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산임수 (背山臨水) 뜻 풀이 지세(地勢)가 뒤로는 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물에 면하여 있음.
예로부터 풍수적으로 뒤는 산이요 앞에는 강이 흐르는 터를 좋은 집터로 여겼지만 이제는 아닌거 같네요 지구 기후 변화로 갈수록 더 강해지는 엄청난 폭우로 뒷산은 산사태 우려가 있고 앞 강은 범람의 우려가 있어 지금의 배산임수 지역은 집터로 자리잡기엔 마땅치 않은거 같습니다 오히려 피해야 할 지역이 아닌가 싶네요
이번 사상 최악의 폭우로 경북 북부지역 예천 봉화 영주의 산사태로 많은 인명 재산상 피해를 입었는데 이 쪽은 산좋고 물좋은 지역이라 귀농인들이 많이 들어와 살고 귀농 귀촌지로 선호도가 꽤 높은 지역입니다
충청도 지역 역시 이번 폭우를 피할수 없었는데요 금강 수역 하천 범람으로 집 뿐만 아니라 농경지 침수가 어마 어마 하네요
예비 귀농 귀촌 분들께서는 가시려는 지역의 특성을 잘 살펴서 신중히 선택하셔야 될줄 생각됩니다
뉴스보며 어릴적 비오면 피난 다니던 생각을 해봤어요 안전한곳은 어디일까? 큰 산 중턱은 개간이나 벌목으로 산사태나면 죽거나 재산날리니 굳이 배산임수 지역으로 가고 싶다면 큰산의 능선에서 어느정도 떨어져서 언덕베기같은 뒷동산 정도가 산사태 위험이적고 계곡물도은 있을것같고 산같은 언덕이라 하천범람위험도 적을듯 해보입니다
첫댓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시골텃새도 그렇고 이번에보니 겁나네요
네.
뒤의 산은 산사태 걱정. 앞의 물은 넘칠까 걱정.
그렇죠 거기다 봄가을엔 산불위험까지... 재난피해서 시골이나 산으로 간다는 말도 이제는 힘든 세상입니다
이런식이면 지구 어디든 살만한 곳이 없다는 것 밖에는 안되보이네요...ㅜㅜ
도심은 도심대로 시골은 시골대로 거 참 이네요ㅜㅜ
산이 생각보다 쉽게 무너져 내립니다
제가 사는 동네도 산(불곡산)과 강(탄천) 사이에 있지만, 남동향이다보니...
배수임산 이네요 ㅎㅎ
그래도 사시는 동네 뒷산에 사유지라도 나무 베는지 감시해서 나무베는 기계톱 소리 들리면 올라 가셔서 못 베게 해야 되겠고요
앞 강의 수위를 낮출수 있는 물속의 토사의 준설 작업을 위해 동네 차원에서 면에 건의해서 항상 조사 하셔야 되겠습니다
만사 불여튼튼입니다
ㅎ ㅎ 예전에 ...땅 꺼질까 걱정. 하늘 무너질까 걱정 이랫는데. 이제 진짜현실이 되버렷네요. 하늘(산)이 무너지고. 땅( 싱크홀 )도 꺼지고.....ㅜ
자연재해는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 건들지만 않으면 확률이 낮아져요~
저도 뒷산은 산불이 무서워요
이번 예천 산사태 난 지역의 산도 처음에는 자연산림이였는데 점차 기존 나무는 베어내고 사과 농원으로 개발 되었다네요
이게 원인이 아닌가 예상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나무가 홍수에. 도움되는데요 개발한다고 베어버리고. 산불도 많이 났고요 그래서 더 피해가 있었나 싶어요. 제발 나무 좀베지 말았음해요
무차별적인 산림 개발 이게 참 문제가 많네요
이번 영주 산사태로 부녀 숨진 집 뒷산이 소백산국립공원지역인데도 산주가 나무를 엄청 베어 냈다네요 산림법 위반 처벌은 거의 솜방망이 처벌 받았다네요
뉴스보며 어릴적 비오면 피난 다니던 생각을 해봤어요 안전한곳은 어디일까? 큰 산 중턱은 개간이나 벌목으로 산사태나면 죽거나 재산날리니 굳이 배산임수 지역으로 가고 싶다면 큰산의 능선에서 어느정도 떨어져서 언덕베기같은 뒷동산 정도가 산사태 위험이적고 계곡물도은 있을것같고 산같은 언덕이라 하천범람위험도 적을듯 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