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의 관광이라면?
교토, 나라, 고베....많은 관광지가 있겠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Universal studio Japan)"
사실, 디즈니 랜드를 매우 사랑하는 본인으로써,
유니버셜스튜디오는 한낱 오사카 지방의 디즈니랜드로 취급되어왔었다.
하지만, 유니버셜스튜디오를 한 번 방문 해 본 뒤에는 생각이 바뀌었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오사카에 방문했다고 한다면 꼭 가봐야 하는 장소로 그 생각이 바뀌었다.
그 이유는?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아시다시피, 일본 오사카에 자리잡은 테마파크이다.
하지만, 싱가폴이나 중국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보다 방대한 규모와 독특한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때문에, 중국이나 싱가폴, 심지어 미국에서까지 일본의 유니버셜스튜디오를 체험하러 온다고한다.
(실제로, 필자가 방문 하는 동안 많은 미국인들을 볼 수 있었다.)
↑유니버셜스튜디오의 심벌인 이 지구본 모형.
기념사진은 이쪽에서 반드시!! 촬영 하도록 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원내에는 쇼와 퍼레이드를 포함하여 약 31가지의 즐길거리(이하 어트랙션이라 칭함)가 있다.
디즈니 리조트보다는 종류와 면적면에서 뒤쳐지지만, 하나하나의 어트랙션이 모두 재미있다.
(모두 탑승해보고 내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럼,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떠나볼까?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 길>>
1.우메다역(JR오사카역)까지 간 후, JR선 1번 승강장에서 열차를 탄다.
2. 니시쿠죠역(西九条)까지 간 후, 니시쿠조역에 하차 후 바로 앞의 플랫폼에서 유니버셜행 유메사키선(ゆめ咲き線)으로 갈아탄다.
↑니시쿠조역이다. 전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앞으로 보이는 플랫폼에서 기차를 탄다.
대부분의 경우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탈 수 있도록 열차시간이 조정되어 있으므로 참고!
↑요런 모양 등을 한 기차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니 잽싸게 탄다.
모양은 스파이더맨에서 스누피까지 다양할 수도 있으니 꼭 윗 사진의 모양과 같으라는 법은 없다.
3.유니버셜시티역에서 하차하여 유니버셜스튜디오 화살표를 따라 걸어간다.
유니버셜스튜디오까지는 걸어서 약 7~8분 걸린다. 유니버셜시티에 내린 98%의 사람이 모두 유니버셜 스튜디오행!
그러므로, 중간에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유니버셜 입장 팁!>>
일본인들의 경우, 연간 회원이 아니거나 하는 경우에는 매표소에 줄을 서 티켓을 구입한 후 입장을 또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한국인의 경우 국내에서 미리 티켓을 구입 해 갈 수 있다!!!!
따라서, 미리 기다리지 않아도 입장 가능!
다만, 추천 할 것은! 북클릿을 꼭 사가지고 갈 것!
↑현장에서도 북클릿 구매는 가능하지만, 정문 오른편에 자리하고 있는 이곳과 원내 몇군데에서 밖에 구입 할 수 없다.
북클릿이란?
일종의 패스와 같은 것인데, 북클릿을 가지고 있으면 대기 시간이 거의 없이 빠르게 탑승 가능하다.
(북클릿 사용자가 많으면 대기 시간이 발생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때문에, 유니버셜스튜디오를 제대로 즐기려면 북클릿은 꼭!!!!! 있어야 한다.
북클릿의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그냥 기다린다면, 1시간은 기본 2시간 정도는 줄을 서야 한다.
그리고, 정면 입구 왼편에 위치한 게스트 서비스 센터에 들러 한국어판 팜플렛과 쇼 스케줄표 등을 받을 것!
↑이곳에 꼭꼭!!! 들르도록 한다. 비록 원내가 디즈니랜드보다 좁다고는 해도 지도가 없으면 원하는 어트랙션을 찾을 때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된다. 쇼 또한, 불과 물을 사용한 쇼가 많이 때문에 하루에 서너번 정도 쇼를 하므로 스케줄표를 꼭 가져간다!
자, 원하는 것을 다 받았다면! 떠나볼까? 어른들의 테마파크로!
<<추천도별 어트랙션 안내!>>
1. 헐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Hollywood Dream The Ride)
↑가장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이자, 가장 익사이팅하다.
종류는 롤러코스터. 하지만,70도 정도로 낙하하는 초반 구간이 가장 재미있다.
사실, 초반 구간을 포함하여 70도에서 50도 정도까지 낙하하는 부분이 네 군데 정도 있다.
네 좌석으로 되어 있는데, 양쪽 끝 부분에 앉으면 발판이 매우 좁으므로 공중에 떠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놀이기구를 즐기시는 분에게 추천할 만한 어트랙션이며,
참고로, 제일 앞 자리를 매우!! 추천한다.
2.쥬라기 공원 더 라이드(Jurassic Park -The Ride)
↑ 간단히 말하면, 우리나라 롯*월*의 후룸라이드? 같은 종류의 어트랙션.
하지만, 25.9미터의 낙하는 롯*월*의 그것보다 약20배정도 짜릿하다.
마지막의 하이라이트도 매우 인상적 이었지만, 더 좋았던 것은 최대한 영화에 가깝게 어트랙션 자체를 재현해 놓았다는 점.
보통의 놀이기구라면 맨 끝의 낙하를 기다릴때가 제일 초조 했겠지만,
이 어트랙션은 음향과 모형 재현으로 어트랙션 탑승 내내 초조하게 만들었다.
3.스페이스 판타지 더 라이드(Space Fantasy- The Ride)
↑간단하게 말하면, 혹성**과 같은 느낌의 어트랙션.
하지만, 수동적으로 탑승해서 느끼는 것 만이 아닌 탑승자가 직접 투어의 일부가 되어 볼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별 것 아니겠지..하며 탔다가 혼비백산해서 내린 어트랙션이다.
모든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의 어트랙션이 그렇듯, 매우 유아스러운 디자인으로 어트랙션의 강도를 가늠 할 수 없다.
캐릭터도 그러하거니와.......
↑스페이스 판타지 더 라이드의 캐릭터.
이런 귀여운 모양을 한 캐릭터들이 시작부터 나와서 떠다닌다.
누가 이 아이들을 보고 이 어트랙션의 강도를 상상이나 했을까....
4.어메이징어드벤쳐 오브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
(Amazing Adventure of Spiderman-The Ride)
↑안내해주신 관계자 분의 말에 의하면, "스파이더맨을 타지 않고서는 유니버셜에 왔다고 하지 말라!" 정도의 어트랙션.
그 스릴이나 어트랙션의 강도도 적당하고 좋았지만, 무엇보다 영상이나 3D효과가 정말 절묘했던 어트랙션.
스파이더맨의 팬이라면 꼭!!!타봐야할 어트랙션이며, 워터 월드와 함께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역작 어트랙션이다.
5.워터월드(Waterworld)
↑유니버셜스튜디오 관계자가 얘기한 "力が入った(노력이 많이 들어간) 어트랙션"
사실, 쇼나 퍼레이드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안내 해 주신 분에 따르면 워터 월드는 유니버셜스튜디오 쇼 어트랙션 중 단연 최고라고 한다.
↑실제 사이즈의 배와 탱크등이 등장한다.
영화 워터 월드의 줄거리를 따른 내용의 쇼이다.
실제, 폭발이나 모든 효과를 영화에서와 동일한 조건으로 실행한다.
덕분에, 가스가 폭발 할 때에는 제일 뒤에 앉은 내 자리까지 열기가 느껴졌다.
의외로, 관광객들은 쇼시간이 정해져 있어서인지, 워터월드를 많이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 번 본다면 왜 유니버셜스튜디오 인지 알 수 있을 만큼 역작인 쇼 어트랙션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특징은, 디즈니리조트에 비해 어른들을 위한 어트랙션이 많다는 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재팬은 최초에 후지Q하이랜드 처럼 놀이기구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점점 젊은층만 찾게되고, 가족 단위의 방문객의 수가 감소했다고 한다.
때문에, 그것에 대한 강구책으로 캐릭터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기존의 어트랙션과 도입한 캐릭터가 합쳐지게 되었으며, 그 결과 지금과 같이 어른들의 꿈의 동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자, 그럼 두 번째 여행을 떠나 볼까나?
<<추천도별 어트랙션>>
6. 백투더퓨쳐 더 라이드(Back To The Future-The Ride)
↑ 차 모양의 놀이기구를 타고 미션을 수행하는 어트랙션.
어트랙션을 타기위해 설명을 듣는 시간이 가장 지루하지 않았던 어트랙션이다.
뛰어난 설계와 설명으로 어트랙션의 주요 즐길거리는 물론, 탑승 요령까지 완벽하게 설명해 준다.
물론, 실제 어트랙션에 탑승해도 작은 공간안에서 영상과 효과로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 내는 어트랙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7.죠스(Jaws)
↑어트랙션 앞의 초대형 죠스 모형.
앞에서 기념 촬영을 도와준다. 사진사에게서 프로의 마음 가짐을 느낄 수 있었다.
특별히 스릴있다거나, 낙하지점이 있다거나 하는 어트랙션은 아니다.
하지만,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스탭의 연기력과 불쇼!
혼신을 다한 스탭의 연기가 정말 훌륭했고, 실제 테마파크에서 생각 할 수 없는 불 쇼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과연, 유니버셜! 이라고 생각 할 수 있을 정도의 어트랙션!!
8.유니버셜 스튜디오 시네마 4D(Universal Studio Cinema-4D)
↑필자가 갔을때 상영한 것은 슈렉.
슈렉의 또다른 결말을 알수 있어 즐거웠다.
4D라는 것이 암시하기는 하지만,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슈렉이 침을 뱉는 장면에서는 물이 분무 되고, 쿠키맨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쿠키 냄새가 나는 등
말 그대로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맨 첫번째 어트랙션인지라,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친다.
하지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꼭!!!!꼭!!!!! 경험하기를 추천하는 어트랙션이다.
9. 각 종 쇼 어트랙션
↑마침, 이번 해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개장 10주년으로 10주년 기념 쇼를 하고 있었다.
유니버셜의 장점이자, 최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쇼어트랙션일 것이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가장 신경을 썼다고 하는 우주인 공연.
멀리서 줌업을 해서 찍어서 그렇지, 사실은 저 바퀴 같은 것이 엄청나게 크다.
10주년 쇼는 13:15,15:30에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니, 2011년 안에 방문 할 예정이 있다면 필히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하나의 공연인 키티쇼.
춤과 노래 뿐 만 아니라 마술등도 보여준다.
유니버셜스튜디오의 쇼 어트랙션의 가장 큰 특징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루해 지기 전에 타이밍 좋게 끝낸다는 점이다.
아무리 불쇼, 물쇼가 화려해도 한두번 보다 보면 질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경우는 절묘한 타이밍으로 쇼를 끝내기 때문에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쇼를 감상할수 있다.
지금까지 말한 어트랙션 중 쇼 어트랙션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이다.
때문에, 북클릿이 없는 일반인 패스로는 2일 정도 걸려서 탑승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담당자님의 배려 덕분에, 북클릿대신 아래 사진의 패스의 도움을 받았다.
↑ 대기 시간 없이 어트랙션 탑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나중에 탑승도중에 북클릿과 용도가 같음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에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꼭! 북클릿을 살 것!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먹거리>>
이것만은 꼭 먹어봐야 한다!
1. 팝콘
↑디즈니 리조트와 마찬가지로 팝콘 파는 곳마다 맛이 다 다르다!
내가 먹은 것은 간장버터 맛! 달지 않으면서 고소해서 좋았다. 일반 팝콘이 아닌 색다른 팝콘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20엔(소비세 포함)
2.키티번
↑키티 얼굴 모양을 한 빵이다.
돌아다니는 여성들의 손에 하나씩 쥐여져 있는 것으로 보아,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키티의 해 맑은 얼굴을 먹어 버릴 수 없어 차마 못 먹었다.
하지만, 옆에서 먹고 있는 여자들이 허겁지겁 열심히 먹는 것을 보니 매우 맛있는 듯 하다.
3. 칠면조 다리
↑이것으로 저녁식사를 대신했다.
사람들이 너무 맛있게 먹고 있길래 나도 모르게 따라 줄을 섰다가 구입하게 된 칠면조 다리.
먹다보니 양이 정말 많았다.
칠면조 다리 하나로 그날 저녁을 해결 했으니,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 음식 중에서 가장 가격대비 효울이 좋다고 할 수 있다.
가격은 790엔(소비세 포함)
4. 점심 식사!
↑내가 먹었던 일본 식당. 사이도.
추천 메뉴는! 옆자리에서 먹고 있던 덴푸라 셋트!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의 음식값은 아시다시피 비싸다.
하지만, 유원지에 온 기분을 확실히 누리려면 음식점에서 점심을 해결해 보는 것도 추천해 볼 만하다.
↑내가 먹었던 무라사키(紫)셋트.
사시미 네조각, 샐러드, 계란말이 김밥, 스테이크가 같이 나오는 셋트다.
(스테이크는 이성을 잃고 흡수하는 바람에 사진을 차마 못 찍었다.)
가격은 1500엔대 후반.
맛은 1500엔대 후반정도의 값어치를 한다.
도시락을 직접 싸가지고 와서 먹을만도 하지만,
점심시간 그 어느 곳을 보아도 도시락을 펼쳐 놓고 먹는 사람들은 없었다.
점심 또한 유원지 분위기를 만끽 하면서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꼭!! 해봐야 할 것!!>>
1.포토 스팟에서 사진 찍기!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에는 이렇게 헐리우드나 미국 거리를 인증을 받아 조성 해 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놓았다.
↑ 아래의 포토 스팟에서 찍은 사진.
저 사람들만 없으면, 거의 동일하다. 일본인들 특유의 섬세함으로 복원 해 놓았으니 오죽 하겠지만...
2. 스파이더 맨과 사진 찍기
현존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캐릭터 중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거꾸로 매달려 있는 스파이더맨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인기가 어찌나 많은지 줄을 서서 찍어야 한다.
↑사진 찍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과 스파이더맨.
줄을 잡고 있는 손의 처리가 절묘하다. 훗.
스파이더맨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밤 늦게 까지 수고가 많으신 스파이더맨 님.
좌측이 오후 2시. 우측이 오후 6시에 촬영한 사진이다.
스파이더 맨이라서 오래 매달려 있을 수 있는건가?
포스팅 1화, 2화에 걸친 어트랙션을 모두 섭렵하고
사진까지 찍었다면 유니버셜스튜디오에 다녀왔다고 말 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디즈니리조트의 유아틱함과 잔잔한 어트랙션에 질리셨다면!
좀 더 짜릿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그리고, 오사카에 오셨다면!
꼭 가봐야 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놀이동산이라 무시하지 말고 꼭! 관광 코스에 넣어보시길 권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홈페이지 http://www.usj.co.kr *영업시간과 휴일은 날짜에 따라 다르므로, 필히 홈페이지를 참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