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DNA를 이용해 염기서열 공백을 메워 완벽한 유전자 코드를 완성했고, 이렇게 아기 공룡이 태어난 겁니다.”
1993년 개봉한 SF영화 ‘쥐라기 파크’에서 공룡 복제 방법을 설명하는 대사다. 영화에서는 호박에 갇혀 있던 모기의 피에서 공룡의 DNA를 찾아낸 뒤, 소실된 염기서열 공백을 개구리 DNA에서 잘라 붙여 공룡을 만들었다. DNA 염기서열의 특정 부분을 자르거나 붙여 원하는 대로 편집하는 데 사용된 기술이 ‘유전자 가위’다. 이 중 3세대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카스9(CRISPR-Cas9·이하 ‘크리스퍼’)’은 ‘생명과학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첫댓글 헐헐
무섭다..... 진짜 격차가 더 커지겠네....
가타카다ㄷㄷ
미친 크리스퍼 특허 어케됏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