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흔히 사용하는?'빈정상하다'라는 표현은 사전에는 없는 말(표현)입니다. 단지, '빈정거리다' '빈정대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빈정'은 '빈정거리다' 등의 어근이라고 볼 수 있고요 .'빈정상하다'는 단지?위와 같은 기존의 표현에서 파생되어 만들어진 신조어의 개념으로 보는 것이 옳은 듯 합니다.?본디, '빈정거리다'는 '은근히 비웃는 태도로 무시하는' 등의 태도를 일컫는 말입니다.?개인적인 의견으로는,?'빈정거리다'와 다른?표현 하나가?둘이 뒤섞여 나온 말인 것 같습니다.'빈정거리다' + '비위(가) 상하다'?의 앞 뒤가 결합되어 쓰이기 시작한 것이, 두 표현과의 유사점?덕에?'매우 자연스러운 것처럼' 받아들여져?어느새 정착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빈정상하다'?역시 그 둘과?비슷한 맥락에서 쓰이는 말임을 감안하면 말입니다.??
비슷한 말로는, 아니꼽다.배알(밸)이 뒤틀리다/꼴리다.눈꼴시다/눈꼴틀리다.비리쩍/배리쩍하다. 등의 표현을 들 수 있겠네요.
첫댓글 ㅎㅎㅎ
훌륭한 학업 태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