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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횡계까지 타고갈 버스는 현대차에서 출시된 universe Space Luxy EURO 6 차종으로 에어로 스페이스 LS의 후속이자 동급 모델로 준 고속버스이며 H380마력의 엔진을 탑재하였고 2006년 하반기에 출시되었다.. 유니버스 스페이스 엘레강스와도 동급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유니버스 스페이스 럭셔리에는 주로 관광버스,공항리무진,시외직행,자가용 등이 있다. 유니버스 스페이스 럭셔리의 경쟁차종은 현대의 유니버스 스페이스 엘레강스, 기아의 뉴그랜버드, 대우버스의 크루징 애로수 FX116 등이다.
천연가스버스 모델까지 출시되었다. 천연가스버스 모델에는 주로 시외직행에서만 사용된다. [
강원흥업 소속의 강원72 아 1742 버스로 현대차 에서 출고된 유니버스 스페이스 31인승 럭셔리 유로6 모델 3번좌석을 배정받고,
대관령 접근 방법은 동서울에서 버스로횡계로 가서 택시로 대관령 으로 가는 방법과 고속버스로 강릉으로가서 택시로 대관령을 가는 방법, 그리고 자가용으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동서울에서 횡계행 막차 20시05분 버스에
이번 구간은 당일 산행 45L배낭에서 야영산행 95L배낭 모드로 바꿔서 가기로 했다. 일단 횡계 까지 가는 방법을 찿아야 했다.
유유히 고속도로에 올라선 버스는 그 질주본능을 서서히 드러내는데, 완전 카레이싱 수준의 스피드 있는 질주를 한다.
동서울 터미널은 북새통을 이루었다.. 떠나는 사람들.... 오는 사람들..... 마중나온 사람들.... 배웅하는 사람들.....
장평과 진부를 거쳐 횡계에 도착한 시간은 22시20분경이었다.
버스 짐칸에 실어둔 배낭을 꺼내고 주변을
횡계의 중심가 ...
아침만 먹고 하루점두룩 굶었더니 시장기가 식당들은 모두 문을 닫고 밥먹을 곳이 보이지 않는다. 찐빵 가게에 들려 5개 3천원 하는 찐빵 봉다리를 사들고 택시에 올라 대관령으로 향한다.
택시기사님은 속리산에서 움막을짓고
정확히 미터기로 요금이 7,600원 나왔는데, 8천원의 요금을 지불하고 대관령 재생에너지 전시관 처마 아래에 텐트를 치고 횡계에서 사온 찐빵5개와 (주) 농심에서 만든 780원짜리 오징어 해물 짬뽕라면을 끓여 늦은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든다.
피곤했는지 본좌의 코고는 소리에 스스로 놀라 잠을 깨고나니 완전 상실한 에코로바 알파인-2 텐트속으로 스며 들어와서 침낭과 메트리스까지 안개비에 젖어 수재민이 되기 일보 직전 이었다.
대관령 정상석 뒤통수 때로는 돌탱이의 뒷모습도 찍어두기로 한다.
정상석의 역사와 유래가 있었다.. 보광천에서 줏어온 정상석.... 이라고 한다.. 먼 훗날 보광천이 내 돌 돌려도~~~~ 이카면 우짜꼬? ㅎㅎㅎ
더 이상 꾸물거려봤자 이익 될 게 없을 것 같아 물먹은 텐트 때문인지 어제 집에서 나올때보다 배낭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국사성황당 간판아래 점점~~~~9개의 구멍이 박힌것도 이번에 처음 본다.. 무슨 사연으로 10개도 아니고 9개의 점을 박았을까?
안개비가 풀섶에 내려앉았다..
유행가 가사처럼 손대면 톡 터질것 같았던 이슬방울...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알알이 맺힌 아침이슬....
제법 넓은 자동차도 다녔던 길..이 대간길이다...
거미줄
철쭉이 쎗바닥을 낼름 내밀면서...
한 쪽 방향으로만 자라고 있는 비운의 침엽수
대관령에도 어김없이 봄이 찿아오고 여름의 이곳에 이렇게 봄이 찿아 올것이라는
미국에만 있는 줄 알았던 항공우주국이(NASA) 이곳 백두대간 가는 길목에 도 있다.. ㅎㅎ
항공무선표지소는 전방향표지시설(VOR)·전술항행표지시설(TACAN) 등 장비를 통해 운행 중인 항공기에 방위와 거리정보를 제공해주는 시설이다. 선박으로 치면 등대 역할을 하는 셈이다. 전국에 10개소가 있는데 장비 속성상 산꼭대기에 있다
빨래판 도로 를 따라 KT송신탑에 이러니 대관령 고갯마루에만 안개가 자욱하였고, 현재 위치에는 맑은 날씨로 지난주 지나왔던 능경봉과 고루포기 산이 늠름하게 바라보고 있다
어제 이곳 새봉 전망대 데크에서 야영을 했더라면
요염한 자태를 뽐내던 바람난여인 얼레지는 이제 내년을 기약하며 끝물속에 유난히 짙은 색으로 피어있고, 그리고 홀아비바람꽃, 회오리바람꽃, 꽃봉우리가 아주 작은 구슬붕이, 봄과 여름 사이에 피는 참기름과 들기름 향기가나며, 입을 헤벌레 벌리고 피어있는 벌깨덩굴이 반겨준다... 그런 모습의 벌깨덩굴이 더 없이
노란색 피나물이 천지삐까리다.
홀아비바람꽃
매봉
노랑무늬붓꽃
연분홍 철쭉도 한창 물이 올랐다..
은방울 잎은 [영란]이라 부르며 심장병 치료제로 쓰인다고 하는데, 약의 제조법을 알아야 하는데, 누구한테 찿아가서 배울까?
선자령가는길의 풍력발전기는 더 넓은 푸른 초원과 어우러져 언제봐도 이국적 풍경이다.
아무도 없는 선자령
생존 샷 한 방 찍고 출발~~
뒤돌아본 선자령
민들레가 수두룩...
퇴비냄새가 엄청 났다.. 소똥냄새였다... 사료먹은 소똥냄새는 지독한데... 풀만 먹은 소똥냄새는 꼬소한 냄새가 나는데.. 이곳 소들은 사료를 많이 먹었는지 똥냄새가 지독했다..
곤신봉 을지나고 동해전망대에서 여행객을 태운 목장 관광버스가 지나가고 남녀듀엣 여행객이 풍광을 만끽하고 있으며 힐끗힐끗 괴상한 차림의 본좌를 주시한다.
바람에 시달린 삐딱이 나무....
곤신봉의 뒤통수..
곤신봉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았다.. 우측으로 길게 뻗은 목장길로 걸어 왔다...
곤신봉에서 바라본 선자령
태극기 휘날리며 ... 촬영지..
ND필터 낑가서 바람개비 수염날리기를 찍는데, 실패~~~~ 삼각대를 가져오지 않아서 집에 가지러 가기 귀찮고 해서 바위위에 올려놓고 찍음..ㅎㅎ
ND8 필터를 끼웠지...!
동해전망대의 매점은 이제 폐허가 되어버린지
지금으로 부터 10년전에는 간단한 분식을 먹을수 있었던 매점은
일출전망대 이곳에서 일출은 아직 한번도 보지 못했다.... 이곳까지 일출보러 올려면 엄청 힘든데....
동해전망대에는 넓은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거대한 바람개비.. 날개의 지름이 70m가 넘는다지...
바람개비 날개에 부딪히면.... ㅎㅎ 관광온 사람이 조맨 하게 보이네....
베스타스에서 만든 바람개비와
유니손 회사에서 만든 바람개비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그리고 국내기업인 효성과 현대에서 만든 바람개비는 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요~~~래 생긴것의 전식 이름이 [수평축 프로펠러형 풍력발전기]입니다..
바람개비와 사람의 크기가 .... 돌아가는 바람개비에 한 대 맞으면......ㅎㅎㅎ
민들레
이제 더이상 바람개비는 세우지 않는 가봐요...? 현재 100여기가 세워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평축 프로펠러형 풍력발전기
요강나물 꽃이 까만색깔입니다..
매봉은 모 등산클럽에서 이름표도 매달아두었고 출입금지 안내간판이 서있고 조망은 잡목에 가려져있다.매봉으로 가는 산길은 사람들의 발길이 뜸 해서 그런지 온갖 잡목들이 배낭을 잡아당기고 나뭇가가지에 채이고 산길이 비좁은지 본좌의 몸이 뚱뚱한지 둘 중에 하나가 잘못된 것은 사실이었다..
회오리바람꽃
붕이붕이~~구슬붕이
바람난여인의 마지막 불꽃
언제나 요염한 여인...
축사에서 나온 젖소가 바람을 쐬고 있습니다..
황병산 에는 동부전선 00부대가 백두대간을 지키고 있습니다.. 북괴군이 쳐들어 오는 것도 감시 하고 있고요....ㅎㅎ
삶이 힘겨워 죽어버렸습니다..
목장 본부를 빙빙 돌아 갑니다...
목장길따라 산모퉁이를 돌아서니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일찌감치 우회길로 진입한다.
초원에 혼자 서 있는 나무를 찍어보면 작품이 될 줄알고 계속 찍어보았는데 집에와서 모니터로 보니 별로네요..
예전에 철조망 말뚝은 쇠가 귀한 시절이라 시멘트로 만들었어요.. 지금은 쓰레기로 방치되어 있고요..
가지가 뿔라졌뿟네요...
목장의 초지와 숲의 경계는 곧 대간 길이었다. 거미줄도 진행에 방해를 한다....
예전 10년전 처음 대간할 때 젖소떼들이 본좌한테 달려 들었던 지점이죠... 그때 당시 처음으로 목장의 초원이 더 이상 목가적이고 낭만적인 곳이 아니라는것 배웠죠..
2005년9월달에 대간 할땐데요... 저놈무 시키가 오야봉인가봐요... 숲속에 까지 쫓아와서 째려보고 있었죠..ㅎㅎ
10여년전 청운의 꿈을 안고 생애 처음 이 구간을 종주할때 젖소떼의 공격으로 숲속으로 도망을 쳣던 위치는 10년이 지난후에도 잊혀지지 않는다. 홀스타인종의 젖소는 얼마나 덩치가 컷던지 , 50여 마리의 젖소떼가 본좌앞으로 돌진을 했던 그때당시의 상황을 생각만해도 끔찍한 사건? 이었다.
병꽃
소나무의 껍딱이 모래바람에 오랜 세월동안 맞다가 보니 무늬가 희안하게 생겼네요..
둥글레
구슬붕이 트리오
흑백으로..
벌깨덩굴
칼라로...
벌깨덩굴 집중탐구
예술적인 꽃 벌깨덩굴
얼레지의 요염
큰앵초 소황병산 으로 가는길목에 있는 작은 실개울 주변에는 큰앵초가 활짝 피어있다.
동의나물꽃
연영초
관중
풀솜대(지장보살)
개별꽃
홀아비바람꽃
한 동안 급경사 오르막이 힘들게 느껴질무렵 철조망 끝지점에는 현명한 대간 선답자들이 만들어놓은 산길의 흔적이 뚜렷하게
건초더미
소황병산
초원의 얼레지
고인돌?
생존 샷~~~~~~~
임자없는 트렉터
모니터 바탕화면에 깔아보니 그닥 좋은 줄 모르겠음....ㅎㅎ
저 정상석은 고장도 안나?
자세히 보니 기스가 쪼매 났네...
이건 뭐지?
색이 엄청 찐한 양지꽃
쓰레기통
사방팔방 조망이 좋은 소황병산에서 한참을
적군도 나를 감시 하고 있겠지? ㅎㅎ 예전에는 이런 사진 찍으면 잡혀갔는데... 요즘도 법이 아직 바뀌지 않았는데... 자버러오면 어카지?
소황병산 정상석의 뒤통수
300mm 망원렌즈로 (크롭450mm)감시초소를 정찰해본 결과 아무도 없음을 확인 후
황병산 찌끼또(소황병산)을 뒤로 하고....
엄청 좋은 트렉터와도 이별...
동부전선 00부대와도 이별....
바위를 파먹은 신갈나무... 희안한 현상이었다.. 돌탱이가 뭐가 좋다고....
돌과의 사랑에 빠진 신갈나무.....ㅎㅎ
2015년 봄 씨즌 마지막 발악을하는 요염게 피어있는 바람난여인, 홀아비 바람꽃, 별나라에서 이민 온 개별꽃, 등 로의 양지바른곳에 뭉티기로 피어있는 진한 노랑색의 양지꽃, 그리고 연영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노루삼인지 눈개승마인지? 벌써 꽃자루가 달렸다..
피나물
여러개의 [ 산림유전자보호구역)안내간판을 지나며 등로주변은 온통 잡초꽃들이 만발 하였다. 입을 헤벌레~~~벌리고 반겨주는 벌깨덩굴 은 지천으로 피어있다. 아마 사람이 일부러 이렇게 조경을 하다면 엄청난 자금과 인력과 정성이 드러갈 것인데. 자연의 능력은 존경 할 만 하였다...
왕성한 생명력을 가진 박새
넓고 푸른 큰 잎파리 속에 하얀꽃을 피우고
전망바위에서 노인봉 조망..
진달래꽃잎을 밟으면서 걷는 대간길..
노인봉 대피소 인근에 감시카메라를 피해서
노인봉대피소에서 산님들을 만날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했지만, 개미새끼 한 마리 만나지 못했다. 하산 후 에 알게됐지만 노인봉 은 산불방지
이왕 발을 들여 놓은 곳이라 다시 대관령으로
(2005년 09월 :성광수님이 운영하던 노인봉 매점)
이제 산장은 철수하고 그 자리에는 나무로된 낡은 탁자만 2개가 놓여 있고 약간 성격이 괴팍했던 산장지기는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살고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며 시끌벅적했던
그때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요즘에도 가끔 만나는 소주한잔. 멀리 인도네시아에 살고있는 임호빈. 신의터재에서 대간중에 만난 백두. 1대간 9정맥을 완주한 백곰부부. 지금은 연락이 두절 된 무학. 김천에 거주하며 백두대간 김천구간을 지날때 택배를 자원봉사하는 황악바람. 그리고 발걸음이 엄청 빠른 똥벼락. 최초의 백두대간 단독종주 여인 바람소리. 멧돼지에 놀라 혼비백산 한 달아네. 속리산 아래 만수동에 귀농하신 다정다감 부부. 낚시꾼에서 산꾼으로 전업한 강사랑물사랑 부부, 대명.해리&세리 부부. 용또산.. 기차 회사다닌다고 기차만 타고 대간하는 두루... 산이 좋아 산으로 가버린 바람솔.. 등등 수두룩 했다.
이 표시가 궁금했는데, 어디에 쓰이는 표시일까?
동부전선 황병산 00기지에서 표시한 노인봉의 표적일까? 어떤 사람들은 모 종교단체 에서 표시했다고 하기도 하는데...
노인봉 대피소에서 한참 동안 시간을
바위만 울퉁불퉁 솟아있어 몸의 중심을 생존~샷을 찍지 못하는 불운의 산행이 되어버렸다.
끝줄에 오대산과 백두대간 D봉~S령~약수산이 대충 가늠된다..
노인봉의 하늘
진고개 까지는 내리막 길이라 큰 걱정은 없었지만 혹시 검문에 걸리기라도 한다면
그래서 날머리를 경찰전적비 방향으로
헐~~~~~ 2015.03.02~05.15까지만 입산기간인 줄 알 았더니.... 2015.03.02~05.15까지 입산금지 였네...
배낭을 정리하고 진부방향으로 국도 6호선을 따라 걸어내려가는데 , 1톤 트럭에 손을 들었더니 오대산 입구 병안삼거리 까지태워주신다 개인용달 트럭인데 용인을 거점으로 영업을
서초동 남부터미널로 가는 노선도 새로 생겼네..
시내버스는 17시 50분경 터미널에 도착하고
18시 20분에 출발하는 동서울 행 승차권을 13,100원에 구입하여 강원여객 소속의 현대차에서 제작한 유니버스 익스프레스 럭셔리 31인승 우등버스에 승차한다. 시외버스운행구간에 우등고속버스를 배차해 주었다..
럭셔리한 좌석에는 인조 악어가죽이 ㅎㅎㅎ
서울에는 엄청나게 많은 비가내리고 있었고
▲ 산 행 구 간 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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