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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602m)
1.산행구간 : 능가사주차장-흔들바위-제1봉~제8봉-깃대봉-탑재-능가사
2.산행일자 : 2011. 12.10(토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인터넷 영남알프스 정기산행 22명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신복로터리 출발(05:10)
◎ 사천 휴게소및 식사(07:00~30)
◎ 고흥 팔영산 능가사 주차장(09:09)
◎ 산행(09:20)
◎ 팔영산장(09:30)
◎ 흔들바위및 휴식(09:57~10:15)
◎ 유영봉/491m(10:27)
◎ 능가사 1.9km, 팔영산 자연휴양림1.4km,유영봉0.1km(10:37)
◎ 성주봉/538m(10:45)
◎ 생황봉/564m(10:52)
◎ 사자봉/578m(11:05)
◎ 오로봉/579m(11:07)
◎ 두류봉/596m(11:22)
◎ 칠성봉/598m(11:33)
◎ 휴식(11:33~12:15)
◎ 적취봉/591m(12:29)
◎ 이정표/깃대봉0.4km,팔영산 자연휴양림1.0km,탑재1.1km,능가사2.9km(12:35)
◎ 깃대봉/602m/고흥11(12:45)
◎ 헬기장및 식사(12:50~13:15)
◎ 이정표/깃대봉0.4km,팔영산 자연휴양림1.0km,탑재1.1km,능가사2.9km(13:22)
◎ 편백림 임도/적취봉1.1km, 탑재0.1km,능가사2.0km(13:40)
◎ 탑재(13:43)
◎ 팔영산장(14:13)
◎ 능가사(14:25~30)
◎ 주차장(14:35)
◎ 출발(15:00)
6. 산행기
1봉 유영봉(491m)
유달은 아니지만 공명의 도 선비레라
유건은 썼지만 선비 풍체 당당하여
선비의 그림자 닮아 유영봉 되었노라
2봉 성주봉(538m)
성스런 명산주인 산을 지킨 군주봉아
팔봉 지켜주는 부처같은 성인바위
팔영산 주인되신 성주봉이 여기로세
3봉 생황봉(564m)
열아홉 대나무통 관악기 모양새로
소리는 없지만 바위 모양 생황이라
바람결 들어보세 아름다운 생황소리
4봉 사자봉(578m)
동물의 왕자처름 사자바위 군림하여
으르렁 소리치면 백수들이 엎드리듯
기묘한 절경속에 사자모양 갖췄구려
5봉 오로봉(579m)
다섯명 늙은신선 별유천지 비인간이
도원이 어디메뇨 무릉리 여기로세
5 신선 놀이터가 5 로봉이 아니더냐
6봉 두류봉(596m)
건곤이 맞닿는 곳 하늘문이 열렸으니
하늘길 어디메뇨 통천문이 여기로다
두류봉 오르면 천국으로 통하노라
7봉 칠성봉(598m)
북극성 축을 삼아 하루도 열두때를
북두칠성 자루돌아 천만년을 한결같이
일곱개 별자리 돌고도는 칠성바위
8봉 적취봉(591m)
물총새 파란색 병풍처름 첩첩하며
초록의 그림자 푸르름이 겹쳐쌓여
꽃나무 가지엮어 산봉우리 푸르구나
팔영산(八影山 608m)은 전남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에서 영남면 우천리 일원지역입니다.
그리고 이산은 특히 군의 진산으로 엣 문헌에 보면 이산의 이름은 팔영산 이외 팔전산, 팔령산, 팔점산등으로 불리어 졌다고 합니다.
특히 고흥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특히 제1봉인 유영봉(儒影峰)에서 성주봉(聖主峰), 생황봉(笙簧峰), 사자봉(獅子峰), 오로봉(五老峰), 두류봉(頭流峰), 칠성봉(七星峰)을 거쳐 마지막 제8봉인 적취봉(積翠峰)까지 이어지는 바위로 이뤄진 산군입니다.
이팔봉의 그림자가 한양까지 드리워져 팔영산이라 불리어 졌다는데요
일설에는 금닭이 울고 날이 밝아 오면서 햇빛이 바다위로 떠오르고 필봉은 마치 창파에 떨어진 인쇄판과 같다하여 그림자영(影)자를 붙혔다고 하고 또 옛날 중국 위나라 태화연간에 팔봉의 그림자가 멀리 위주의 세수대야에 비추어 왕이 몸소 이산을 찾아보고 비로소 그림자 영자를 붙혀 주었다는 설입니다.
물론 산세가 험하고 기암 괴석이 많으며 날씨만 좋다면은 멀리 대마도(對馬島)까지 볼 수 있다고 하며 특히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팔영산은 1998년 7월 30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지구에 있다하여 2011년 1월 1일자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편입되었다고 합니다.
또 호남의 4대 사찰로 꼽히는 능가사(楞伽寺)가 자리잡고 있는데, 1,500여년전 아도(阿道)가 세워 처음엔 보현사라 했던 것을 정현이 인도의 명산을 능가 한다하여 능가사라 이름을 바꿨다고 하는 사찰...
능가사는 보물 1307호의 대웅전.......
그리고 보물 1557호의 명동종.....
그밖의 여러사적비가 존재 되어 있는 능가사..
그 능사사를 싸고 있는 팔영산...
그 팔영산을 인터넷 영알에서 12월 정기산행으로 답사하기로 합니다.
◎ 울산 신복로터리 출발(05:10)
12월 10일 새벽 05시 신복 로타리 입니다.
어제부터 갑자기 떨아진 날씨는 울산이라도 비켜나질 못하듯 찬바람이 옷속을 파고 듭니다.
평소 산행보다 동절기 옷에 그리고 바람막이까지 했는데요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몸, 마음까지 얼어 붙지만 그레도 산이라는 공통점때문인지 참가 하신다는분의 빠짐없이 거의 만차가 되어 울산을 출발합니다.
◎ 사천 휴게소및 식사(07:00~30)
울산 고속도. 그리고 경부고속도, 남해 고속도을 따라 사천 휴게소에 도착하는데...
아침 식사를 하고 가자며 차를 휴게소 한켠에 세웁니다.
물론 이곳도 추위는 여전합니다만 그마나 다행인게 바람이 불지 않는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휴게소 한켠에 설치 되어 있는 데크에 안장 주최측(?)에서 마련한 미역국에 밥 한숟갈 말아서 김치와 함께 밀어 넣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다시 버스는 출발하고...
팔영산 능가사 입구
◎ 고흥 팔영산 능가사 주차장(09:09)
순천 IC에서 다시 차는 순천을 관통 그리고 벌교에서 고흥가는 15번 국도를 올라섭니다.
지난번 장흥으로 가면서 거보았던 길이라 눈에 선합니다.
그렇게 달리던 버스는 연봉 교차로에서 팔영산 능사사 방향으로 빠져 855번 지방도로를 따라 들어 가다 점암면에서 능가사 방향으로 들어 섭니다.
그리고 잠시후 능가사 입구인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단체 사진
◎ 산행(09:20)
찬바람이 불지만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군요
주변에는 국립공원 관리사무소..그리고 능가사 입구에 주차장 매표소...
그런데 요즘은 국립공원 직원이 주차장 매표까지 하는가 봅니다.
잠시 둘러서서 가볍게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을 한후 출발하는데....
국립공원 주차장 매표소를 지나 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단체 사진를 카메라에 담고 출발합니다.
능가사...
◎ 팔영산장(09:30)
주변에 민가가 있지만 이른 아침이라 조용하기 그지 없는 시골마을 풍경..
상점에서 내어 놓은 막걸리박스를 뒤로 하고 올라서는데 잠시후 좌판대가 꽤나 많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봄가을이며 제법 시장이 형성 되는가 봅니다.
관광객들과 농민들의 직거래...
참 좋은 현상입니다.
국립공원 내부의 시장 이런 제도를 활성화 하는 방법도..괜찮아 보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국립공원의 산길조차도 우선 막고 보자는 형식의 국공파..........
이제는 무언가 소통 되는 그런 사회를 만들고싶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능가사 일주문..
편백나무와 함께 능가사의 현판그리고 그 뒤로 펼쳐진 팔영산의 암릉....
능가사는 하산할적에 둘러 보기로 하고....
능가사 왼쪽 돌담길 따라 올라섭니다.
잠시후 다리도 하나 지나고..
그리고 오른쪽 부도를 지납니다. 모두 9기로 조선시대 능가사에서 수도한 승려들 것으로 사제지간이었던 승려 추계당과 사영당의 부도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라는 안내판이 있네요
다시 길은 팔영 산장까지 이어지는데요
주변에는 팔영산 야영장과 주차장이 이어지는데요
자동차캠프장도 있네요
다시 길은 팔영 산장앞에서 들머리는 왼쪽 탐방객 집계 센서가 설치 되어 잇는 곳이 실제 들머리인셈입니다.
◎ 흔들바위및 휴식(09:57~10:15)
잠시후 성기리 기와 가마터를 가는 길과 팔영산 산길의 갈림길앞에는 안내판이 서 있네요
계곡에서 나오는 차디찬 바람이 얼굴에 맞닿는데 참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 이래서 공기가 참 좋다라는 느낌도....
그렇게 계곡따라 올라서는데요
중간 중간 길가에 소크라테스, 공자, 베이컨 등 철학자나 사상가의 명언을 새긴 푯말이 있어 산길이 의외로 괜찮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한줄기 땀을 내면서 입었던 두꺼운 외투도 벗게 만들고...
가벼운 차림으로 올라서길 얼마후..
사각정자와 함께 흔들바위에 올라섭니다.
흔들바위라지만 꿈적도 하지 않은 흔들바위... 누군가 바위를 흔들어 보려고 지렛대를 괴어 놓았지만 이마져도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후미가 올라올때까지....
그렇게 쉬다보니 추위를 느낄때즈음 다시 출발합니다.
◎ 유영봉/491m(10:27)
우영봉까지 0.6km남았다는 이정표....
완만하게 오르던 길은 능선으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파른 오르막길...
군데군데 폐쇄된 등산로....
도립공원 시절 산꾼들이 다니던 길인데.....국립공원에선 막아 버렸네요.
그렇게 가파른 암릉길도 올라서고..
잠시 조망이 터이고 다시 올라서는길은 1봉인 유영봉과 2봉인 성주봉 사이 안부로 올라섭니다.
없던 바람조차 온몸을 감싸니 시원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그렇게 491m의 유영봉에 올라섭니다.
선비의 그림자를 닮았다는 유영봉
이유영봉은 송팔응 장군의 전설이 서려 있다는군요.
전설인즉 팔영산 제1봉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 송팔응에게 하늘을 나는 백마가 있었다는데요.
어느 날 송팔응은 말의 성능(?)을 시험하려고 화살 한 발을 팔영산 봉우리에 쏘았고, 이내 송팔응은 말을 타고 봉우리로 날았지만 화살은 온데간데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낙담한 송팔응은 말의 목을 단칼에 베어 버립니다. 그런데 그때 화살이 바위 뒤에 와서 꽂혔고, 송팔응은 자신의 경솔함을 탓하며 목 놓아 울었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팔순의 송팔응은 이 산에 올라 팔십에 팔영산에 오르니 팔영은 늙지 않았는데 팔응은 늙었구나라며 탄식했다고 합니다.
해서 팔영산의 다른 이름이 팔응산이라고도 합니다.
넓은 암반의 유영봉은 첫조망으로 손색이 없을정도도 휼륭합니다. 날씨가 좋다면 일본 대마도와 제주도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
다시 뒤돌아 내려섭니다.
다도해 조망
오르는길
◎ 성주봉/538m(10:45)
능가사 1.9km, 팔영산 자연휴양림1.4km,유영봉0.1km 남았다는 이정표를 뒤로하고 올라서는 암릉길...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암릉길에 설치한 계단길과 쇠사슬....
아마도 성수기때 이곳이 가장 많이 지,정체 될듯한 길입니다.
더구더나 일방통행길이라면 그마나 순서대로 가도 될것 같지만 역종주시 많은 문제가 될듯한 길..
그런 암릉길입니다.
잠시후 성주봉 0.1km, 팔영산 자연휴양림1.4km,유영봉0.1km 남았다는 이정표를 뒤로 하고
제2봉인 538m인 성주봉(聖主峰)에 올라섭니다.
즉 산봉우리가 부처를 닮았다는 성주봉.....
신선봉 과 다도해
신선봉
◎ 생황봉/564m(10:52)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암릉길...
신선봉과 그건너 다도해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카메라의 뷰파인더에 들어 옵니다.
그렇게 가는길 따라 잠시후 제 3봉인 564m인 생황봉(笙簧峰)에 올라섭니다.
뭐랄까 바람이 바위를 스치면 생황 소리가 난다는 암릉 봉우리.....
다시 출발합니다.
◎ 사자봉/578m(11:05)
잠시후
또 다시 이어지는 암릉 봉우리...
사자가 엎드린 모양이라는 제4봉인 578m인 사자봉(獅子峰)입니다.
◎ 오로봉/579m(11:07)
그리고 약 2분후....
다섯 신선이 노닐었다는 제5봉 579m의 오로봉(五老峰)올라섭니다.
그리고 잠시후 암릉을 내려서는길에 잠시 쉬어 가기로 하고 양지바른 암릉에 뭄을 앉힙니다.
신선봉과 자연휴양림에 이르는 조망이 단연 압권입니다.
그리고 건너편 암릉의 난간이 시야에 들어 오면서...
있는길따라 길을 참 잘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
중국의 황산이나 주변산들보면 인위적으로 길을 만들어 지연미가 좀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물론 안전을 위한거겠죠 하지만 이렇게 있는길따라 해놓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잠시 쉬다 다시 출발합니다.
오르는 길....
◎ 두류봉/596m(11:22)
내려서는 암릉길...
그리고 이어지는 바위 형상...
안부를 지나 올라서는길은 안전대를 두고 올라서는길...
그렇게 올라섭니다.
제6봉 596m의 두류봉(頭流峰) 에 올라서는데요
조망은 그야 말로 일망무제입니다.
여수와 장흥의 앞바다가 지척이고,우주센터가 있는 나로도도 시야에 들어 옵니다.
다시 내려섭니다.
굴....
굴안에서 밖으로 내다보는.....
석문
◎ 칠성봉/598m(11:33)
잠시후 안부에 내려서는데...
능가사 3.21km, 두류봉0.05km,칠성봉0.17km 남았다는 이정표를 뒤로하고 흙길을 이어 갑니다.
하지만 흙길은 잠시끝나고 암릉앞에 올라서는데요....
오르는길은 왼쪽으로 올라가고 전면에 암릉사이로 굴이 있어 들어 가봅니다.
누눅나가 돌계단도 만들어 놓았고....
하지만 굴안은 그리 길지 않은 자연굴 그대로 모습니다.
암르이 겹쳐져 서있는 모습...
다시 나옵니다.
잠시후 통천문이라고 암릉이 얹혀져 있는 석문을 지나 올라서는데 제7봉인 598m의 칠성봉(七星峰) 올라섭니다.
제법 넓은 칠성봉....
적취봉 너머로 다도해가 다고 옵니다.
그리고 잠시 주변을 조망합니다.
팔영산 자연휴양림도 발아래 있고...
약간의 가스는 있지만 그래도 멋진 그림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가지고온 과메기도 내고...
그리고 마가목주도 한잔씩 하고..
또 소주도 한잔식 하기로 하고..
그렇게 후미를 기다립니다.
얼마가 지났을까 후미도 도착하고...
그리고 같이 과메기에 소주도 한잔식하고는 출발합니다.
적취봉과 다도해
암릉
신선봉과 자연휴양림
적취봉의 모습
7봉에서 내려서는길..
◎ 적취봉/591m(12:29)
내려서는 계단길에...이어지는 암릉길까지...
무명봉의 암릉을 넘어 제8봉인 591m인 적취봉(積翠峰)올라섭니다.
깃대봉의 조망
◎ 이정표/깃대봉0.4km,팔영산 자연휴양림1.0km,탑재1.1km,능가사2.9km(12:35)
오늘 산행이 끝났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잠시 내려서면 깃대봉0.4km,팔영산 자연휴양림1.0km,탑재1.1km,능가사2.9km의 이정표를 만나는데요
이곳에서 능가사로 하산할 예정이라 잠시 깃대봉을 다년온후 헬기장에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다도해 조망
깃대봉 경찰기지봉
◎ 깃대봉/602m/고흥11(12:45)
갈림길을 지나 잠시후 능선에 만나는 고령신씨지묘를 지나 헬기장을 지납니다.
일부는 베냥을 놓고 가는 이들...
일부는 그냥 그대로...
필영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안부를 지나
그렇게 잠시후 경찰 기지인 깃대봉(608m)에 올라섭니다.
고흥 11이라는 삼각점도 있구요....
깃대봉을 제9봉이라고 쓰여 있네요
그렇다면 팔영산이 아닌 구영산이라 해나요.....
뒤돌아 나오는길에 보는 팔영산의 암봉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형상으로 와 닿습니다.
아기자기한 암릉길...
그암릉길에 찍어 놓은 발자국 아마도 오랜세월동안 각인될것 같습니다.
◎ 헬기장및 식사(12:50~13:15)
잠시후 헬기장으로 뒤돌아 나와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김장김치에 배추전등 진수 성찬입니다.
다음에 올떼는 서로 연락해서 1인 한가지 찬만 가져 오는것도 괜찮을거라는 농담도 주고 받으며 식사를 마칩니다.
그리고 다시 뒤돌아 나오는길...
◎ 이정표/깃대봉0.4km,팔영산 자연휴양림1.0km,탑재1.1km,능가사2.9km(13:22)
깃대봉0.4km,팔영산 자연휴양림1.0km,탑재1.1km,능가사2.9km의 이정표앞에서 능가사쪽으로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적취봉 아래의 너들길로 이어지는 하산길...
암자터.....
편백림
◎ 탑재(13:43)
탑재,능가사 가는길의 노란 이정표가 가르키는 길따라 내려서는너들길....
중간에 데크 전망대를 만들어 쉴수 잇는 공간을 만들었지만 전혀 조망이 없어 사실상 무용지물인듯 보입니다.
그렇게 얼마후 조릿대가 무성한 절터인듯한 공터...
주변으로 담도 쌓아 있고...
뭘했던것인지 모르겠지만....
다시 내려섭니다.
잠시후 편백 숲을 만난는데요.
편백 향이 코끝을 간지르게 만듭니다.
그렇게 편백 숲을 빠져나오면 임도에 내려섭니다.
적취봉1.1km, 탑재0.1km,능가사2.0km,의 이정표를 뒤로 하고 계곡쪽으로 이어지는길... 탑재에 도착합니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안내도를 뒤로 하고 임도를 가로 질러 내려서는길....
팔영산장
팔영산 야영장
◎ 능가사(14:25~30)
잠시후 적취봉 2.5km,능가사 0.7km 의 노란 이정표를 뒤로 하고 계곡낄따라 내려서는 능가사 길....
그렇게 계곡길따라 내려서는데 얼마후 탐방로 안내도를 뒤로 하고 필영 산장에서 조성한듯 계곡물을 막아 지네들의 수영장을 조성한 계곡을 건너 팔영산 야영지구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잠시후내려서는길에 부도전을 지나고 팔영교를 지나 왼쪽으로 틀어 능가사로 들어섭니다.
왠지 모르게 썰렁 그자체입니다.
넓은 대지에 대웅전 하나....그리고 종각없는 종...
그리고 일주문 과 그오른쪽에 종각하나...
잡풀 가득한 능가사...
얼마전에 복원 한다더니 아직도 덜 끝난걸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능가사는..
1천5백 년 전 신라의 눌지왕때 아도(阿道)스님 창건했다는데요.
처음에는 보현사라고 했던 것을 정현스님이 인도 의 명산을 능가 한다고 하여 이름을 능가사로 바꿨다고 합니다.
보물 제1307호인 능가사 대웅전은 특이하게도 북향이구요 .
또 주역 팔괘를 새긴 동종(보물 제1557호)말없이 그자리에 서있네요
한때 호남 4대사찰의 하나이던 능가사라는데....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름니다.
동종(보물 제1557호)
◎ 주차장(14:35)
그렇게 능가사를 빠져 나와 고흥시장으로 옮길려던 하산주를 이곳 주차장에서 가지고온 홍어와 막걸리로 하산주를 대신합니다.
그리고 15시 능가사 주차장을 빠져 나와 울산으로 출발하는데....
이따금 밀리는 고속도로...
진영에서 밀양으로 ..
밀양에서 욱조 돼지 국밥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울산으로 돌아 옵니다.
주차장의 하산주 홍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