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銀行(은행)
친숙한 이름이나요?
까칠한 이름이나요?
주눅드는 이름인가요?
참으로 여러가지
기분를 만드는 은행
그런데 왜 하필
銀이
다니는 길이라 했을까요?
은이 스스로 길을 만들어
창고에 차곡차고 쌓여
은행을 만들었을까요?
은이 가는 길
은행
은행의 어원도 중국이죠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金과 銀
이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있는데
玉이라 불리는 돌
그러니까
寶石(보석)이지요
이는 예외로 치고
금과 은 이야기 만 할께요
먼저 금이 귀하고 비싼데
왜
金行이라 하지않고
銀行이라 했을까요?
우리 고전
가사나 판소리에서
金銀寶石이란 말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금과 은을 빼고는
보석은 보배로운
돌이라는 뜻이지요
다이아몬드 역시 돌이지요
그런데 가장 비싸지요
값이 비싼 것은
희귀하기 때문이지요
지금으로부터
400년 전엔
銀도 金만큼 비쌌지요
그러던 것이
스페인 포루투칼의 선단들이
남미대륙을 정복한 후
남미 대륙에 묻혀있던
銀脈(은맥)을 찾아내어
엄청난 은을 채굴하였는데
그 은이 어디로 향했느냐....
엉뚱하게도
중국으로 길을 틀었지요
유럽의 왕족과 귀족들은
중국의 비단과 청화백자
茶에 길들여져 있었지요
엄청난 무역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중국의 빼어난 비단과 磁器(자기)와
차에 깊숙히 길들여진 생활습관에
무역대금으로
남미를 출발한 銀을 가득실은
帆船(범선)은
유럽의 항해길을 두고
중국으로 향했지요
그야말로 은행
은의 길이었지요
우리들은 은행에 자주 들리지요
은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제 은을 대신한 돈 때문에
백만원권 천만원권 일억원권
자기앞 수표 금액 표시 앞면엔
一金 이렇게 되어 있지요
부동산을 구입하려고
대출을 받으려면
대출란 표시금액 앞에
一金 다음에 오억원 정이라
기입해야 하지요
오억?
金이
오억원이나요?
종이화폐 오억이죠
한 마디로
별 볼 일 없는 종이지폐 때문에
우리들은 은행문을 들락거리죠
금은보석이 아닌
종이쪼가리 때문에....
한국은행권
대한민국 은행에서 보증하는 지폐
원貨
만약에 대한민국이 사라진다면
지폐는 어떻게 될까요?
밑지(휴지)만도 못한
종이 쪼가리로 변하겠지요
요즘 억장을 무너지게 만드는
홍콩 항생지수펀드
ELS(주가연계증권상품)인데요
온 나라가 절망에 빠져있지요
대부분의 피해자가 60대 이상
은행원들의 감언이설에 속아
묻지마 계약을 한 노인들
한푼이라도 이자를 더 받아
좀 더 편안한 삶을 꿈꾼게
욕심이었을까요?
이 상품에
19조여 원이 가입되어 있데요
80대 1676명
90대도 35명에 이른데요
여러분!
은행원은
최고의 투자지식과
정직이 우선 되어야 하지요
가입 모집을 많이 한 은행원은
능력인지 사기인지
가입금액의 1%를
쓸쩍 주머니에 챙기고
승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상사에 칭찬받고
투자자는 죽거나 말거나
나 잘 먹고 나 잘 살면 그만인 세상
은행원들도 이모양 이꼬라지니
어디 은행을 믿겠어요?
19조의 1% 수수료는
얼마나 될까요?
1900억?
현재 이 상품의 손해률은
52%
그러니까
19조원의 52%는
역 9조7000억
누가 책임제겠어요?
와
엄청나지요
그런데도 은행권에서는
1조가 넘는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고 하네요
국가가 왜 존재하나요
법은 누구를 제재해야 하나요?
해도해도 너무하지요
종이 쪼가리 화폐가요
국부론을 주창한 그 노인네도
오늘날에 태어났다면
돈 사기를 당했을 겁니다
어디서 은행에서
모두
자본주의가 만들어 낸
불행을 만드는
허망한 꿈들이지요
지금 여러분들의
통장 잔고는 얼마나 되나요?
몇억 들어 있다고요?
부자시네요
나는
얼마나 되냐구요?
마이너스 통장으로
생활하고 있지요
완벽한 사기꾼으로 부터
피해를 입지 않는
행복한 가난뱅이죠
추운
겨울밤이 깊어가네요
가스값이 두려워
보일러를 OFF로.....
ㅎㅎㅎ!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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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行(은행)
새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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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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