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1년 3월 16일 수요일 바람불어 몹시 추운날
어디로 : 비진도(외항-선유대-외항)=경남 통영시 한산면 비진리
누구랑 : 한밭산사랑따라
아침 8시 10분쯤에 출발한 버스는 덕유산휴게소에 정차한 뒤 통영에 10시 40분쯤 도착
통영에서 11시에 출발하는 배는 40여분 달려 비진도 외항에 도착한다.
지도인데요......
잘 보면 8자 , 장구등과 닮았지요
가운데는 시멘트도로가 있구요 외항쪽에서 보면 왼쪽은 모래
오른쪽은 몽돌로 되어 있네요.
통영여갯선터미날......바로 앞에는 서호시장이네요
앞배인줄 알았더니 뒷배이네요.
아주머니들이 새우깡으로 먹이를 주니 갈매기들이 때로 모여 드네요~
외항 펜션및 민박집들입니다......
외항이고요
이 화장실 안쪽으로 들어거면
오른쪽 왼쪽으로 등산로가 열려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오른쪽으로 시작하였고 나도 물론 우회전
왼쪽으로 오른 사람들도 있습니다.
외항~
동백이 한참인데 많치는 않습니다.
펌~~~
꽃말 : 겸손한 마음, 신중, 침착
원산지 : 동남
아시아
분포지 : 남부 지방
겨울을 상징하는 꽃으로는 동백꽃을 떠올리기가 쉽다.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 하는 늘푸른 작은키나무로 한자로는 동백(冬柏), 산다화(山茶花)라고 부른다. 동백 나무는 다른 식물들이 활동하지 않는 겨울에 타는 듯한 붉은 빛의 꽃을 피운다가 봄이되어 다른 꽃들이 피시작하면 꽃이 지기시작한다.
옛사람들은 동백나무 망치를 만들어 주술에 이용하거나 병마를 막는데 이용하였는데, 동백나 무 망치를 마루에 걸어 놓으면 귀신이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일본에 서는 전염병이나 재난을 막기위해 이 망치를 허리에 차는 풍속이 있다고 한다. 또한 전염병을 옮 기는 귀신이 동백나무 숲에 숨어있다가 꽃이 질 때 함께 떨어져 죽는 다는 미신도 전해온다.
동백나무 꽃이 질때는 꽃봉오째 뚝뚝 떨어진다.
그래서 애절한 마음을 동백꽃에 비유한 시와 노래가 많다. 동백꽅이 떨어지는 모습이 사람의 머리가 뚝 떨어지는 것과 같다하여 불전에 바치 거나 병문안때 가지고 가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이를 춘수락(椿首落)이라하여 불길함을 상징한다.
동백나무는 많은 열매를 다는 까닦에 다산의 상징으로 생각되었고 이 나무가 여자의 임신을 돕는 다는 믿음도 있었다.
그런데 겨울에 꽃을 피우는 동백나무는 어떻게 꽃가루받이를 할까 ?
추운 겨울 동안은 벌, 나비와 같은 곤충들이 날아다니지 않는다. 그러나 동백나무의 꿀을 좋아하 는 아주작고 귀여운 동박새라는 새가 있어 꽃가루를 옮겨주어 열매를 맺게하여 준다. 추운 겨울 적당한 먹이감이 없는 동박새에게는 동백나무가 가지고 있는 꿀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식량이 된 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어 살아나가고 있는 공생관계인 것이다.
동백나무는 재질이 단단하여 얼레빗, 다식판, 장기쪽, 가구 등 다양한 생활용구의 재료로 사 용되어왔다.
뿐만아니라 열매에서 짠 기름으로는 어두운 밤 등불을 밝히고 옛여인들의 머리결을 윤기나고 단정히하는 머릿기름으로 쓰이기도 했다.
시원하게 일망무제로 펼처지는 바다풍경에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처다 보네요......
눈으로 마음으로 쳐다봅니다.
그중 약간은 카메라에 담아보지만 제대로 담아질련지......
선유대로 오르는 길섶엔 야생화도 조금씩 보이고요
노루귀~
이곳엔 청노루귀는 안보이네요......한얀, 분홍 노루귀만 보입니다~
산자고도 보이고요~
현호색도 보입니다~
현호색과 노루귀가 같이 어울리고~
정상엔 이렇게 표시되어있습니다......
사진에 자주 보이는 그림이 나오네요......
큰개불알꽃......옆엔 별꽃?도 보이네요
시간이 많이 남아 이골목 저골목 기웃거려 보기도하고요......
모래밭에 나가 걸어도 봅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 파도가 크게 치네요......기다리는 사람들에겐 몹시 춥지요~
내항 방면으로 약간 걸어보았는데 이런 경치도 보이네요......
이때 비진도엔 시금치=섬초가 지천이네요......
밭엔 전부 섬초......
밭경계엔 돌담~
항구에 배를 기다리면서~
이곳은 통영이네요
4시 50분경인지 매물도에서 배가 들어옵니다......
섬에서는 배가 안오면 하루 민박도 생각해야될것 같네요~
오후 6시경에 도착하여 중앙시장에 풀고 7시반까지 모이라 하였으니
각자 일행들끼리 오붓한 모임들 가지러 삼삼오오 헤어집니다
혼자온 일행들은 총무 안내에 따라 각 만냥씩 거출 회와 술을 풍족하게 즐겼습니다~
집에 오니 11시네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와-우 메나리님 비진도 사진을 선명하게 빠짐없이 담아오셔
감하고 다녀 갑니다. 너무나 아름답구요, 수고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비진도 트래킹하셨군요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