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3 : 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버리운 자니라
고전6 :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치 못하겠느냐
이 말씀은 단순히 누가 옳고 그른지
비판하고 정죄한다는 뜻이 아닌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회복된 자가
하나님의 빛과 진리 안에
서게 된다는 의미에 가깝다.
성도는 이미 심판을 통과한 자들이다
자신의 옳음이 무너지고
자아의 기준이 깨어지고
말씀이 기준이 되는 자리로 들어간 자들이다
그래서 성도가 보좌에 앉는다는 것은 더 이상
자기 판단으로 살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 상태에 이르면 비로소 성도가
세상을 판단한다는 말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성도가 세상을 판단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정죄하는 행위가 아니라
크리마(이미 주어진 심판)의 상태에 들어간
존재를 통해 크리시스(분별)가 드러나는 것이다.
성도는 세상을 판단하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 안에서 세상이 스스로 드러나는 것이다.
빛 앞에서 어둠이 설명되지 않아도 드러나듯
진리 안에 있는 존재 앞에서 세상의 구조와
기준이 드러난다. 이것이 판단이다.
판단은
진리가 드러날 때 나타나는 결과다.
그래서 성도가 세상을 판단하는 것은
십자가에서 판단하는 내가 죽고 그리스도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결국 판단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라진 자리에서
말씀이 스스로 드러나는 것이다.
샬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