살면서 한 번도 가본적이 없네요 했다는 소식도 못들음
비지니스 목적 모임 아닌가요?
동창회는 아니고
고2때 같은반친구들 8명정도 1년에 두번정도 1박여행 가는데 재밌더라구요
다들 술도 별로 안좋아하고 성향도 비슷해서
30년전으로 돌아간듯 재밌게 놀고있습니다 ㅎ
거기나가면 보험들어주고 카드가입하고 일요일에 교회가야됨
저희는 동문 체육대회가 일년에 한번씩 있어서 동창회 하는데 점점 잘 되고 있어요. 이제 애들 조금 커서 애들 다 데리고 나와서 뛰놀게 하고 동창들이랑 와이프들은 앉아서 한잔하고 생각보다 좋습니다~
한번 가보고 의미 없어서 안간.. 아마 몇번 하다 전부안하는걸로 알고 있네요.
20년도 훨씬 더 전의 이야기네요. ㅎ
딱!한번 가보고 기분 잡쳐서 안갑니다 ㅎㅎ
순수한 목적으로 가는 사람이 없죠
쓰잘데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창회는 단 한번도 가본적이 없네요~ 나 왕따였나???
저도 장사해서 목적성이 있어서 고민해본적은있는데 순수한 목적으론 쓸데없다고봅니다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친구가 있어서 누군가 모아준다면 가볼 것 같습니다.
다들 아예 안가거나 한번만 가는 정도더군요
여기서 바람도 엄청 난다고 하고..
진짜 딱 졸업하고 2-3년? 그때가 딱 알맞는거 같아요.
그 후로는 너무 속물들이 되어서;;;
한번가보고 영업하는 친구들 부자되거나 잘난친구에게 알랑거리고 거기에 편승해서 나 잘났어 하는거 보고 다신안감
아이러브스쿨 땜에 몇번 갔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