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간만에 유명일식집에 왔는데 서빙하는 사람들 사이에 니가 보여 좋았어 사실 내가 널 찾은거야 몇없는 학교 친구들에게 묻고 물어 간게 맞지만... 대학진학 못하고 식당에서 알바한단 이야기 들었었는데 십오년이 지난 지금도 늘 여전히 너는 제자리라 한결 맘이 편하다. 어렸을땐 왜 그렇게 너한테 꼼짝을 못했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지금은 너를 빤히 보며 음식도 주문하고 남편에게 내 동창이라고 열심히 사는 친구니까 팁좀 많이 챙겨주라며 웃을 수 있어서 솔직히 기쁘다. 카운터에 앉아있는 사장 눈치를 보며 억지로 웃는 니 모습이 나는 참 통쾌해 내 등뒤로 생리대를 몰래 붙이고 재밌다는 듯이 웃었지? 내 기분이 지금 그래 이제서야 니 기분을 알겠네 참 재밌더라구 마따 아무리 씻고 씻어도 나에게서 촌년의 냄새가 난다고 소문내고 다녔지? 삶에 찌들어 내나이 또래보다 늙고 추해진 너에게서 니가 말하던 냄새를 알았어 그러니 니남편도 못견디고 너를 떠났겠지 앞으로도 쭉 그렇게 살아 내가 행복할 수 있게
사실 허탈한 마음에 써본글 입니다. 주작글 아니고 제가 겪었던 글 입니다. 직업 비하 아니에요 괴롭힘 당한걸 다 쓸 순 없지만 그 당시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셨던 저희 어머니욕을 수도없이 하고 무시하고 하대하더니 그 년도 그 일을 하길래 찾아가본거에요 저는 그 아이 때문에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봐야했습니다. 그땐 학폭이란 개념이 없었거든요 저희 엄만 그 사실을 아시고 식당일을 관두시고 다른 일을하셨습니다. 그래도 그 아이에게 고마운점은 제가 일찍 철들어 공부를 열심히했단점입니다.
첫댓글 팁을왜줘 백원도아깝다
못되게 살면 어떻게든 돌아오는거 같아 지금 당장 잘사는거 같아보여도 언제 돌려받을지 모름 .. 착하게 살어 ㅠ 왜 남 괴롭히는데서 희열 느끼며 살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2 남편통해서 복수했다는게 잘한거같진않네...
괴로울 때 자기 삶 열심히 쭉 살아간 사람들 멋있어
근데밑에댓글은 모야 .. 윗사람이 아랫사람혼내는것도아니고 남편이 뭘 혼내..? 따질거면 본인이 따져야지...
그니까….;;;;
222...
3333 주작같긴한데 병신같은 주작이다
44 혼냈다고 하길래 뭔,,ㅎ
진짜 늘 그 자리라 고맙다는 말 뭔지 알듯 ㅜㅜ
피해자분도 이제 훌훌 털어내시고 멋있게 사시길
밑댓글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남편이 왜 혼내? 더 글로린줄
막댓뭐야...ㅋㅋㅋ님 남편 님한테나 무서운 사람이지...
글쓴이는 나름 용감한데..
마지막 베플은... 뭐야 남편을 시켜서? 남편이 무슨 판사님이라도 됨? 혼냈다?? 남편이 대신 따졌다고 하면 이해가는데 혼냈다라는 단어가 진짜 어이없다
찬반댓뭐여 남편이왜혼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글 잘 이해는 안되나.. 원래 시간 지나도 학폭한 애들 보면 가슴 콩닥 거려서.. 생각처럼 그렇게 잘 못따지겠더라고.. 그래서 남편이 대신 해준거 아닐까? 뭐 쉴드는 아니고 나도 아직 예전 일진애들 배달오면 막 좀 그렇더라고;; 예전 기억 나서
찬반뭐야;;;;; 혼내고뭐고 ㅈㄹㅋㅋㅋㅋ
막댓은 좀 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3333 혼냈다라는건 걍 댓글쓴 사람의 표현이 그래서 그렇지 뭐
막댓뭐야ㅋㅋㅋㅋㅋ 동창남편이 혼낸다고 운다고? 뭔..
막댓뭔데 ㅋㅋㅋㅋㅋ 혼냈고 울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댓 뭐 남편이 혼내든 친구가 혼내든 노상관임
연옌들도 학폭과거 나오면 여남노소한테 다 욕먹는데 뭐ㅋㅋㅋ꼬우면 안괴롭혔으면 될 일
ㅁㅈㅋㅋㅋㅋㅋㅋㅋㅋ
2 남편이나 친구가 대신 혼내도 뭔 상관임 어쨌든 학폭가해자야 만약 남편 대신 남동생이나 형같은 다른 가족이었음 ㄱㅊ았을 거잖아..
22 근데 혼냈다보다 화냈다는 표현이 더 맞을것 같긴한데..
남편없으면 복수도 못하나요
내 직업이나 내가 이룬 삶이 자랑이 아니고.. 동창은 이혼했으니 남편이 못견뎌서 ‘버림’ 받은거고 난 이혼녀앞에 남편이랑 있는거 보여줬으니 통쾌한거임..?
자기가 좀 마음이 풀렸다니 된거지만 기혼감성 안맞아 참
아직 즈그 직원도 안됐는데 '불러서 혼낸다'는 게 걍 우리남편이 화났다 드립이라 웃김
222 뭔 불러서 혼을내 어우 느끼해
333 나도 여기서 띠용??? ㅋㅋㅋㅋㅋㅋㅋㅋ
불러내는 것도 이상하고 직원도 아닌데 뭘 혼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댓 밖에서 먼일 생기면 울 남편이 화 많이났다 할st
찬반댓 자기 직원도 아닌 사람 불러내서 호통치는 게 왜케 길티; 것도 본인이 아니라 남편이
2222
ㅇㅈ ㅋㅋㅋㅋㅋ
뭘 불러내고 혼을내 ㅁㅊ 존나 자작 개쩐다... 입사한것도 아니고 부르면 쪼르르가냐?? 🤦
다 남편이 방패니… 그래도 속시원했음 됐다
뭘 자꾸 모운대..모자라보이게..
본문이나 찬반이나 존나 기혼감성.. 으
남자들은 주작질을해도 전여친 결혼식갈때 뭐 외제차를 끌고갓네 어쩌네 하는데 ㅋㅋ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