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17/0003763632
수영은 종영 소감으로 "촬영한지 좀 됐는데 방송 시작하고 시청자분들이 너무 좋아해 주셨다. 어딜 가도 '너무 잘 보고 있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요즘 그 말을 듣는 게 행복하다. 드라마 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이 시청자분들에 잘 전달된 게 너무 감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혜진의 엄청난 팬이라고 고백한 수영은 "이 드라마를 보고 대본도 너무 재밌었지만 '어떻게 내가 전혜진 선배님을 언니, 직장 상대도 아니고 엄마로 만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마치 감우성 선배를 멜로 상대로 만난 것처럼"이라면서 "전혜진 선배님의 인생 캐릭터가 될 거라 생각했고 더 빛날 수 있게 이 드라마를 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감히 했다. 그저 팬심으로 언니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네가 전혜진 배우를 잘 받아줘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러라고 캐스팅 한 게 아니'라며 진희의 에너지도 동등하게 작용했으면 좋겠다더라. 전혜진이라는 배우가 앞에 있는 것만으로도 솔직히 쫄기도 했는데 감독님께 그걸 들키고 '어떻게 하지' 했다"는 것이다.
수영은 "감독님이 이 작품 끝나면 연기 못했다는 이야기 안 나오게 해주신다고 했다. 그 말을 믿고 했다. 편집본을 보고 제가 우려했던 저의 연기적인 부분을 감독님이 많이 애써주셨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혜진 선배님도 저를 너무 사랑해주셨다. 이민우 감독님을 지금 타이밍에 만난 건 큰 전환점이었고 행운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수영은 "여성을 주인공으로한 드라마를 만들때 '남남' 있잖아 하고 말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 잘 된다면 그런 시도도 더 많아지지 않을까. 여태까지 보지 않았던, 다양한 가족 형태가 존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청률 1%대로 출발한 '남남'은 최종화에서 첫 5%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수영은 "잘 됐으면 좋겠는 생각이었고 생전 처음으로 결과를 신경 썼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많이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고 이 둘이 이야기하는 가족 이야기가 사람들한테 위로가 됐으면 좋겠더라"고 했다.
연인 정경호에 대한 언급도 한 수영은 "'남남'을 너무 좋아해 줬다. 진짜 많이 챙겨 봐줬다. 시청률을 저보다 더 신경 썼다. 오늘은 몇 프로 나왔다며 아침마다 문자가 와 있다. 제가 고생하고 많이 고민한 거에 대한 결과를 저보다도 신경 써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
수영은 경찰대학 선배이자, 남촌파출소 소장 은재원 역으로 출연한 박성훈과 러브라인을 그렸다. 앞서 박성훈이 종영 소감을 밝히면서 "파트너로 수영 만난 건 큰 축복"이라고 했는데 수영은 "웃어넘겼는데 고마웠다. 박성훈 배우의 팬이기도 했다. '더 글로리' 전부터 '저 배우 매력있다'고 생각했다. 재원이를 오빠가 하겠다고 해 '잘 됐다' 싶었다. 연기결도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희와 재원의 분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 신이라도 재밌게 만들고 싶었다. 이런저런 제안을 많이 했는데 다 받아줬다. 성격도 너무 좋아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꼭 다시 만나고 싶은 남자 배우"라고 했다.
첫댓글 진짜 드라마 너무 재밌었고 주연들 다들 연기 잘해서 드라마 속 캐릭터인데도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만 같더라
남남 진짜 재미있어... 많은 여시들이 보길
걍 진희였어 너무너무 재밌게봄!!!
수영쓰 넘 멋있어..진희야 은미랑 어딜 가든 행복만 해ㅠㅠ
수영 연기 잘하더라!! 런온에서도 좋았는데 남남에서 더 수영한테 빠졌어 ㅎㅎㅎㅎ
글구 이건 tmi인데 나 요즘 심심해서 라이프 온 마스도 정주행 중인데... 내가 커플의 연기를 나란히 보고 있었네 ㅋㅋㅋㅋ
수영 연기 넘 잘해 ㅠㅠ
진짜 레알 김진희 그자체였어 마지막까지 넘 좋았어 ㅠㅠㅠㅠ
남남 존잼 ㅜㅜ 요근래 유일하게 본방 챙겨봄
우리진희,,, 너는 진짜 최고야ㅠ
수영 연기 잘해 생활연기 달인이야ㅠㅠ 너무 재밌었어 결말도 맘에 들음
수영 런온에서 나름 잘하긴 했어도 특유의 아이돌 출신 연기가 은근 보여서 어색하기도 했는데 남남에선 그냥 태생이 배우같았어. 전문 읽어보니 감독님이 이 작품 끝나면 연기 못한다는 말 쏙 들어가게 해준다고 하셨다는데 감독님 말이 딱 맞네
진희 그자체였어 !!!! 수영 연기 잘하는지 몰랐는데 팬됨ㅠㅠ
오늘 집가서 남남본다
진ㅋ자 너무너무 재밌었어ㅠㅠㅠ또 정주행 할거야
존잼 ㅠㅠ 이번주 아껴놨음 주말에 봐야지
연기 넘잘해 진희울때마다 오열했다...
넘잘했음
믿보배 최수영 ㅎㅎㅎㅎㅎ 진희 그 자체!!연기 넘 잘했오
걍 진희 그자체였어 존잼
우리진희는 사랑만 받고 컸으니까❤️
남남 마지막회 본사람????
할머니들 뭔소리야 아아줘 개웃기지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고 귀여웠엌ㅋㅋㅋㅋ
남남 밥친구ㅠㅠ 소소하게 보기좋아
수영 연기 진짜 잘하더라 굿굿
남남 너무 재밌었어ㅠㅠ
수영 너어어어무 좋아
남남 존잼 다시 정주행해야지
엄청 스트레스도 안 받고 너무 재밌게 잘 봤음ㅠㅠ 이런 이야기의 드라마가 더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라고, 두 모녀의 연기가 너무 좋았어ㅜㅜ 전재준도 적당히 오바스럽지 않게 헐랭한 연기 좋았음ㅋㅋ
남남 존잼이야 진짜… 다 잡음
남남.존잼이야~~~드라마자체가 오버없고 딱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