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한 다큐멘터리 '페더러: 마지막 12일'입니다.
로저 페더러가 은퇴를 발표하고 나서, 선수로서 공식적인 마지막 경기 레이버컵까지의 여정을 담았는데요.
이 위대한 선수의 마지막 이야기가 90분 남짓 한 편의 다큐멘터리로 끝나는 것이 맞나 싶지만, 이런 걸 원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심지어 이 영상은 그냥 개인 소장용으로 간직하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보고 나니 실력도 실력이지만, 다정하고 친절했던 (그리고 울보) 선수로 말이죠. 그래서 위대한 선수인 것 같아요.
평생 라이벌이면서, 친구인 나달과 마지막을 함께 한 장면 그리고 나달이 눈물을 쏟는...ㅠㅠ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다큐였습니다.
첫댓글 아마존까지 봐야하나? 추천 감사해요
황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