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년생 남성입니다. 전 트롯 싫어합니다. 근데 어린 시절부터 트롯 많이 들어 왔습니다. 남진/나훈아는 유년시절에, 80/90년대에는 주현미, 현철, 김진애, 김연자, 태진아, 송대관 등등이 최정상급 인기를 끌었습니다. 군대/직장 시절에는 장기자랑/회식 자리에서 트롯으로 분위기 많이 띄워 봤구요. 아마도 2000년대 이후 획일적 아이돌 전성시대 지속되다 송가인 시대 이후 임영웅으로 재전성기를 끌자 아이돌에 질린/이해가 안가는 우리 세대가 트롯으로 관심을 되돌린게 아닐까 싶네요
@Luca 매직답글에도 적었듯이 전 트롯 관심없습니다. 당연 임영웅/송가인도 잘 모르구요. 그냥 제 생각만 전달하자면 임영웅/송가인은 트롯 서바이벌서 국민투표로 1위한 친구로 팬들과 끈끈한 무언가가 생겼으리라 봅니다. 저들이 하면 어떤 장르라도 최소한 이해라도 가거든요. 어머 얘가 트롯만 잘 하는줄 알았더니 이것도 잘 하네?? 뭐 이런거죠.
첫댓글 신기하네요. 저는 취향차이라고 봅니다
와이프랑 저랑 둘다 50대인데 그렇게 유행하던 트로트프로그램 한번 본적이 없네요.
반면 와이프 친구는 트로트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아마 나이 들어서 바뀌는 사람이 있을수 있겠네요
트로트 좀 제발...그만해라...
지금 50대면 70년대생에 90년대 그 가요 황금기를 다 누리거나 주도했을텐데 참...그 윗세대도 조용필이 지금 활동을 안 하니 갈아탄 건가요
전에 그분과 술마시면서 서로 죽을때까지 이것은 안하겠다 라는 주제로 이야기한적있는데…. 그분이 저보고 죽을때까지 트롯트같은건 안듣고 헤비메탈/락 들을거 같다고… 그래서 전 그분에게 죽을때 까지 아줌마뽀글파마는 안할거 같다고 했죠.
72년생 남성입니다. 전 트롯 싫어합니다. 근데 어린 시절부터 트롯 많이 들어 왔습니다. 남진/나훈아는 유년시절에, 80/90년대에는 주현미, 현철, 김진애, 김연자, 태진아, 송대관 등등이 최정상급 인기를 끌었습니다. 군대/직장 시절에는 장기자랑/회식 자리에서 트롯으로 분위기 많이 띄워 봤구요. 아마도 2000년대 이후 획일적 아이돌 전성시대 지속되다 송가인 시대 이후 임영웅으로 재전성기를 끌자 아이돌에 질린/이해가 안가는 우리 세대가 트롯으로 관심을 되돌린게 아닐까 싶네요
근데 임영웅은 딱히 트로트 안하지 않나요?
나무위키에도 뜬 이후로는 트로트 곡 거의 없다고 써있던데요
@Luca 매직 답글에도 적었듯이 전 트롯 관심없습니다. 당연 임영웅/송가인도 잘 모르구요. 그냥 제 생각만 전달하자면 임영웅/송가인은 트롯 서바이벌서 국민투표로 1위한 친구로 팬들과 끈끈한 무언가가 생겼으리라 봅니다. 저들이 하면 어떤 장르라도 최소한 이해라도 가거든요. 어머 얘가 트롯만 잘 하는줄 알았더니 이것도 잘 하네?? 뭐 이런거죠.
제가 82년생.....만으로 42살인데....아직은 정말 트로트 정말 싫어합니다. 근데....8년이 지나도 좋진 않을 것 같아요.
안좋아질 것 같은데..
저는 86인데 임영웅 노래 좋아합니다 ㅋㅋ
전혀요ㅋㅋㅋ
제친구는 20대 초반부터 듣긴 하더라구요.
어디선가 얼핏 본 글에서는 32세 정도 까지의 음악 스펙트럼이 평생 간다는 카더라를 봤습니다요
저는 최근 중 고등학교때 듣던 노래들이 생각나서 경호형 노래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50대 젊은시절이면 90년대 아닌가요. 좀 신기하긴 합니다
지금 50대면 이문세 변진섭에게 열광하던 세대인데 조사결과가 재밌네요
해외 팝, 락/메탈, 힙합 등에 심취도 해보고,
신해철-N.EX.T, 015B, 전람회-김동률, 패닉-이적 등이
제 음악 감수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지라...
트로트가 비집고 들어올 틈이 1도 없네요. ㅎㅎ
트로트 자체를 안 듣고, 개인적으로 트로트를 들어도
그 어떤 감흥도 느껴지지 않는 편.
주변 제 나이대에서도 트로트 마니아는 없어요.
트로트 제외한 흘러간 가요들(발라드, 댄스, 락 등)
많이 찾는 편.
트로트는 좋아질 일 없을 거 같고...요즘 80~90년대에 나온 발라드 들으니 좋더라구요~
저도 김혜림 노래 찾아 듣습니다..ㅋㅋ
어떤 미래 학자가 2070년 쯤에는 경로당이 지금의 피씨방처럼 되어 있을거라고 그러더라고요. 어느 정도 취향의 변화는 있을 수 있으나 지금의 2,30대가 5,60대가 된다고 안듣던 트로트를 듣지는 않을 것 같아요.
무언가 확 자신을 끄는 취미나 활동이 없는 그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트로트라는 현상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면서 그런 것 같아요.
그것도 코로나 시대에 코로나로부터의 위험 없이 편하게 듣거나 인터넷 커뮤니티로 활동도 할 수 있었으니 말이죠.
사람은 젊은 시절에 접해본적이 없던 음악...거기다 딱히 추억도 없는 트로트를 좋아할리는 없죠.
물론 사람이란건 워낙 다양하니깐 일부 소수는 트로트를 좋아할 순 있겠지만 시장을 형성할만한 유의미한 숫자가 될리 없으니 트로트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거라 봅니다.
오히려 지금 40~50대는 발라드 세대라서 노령층이 되면 발라드가 지금 트로트 자리를 대신하겠죠.
저도 와이프도 트로트 정말 싫어하고 관련 프로그램 나오면 채널 돌리는데 이상하게 회사나 주변 지인과 노래방을 가면 그렇게 트로트만 부르더군요 어떨땐 저혼자 발라드나 아이돌 노래 부르고 있어요
저도 낼모레 50인데 트로트 를 들어본 적이 거의 없어요...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땐
뽕짝은 아니고 잔잔한 트롯들은 좋아지기누하네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26세 이전에 들었던 노래를 평생 들으면서 산다고 하더라구요. 확 취향이 바뀌진 않을겁니다
아이유가 중년전문가수가 되겠지요?
저랑 동갑이신데 저도 비슷한 생각한 적 있네여 ㅋㅋㅋ 전 중딩때부터 짐까지 거의 롹 위주로 듣는데 나도 나이먹음 트롯을 좋아할까 이 생각 함 적 있어여 ㅋㅋ
전 트로트 극혐입니다 죽을때까지 안들을거에요
나중엔 락발라드가 트롯을 대체할듯 ㅋㅋㅋ
아뇨
정동원이 일찌감치 노선을 바꾼거 보면..
엔카 짝퉁이라고 보기때문도 있지만
어릴때 부터 일관되게 촌스럽다고 느끼는 트롯
머지 않아 사멸될 장르라 보아요.
티비조선 뭍으면서 더 싫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