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흘러가고 흘러가니
아름답다 ♣
구름도 흘러가고
강물도 흘러가고
바람도 흘러갑니다.
생각도 흘러가고
마음도 흘러가고
시간도 흘러갑니다.
좋은 하루도
나쁜 하루도
흘러가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흐르지 않고 멈춰만 있다면,
물처럼 삶도 썩고 말 텐데
흘러가니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아픈 일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흘러가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세월이 흐르는 건 아쉽지만,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으니
참 고마운 일입니다.
그래요,
어차피 지난 것은 잊혀지고
지어지고 멀어져 갑니다.
그걸,
인생이라 하고
세월이라 하고
"會者定離(회자정리)"라고 하나요.
그러나 어쩌지요?
해 질 녘 강가에 서서
노을이 너무 고와
낙조인 줄 몰랐습니다.
속상하지 않나요...
이제 조금은 인생이 뭔지 알 만하니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사랑하세요!
사랑하세요!
언젠가 우리는 보고 싶어도 못 보겠죠.
어느 날 모두가 후회한답니다.
왜 더 사랑하지 못했나 하구요~
ㅡ좋은 글 중에서ㅡ
잔득 흐린 날씨에 후덥지근
아침을 맞이합니다,
곳에따라 소나기 예보도
접해 있습니다,
염두에 두시고 8월의 첫 불금
즐겁게 보내십시요^~~~♡
첫댓글
좋은글 즐겁게 감상하며
쉬었다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소슬바람님,
후덥지근한 금욜 한나절에
방갑습니다,
점심식사 맛있게 드시고
시원한 냉커피 한잔
드십시요,
뼈속까지 시원하게
보내십시요^~~~♡
그래요.
흘러가니 얼마나 고맙습니까?
모든 것은 흘러 갑니다.
고맙습니다.
박종혜님,
어둠이 짙어진 밤
방갑습니다,
연일되는 열대야
현상땜시 밤잠을
설치고 계시져?
"이 또한 지나가리다"
좀 더 힘내 슬기럽게
이겨내며 좋은 밤
보내십시요^~~~♡
@시루산/Singer 예, 더워서 잠 못이루는 밤.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는 밤.
이 또한 지나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