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프팅을 다녀온 후로 왼쪽 귀 주변으로 목과 머리가 무지하게 이상하네요.
30초에 한번씩 누군가 왼쪽머리를 바늘로 콕콕 쑤시는 것 같아
강남구청역에 있는 모이비인후과를 갔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보시더니 "목 안쪽이 많이 부었는데 왜그런지는 모르겠네.."하고는 처방전만 지어주는게 아닙니까!
약국에 가서 물어봤더니 위장약과 진통제였다는..
그래서 큰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려고 여기저기 알아봤으나
예약이 밀려 결국은 낼모레 분당차병원으로 가기로 했어요.
30초에 한번씩 귀신에 홀린듯 아!아!거리는 절 보고는
첨엔 선배들이나 동기들이 "괜찮아? 많이 아프겠다..빨리 병원가봐.."이러더니
이젠 처다도 안보고 신경도 안쓰네요..
또 저희 동기중에 신을 보는 아이가 있는데
아무래도 래프팅하러 갔을때 묵었던 민박집에서 개를 잡는걸 본후
쇠로 된 목줄에 대롱대롱 죽어가던 불쌍한 누렁이 귀신이 붙은것 같다네요..
그래서 제가 "웃기지마! 내가 강아지 얼마나 좋아하는데"했더니
"니가 좋아하니까 붙었지.."이러면서 어찌나 겁을 주던지..
사실 그때 제가 막 말렸었거든요..
주인 아저씨한테 개잡지 말라고.. 잡을거면 우리 가고 나서 잡으라고...
정말 누렁이 귀신이 붙은걸까요?
차병원에서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면 작두한번 타야하나?
첫댓글 중이염 아닌가...?? 병원 꼭 다녀오세여~~건강 조심!!
중이염 맞네...거 무지아파요,,밤에 아프면 잠한숨도 못자는경우도있어여
중이염 콜..얼릉 병원가시길...
제가 어렸을적 머리가깨지도록 아파. 혹??시.. 해서 병원 간적이 있더랬습니다.. 결국..그병은...악몽때문이었드랬습니다.. 상관있거나...~~ 말거나.
와..나는 옛날 우리 이층 장의사가 준 거울에 살던 팔귀신이 생각났는데.. 모두들 중이염이라고 딱 맞추시네요..신기
저희집이 차병원과 가까운데, 치료하고 힘드시면 물망초집에 오셔서 좀 쉬다가셔도 된답니다~^^*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ㅋㅋ (진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