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레미 공주를 데려와 함께한지 벌써 6여년째
그동안 녀석 땜에 배우고 알게된것이 꽤나 된다.
울아이 태어날때도 그렇게 까지는 안했던 레미의
산파역할 까지 하게될줄은 .....ㅋ
그때는 출근도 팽개치고 레미의 자견을 받아냈었지,
그로인한 새로운 생명탄생의 기쁨을 경험 했으니......
생면부지의 강아지 세계에 발을 딛이면서
이로인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게 되었으니
이또한 레미의 덕분? 이다.
그때 기분? 그심정, 아직까지....ㅋ
.
.
자견들 모두
성견이 되어 지금 까지 잘 지내고 있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 부모마음? ㅎ
아무튼,
이래저래 함께 하면서 제일 흔하게 접하는
것이 피부병(or 외이도염) 인것 같다.
한번은 레미의 목과 귀에 구슬처럼 분홍색의 알갱이가 도드라져 있다고 아들녀석이 난리다.
간단히 치료할수 있는 정도이면 집에서
간단히 세정후 수로란 을 바르고 귓속에는
두어방울 넣어준후 귀를 맛사지 해주면 좋아진다.
(수로란 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가능)
※긴급처방 으로는 후시딘과 코코넛오일 을 배합하여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하니 참고 하시면 될듯※
그러나 이번엔
집에서 치료할 수준이 아닌것 같아 할수 없이
병원 처방을 받기로 했다.
될수 있으면 병원에 안가는걸 원칙으로 하지만
이번엔 가야될 분위기다.
처방전,
주사및 먹는약 그리고 의사샘이건네주는 외이도염
치료제, 바이트릴 오틱스(Baytrill Otic).
첨보는 약 이지만 귓병치료제 중에는 최상위
클래스에 속한다. 는 원장님의 말씀.
그러기에 이약을 사용하면 다른약은 안들을수
있다는 말씀,
무엇보다도 무항생제(steroyd free ) 치료제 인것이 관심을 끈다.
개인적으로 세정제는 오티프리(otifree) 를 사용하며(향이 너무 강하지 않고 덜 자극적 이다.)
피부병 및 귓병 치료에는 수로란(surolan) 을 애용한다.
약에 의존하기 보다는 무엇보다도 목욕후 귓속을 잘 말려야 겠으며 평소관리가 중요한것 같다.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인것 같다고
생각 합니다.
.
.
.
다음에는 레미의 종합검진에 대해 얘기 해보겠습니다.
첫댓글 도움이 되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근데, "한번은 레미의 목과 귀에 구슬처럼 분홍색의 알갱이가 도드라져 있다고 아들녀석이 난리다." 이게 어떤 상태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오티프리 냄새가 덜 자극적이란 말씀엔 적극 동의합니다! 설퍼딘같은 진항 복숭아? 냄새는 너무 독해서 저도 닦아주기 싫을 정도예요ㅠ ㅋㅋ 목욕하고 나서 드라이어로 말려줄 때 가만히 있어주면 좋겠는데, 애들은 바람 들어가면 난리 나죠 ㅎㅎ
농피증 이라고 하는데 정도의 차이에 따라 피부의 발진 증세가 크고 작게 나타나는 피부질환 입니다. 표현이 좀...ㅋ
레미는 드라이 할때는 조용하답니다.
아예 포기한다고 하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