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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 한다는 것은 -육영수여사- 이 숙 희 부모님 말씀처럼 영부인을 가슴에 안고 살았습니다. 그러면, 그 자리의 주인공이 되는 줄 알고 품위 있는 한마디, 미소 진 여유로운 표정 우아한 자세를 닮으려 날마다 거울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닮고픈 글 한 줄도 소홀히 넘기지 않았습니다. 꿈과 현실이 당연히 같은 줄 알았던 단발머리 소녀에서 성숙이란 단어를 몸으로 느낀 갈래머리가 되어 반란과 반란을 거듭하며 주저앉았습니다 미국처럼 힘 있는 나라가 있듯 바티칸처럼 작은 나라도 있고 행복의 근원인 가정이란 울타리가 있다는 것을 생각도 표정도 잃은 방학을 통해 알았습니다. 영부인 같은 생각을, 영부인 같은 말씨로 표현하면서 영부인 같은 행동으로 세상에 흡수되는 것이 진정한 존경의 의미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 들꽃 하나도 있음으로 감사 할 가치를 보았습니다. 화석처럼 각인된 사람이 있을 때 살아가는 길이 달라지듯 존경하는 한사람을 한결같이 담고 있음은 지금, 보통사람으로 인정받는 믿음입니다. |
첫댓글 그랬군요. 누구나 소녀시절에 존경이든 동경이든 가슴속에 품고 싶었던 이상형이 있었지요. 지금의 아이들과는 너무 많이 달랐던 그 시절의 생각들 . . . . 지금은 다들 무얼 동경하며 사시는지?
꿈을 크게 가졌기 때문에 저 이렇게 보통 사람으로 사는 최상의 기쁨을 누리는 거죠?
영원히 한국인의 마음속에 각인되어 존경받을 영부인이시죠. 숙희님! 가르친 제자가 동화구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니 본인이 받은 듯 기쁘고 행복하시겠네요. 축하드립니다. 모두들 한 분야에서 노력하며 정진하시는 분들꼐 박수를 보냅니다.
70세란 나이를 뛰어 대상을 받으셨으니, 제 기쁨이 그분의 기쁨과 크기나 무게가 거의 같겠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지만 육영수 영부인 만큼 품위있는 여사님은 드물지요.. 초등학교때 티브이에서 본 모습은 한마리 학으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인자하시고 자상하신모습.. 올린 머리에 하얀 한복이 모든 여성들의 꿈의 대상이 ...그모습 많이도 동경했는데...옛날 생각 떠 올리고 갑니다 ...
파랑새님, 저 조금 닮지 않았나요? 생각이 그 사람을 만든다고 하던데... 에궁 부끄러워라
저 또한 그 분을 존경합니다, 거의 완벽하신 분이시지요, 다시 그 생각을 하니 그립습니다,
좋은 것을 보면 그 느낌이 거의 비슷한 것과 같겠죠? 어린 시절 가슴에 담을 살아 있는 위인이 있어 하루하루가 설레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