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열흘이 남았다지만 남은 열흘에 극적인 일들이 없을거 같아 올해 전반기를 돌아보자니 불운에 안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네요.. ㅠㅠ
영양사의 외아들이 새해 둘째날에 12사단에 입대해서 GOP 자원해서 18개월간 군복무하는데 훈련소까지는 군생활에 잘 적응하고 우수훈련병 표창까지 받아서 포상휴가에 상병 2달 조기진급까지 할 정도로 훈련을 잘했다는데 영양사님이 아들 군생활 얘기를 하니 힘들어하는걸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최근 12사단 훈련병 사고가 났을때 당시에도 그 여중대장이 다른 신교대 중대장인데 얼차려를 줬다는 얘기도 있었고 말년병장이 아들만 괴롭혔고 분대장에게 보고하고 그럴 정도로 힘들어했다는데 술마시며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하니까 아직도 악폐습이 없지는 않구나 느꼈죠..
요새는 대북방송때문에 확성기 60개를 옮기느라 고생했다는데 그래도 말년병장 괴롭힘에 타부대로 전출가서 군생활 무사히 하고 있음에 다행이라 느꼈죠..
그렇게 1년이 가는줄 알았는데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도 집사님이나 다른 분들이 건강 악화가 많아져서 제가 손목 골절당한거는 아무것도 아니었더군요.. ㅠㅠ
신장투석,경동맥 경화,복수가 차서 빼야 하는데 하루에 2리터밖에 못빼고..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시술..
허리 요추 골절이 난 집사님도 있고 몇몇 나이가 드신 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얘기도 카톡에 올라오니 올해는 다들 안풀리는 해가 맞구나 싶네요.. ㅠㅠ
안그래도 다음주에 외래진료를 받으러 가는데 재활하다 통증이 너무 심하고 보호대를 껴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영양사님은 이렇게 아프면 8월까지 쉬라는데 제 일을 대신하는 동생이나 이모님들께 뵐 면목이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만 드네요..
하반기에는 지금보다 나아져야 하는데 안좋은 일이 몇년치 예방주사가 되어 2-3년간은 안아프고 제 주위 사람들도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게되네요..
비스게님들도 전반기 마무리 잘하세요..!!
첫댓글 전화위복이 되실꺼에요~후반기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해주셔셔 감사합니다..
후반기에는 전반기에 안좋았던거 다 잊고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 5월 6월 경기가 너무 않좋아서 걱정입니다 ㅜㅜ
저도 골절당한지 내일이면 2달째인데 골절과 함께 악재가 쏟아져서 힘드네요.. ㅠㅠ
7월부터는 힘내봅시다..!!
힘내십시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이또한 지나가리...힘들때마다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 지나가 있을꺼에요!!
후반기에는 180도 달라져야 할텐데 다들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그리고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요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둠키님도 남은 2024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