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13목(음11.04)
[오늘의 명상-고도원의 아침편지]
◈ 친밀함을 나누는 경험
친밀한 관계를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누구든 치료자를 만나야 된다.
친구도 좋고 배우자도 좋고 정신과 의사도 좋다.
동성이든 이성이든
'내 가치를 인정해주는 자기 대상'을 만나서
친밀함을 나누는 경험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인생의 '숨는 자(hider)'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자(seeker)'가 되어야 한다.
- 이무석의《친밀함》중에서 -
* 한 번의 경험이 또 다른 경험으로 발전되고,
한 번의 친밀한 경험이 더 좋은 친밀함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치료자'가 되는
깊은 경험에 이르게 됩니다.
평생에 그런 치료자 한 사람 만나는 것도 큰 행운입니다.
그러나 그 행운도 거저 얻는 것이 아닙니다.
'숨는 자'의 자리에서 벗어나
'찾아 나서는 자'가 되어야 비로소 가능합니다.
[오늘의 건강상식-혈압]
◈ 고혈압보다 저혈압이 더 위험하다?
건강한 사람은 저혈압의 기준이 일정하지 않으며 건강상 위험한 경우는 드물다.
오히려 저혈압인 사람은 고혈압인 사람보다 심장병, 뇌졸중 같은 성인병의
발병률이 훨씬 낮고 평균수명도 10년 정도 길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 혈압은 유전되지 않는다?
혈압은 유전적 요소가 30~50% 정도 작용한다.
고혈압환자의 자녀에게 고혈압이 생길확률은 정상인의 자녀에비해 3-5배나높다
이는 식습관을 비롯한 부모의 여러 가지 습관이 대물림되기 때문이다
◈ 혈압이 높으면 커피를 절대로 마시지 말아야 한다?
카페인을 먹으면 혈압이 바로 올라간다.
그러나 이 승압효과는 급속히 내성이 생긴다.
현재 자료에 따르면 카페인 섭취는 고혈압과 별 관련이 없어 보인다.
단, 커피에 든 프림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므로 피해야 한다.
◈ 고혈압 환자는 매운 음식도 피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단 음식과 기름기 많은 음식만 피하면 된다.
단 음식은 고열량으로 중성지방을 올리고 기름기 많은 음식은 콜레스테롤을
올리기 때문이다.
매운 음식은 혈압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 나이를 먹으면서 혈압이 높아지는 것은 정상이다?
혈압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으로 나눌 수 있으며,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
하는 동맥경화증에 의한 혈압 상승은 이완기혈압보다 수축기혈압에서 상승한다
이런 동맥경화증에 의한 노년층의 혈압 상승은 이완기 혈압의 경우 55세
정도부터는 큰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나, 수축기 혈압은 70세 이상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나이는 먹으면 혈압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며,
또 이를 정상적 이라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60~70대에서의 혈압이 젊은 연령층에 비하여 다소 높기는 하지만
단지 30~45%에서만이 고혈압 증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었다 하여 고혈압에 대하여 무관심하여서는 안되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혈압약은 머리가 아플 때만 복용한다?
자가진단 하에 임의로 고혈압 약을 복용하거나 처방받은 고혈압 약을 임의로
중단과 복용을 계속하는 것은 우리 몸에 해롭다.
특히 두통을 느낄 때만 한 두번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것은 고혈압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만일 그 혈압약이 과도하게 일시적으로 혈압을 떨어드리는
경우에는 우리 몸의 중요기관인 뇌와 심장에 갑자기 혈액 공급이 감소하여
손상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갑작스런 두통과 더불어 어지러움, 구토증, 또는 시력의 이상과 의식
소실이 동반되는 경우는 고혈압의 합병증이 의심되므로 응급으로 의사의진찰을
받아야 하며, 측정한 혈압이 180/110mmHg 이상인 경우는 더욱 응급진료가
필요하며 자가 약물 투여는 금해야 한다.
◈ 젊었을 때부터의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지금까지 조사된 바에 의하면 고혈압은 젊은 연령층에서보다는 고령층에서
훨씬 더 많이 발견된다.
그러나 이것이 젊은 사람의 고혈압은 병이 아니고 나이 든 사람의 고혈압만이
병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고혈압은 그 자체로 심장이나 신장의 합병증을 초래할수있고,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또한 그 위험이 나이가 젊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혈압임이
확인되면 누구를 막론하고 정상혈압 유지를 위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출처 : KBS 2TV 비타민 도서 -
[오늘의 역사]
1863 (조선 고종원년) 고종, 12세로 임금에 오름
1937 일본군, 남경을 점령하고 대학살 자행
나치조차도 야수의 행위라고 비난한 난징(南京) 대학살이 12월 13일부터
6주 동안 양쯔강 남안의 도시 난징(南京) 전역에서 자행됐다.
1937년 7월 루거우차오(蘆溝橋) 사건을 빌미로 중일전쟁을 일으킨
일본군은 파죽지세로 톈진(天津), 베이징(北京) 등을 점령한 후,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항저우(杭州)와 상하이(上海)까지 점령한다.
12월10일 마쓰이 이와네(松井石根) 중지나방면군(中支那方面軍)사령관의
공격 명령을 신호탄으로 일본군 6개 사단 20여만명은 3개방면에서 난징을
향해 진격해 들어간다.
결사항전을 외치던 장제스의 국민당 정부는 3일 전 이미 충칭(重慶)으로
탈출한 상태.
12월 13일 마침내 난징은 함락되고 대학살의 서막이 시작된다.
무차별 사격, 생매장, 휘발유를 뿌려 불태워 죽이는 등 잔인한
학살방법은 모두 동원됐다.
여자들은 소녀, 노파 할 것 없이 무차별로 강간당한 뒤 살해됐고,
젊은 남자들은 총검술훈련으로 베어졌다.
12월 13일자 도쿄(東京)일일신문에는 ‘중국인 참수(斬首)시합에 참가해
106명과 105명을 참수’한 두 소위의 사진과 찬양기사가 실렸다.
이렇게 희생된 사람이 30여만명. 당시 난징의 총 인구는 70여만명이었다
마쓰이는 전후 도쿄극동군사재판에서 A급전범으로처형됐으나 일본인들은
그를 도조히데키(東條英機)등과함께 순국칠사(殉國七士)로 추앙하고있다
오늘날일본의우익들은 이사건을 20세기최대의 거짓말이라고주장하고있다
1966 미국, 월맹 하노이를 처음 폭격
1967 동백림간첩사건 기소된 34명 전원 유죄선고
1978 주한미군 철군계획에 따라 1진 219명이 오산기지서 첫 철수
1990 노태우 대통령, 소련을 공식방문. 고르바초프와 정상 회담
1991 '남북한 화해·불가침 합의서' 채택
1990년9월부터 서울과평양을 오가면서 고위급회담을 개최해온 남한과북한
1991년 오늘 서울 제5차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화해와 불가침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공동 서명했다.
합의서는 남북한의 화해와 공존, 나아가 통일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뼈대로 서문과 25개조의 조항으로 이뤄졌다.
이 합의서는 분단 46년 만에 남한과 북한 정부 사이에 공식합의 된
최초의 문서로 기록됐다.
1996 구총독부 건물 완전 해체
광복 50주년 기념일인 1995년 8월 15일.
5만여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높이 4.5m의 건물 중앙 돔 첨탑의 철거를
시작으로 해체에 들어간 지 1년 4개월 만이다.
1916년에 공사를 시작해 1925년에 완공된 구 조선총독부 건물은 일제식민
통치의 상징으로 우리 민족을 수탈하고 억압하는 총 본산으로서 사용됐다
해방 후 미군정청사와 정부청사,국립중앙박물관등으로사용됐던 구 총독부
건물의해체로 오욕의역사를 청산하고 민족정기를 바로세우는 계기가됐다
2002 부시대통령, 김대통령에 전화 `여중생사망` 직접사과
2003 이라크 독재자, 사담 후세인 생포
8개월 동안 도피생활을 해오던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고향인
이라크 북부 티크리트 인근의 한 농가에서 미군에 붙잡혔다.
후세인은 체포 당시 얼굴에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상태였고, 미군
의료진의 DNA검사로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
당시 후세인은 미군이 찾는 제1의 인물로 2500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있었다.
대통령에서 전쟁포로 신세가 된 후세인은 2004년 6월 범죄자 신분으로
연합군 임시행정처에서 이라크 정부로 인도돼 재판을 받게 됐다.
[12월의 축제]
◈제주감귤축제(서울,제주도일원)2007.11.16-12.25☜클릭
◈천북 굴축제(충남보령 천북면 장은리)2007.12.08-12.16☜클릭
◈영동곶감페스티벌(충북영동 영동읍 일원)2007.12.21-12.23☜클릭
◈포항과메기축제(경북포항 구룡포일대)2007.12.27-2008.01.02☜클릭
◈정동진해돋이축제(강원강릉 정동진공원)2007.12.31-2008.01.01☜클릭
◈태백산해맞이(강원태백산 천제단 및 당골광장)2007.12.31-2008.01.01☜클릭
◈경포 해돋이축제(강원강릉 경포해수욕장)2007.12.31-2007.12.31☜클릭
◈성산일출제(제주 성산일출봉)2007.12.31-2008.01.01☜클릭
◈해맞이 부산축제(부산 해운대해수욕장)2007.12.31-2008.01.01☜클릭
◈호미곶 해맞이축제(경북포항 호미곶광장)2007.12.31-2008.01.01☜클릭
◈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전남해남 땅끝마을)2007.12.31-2008.01.01☜클릭
◈선상해넘이 해맞이축제(전남목포 유달산낙조대)2007.12.31-2008.01.01☜클릭
◈청원 해맞이축제(충청북도 청원군 대청호반)2007.12.31-2008.01.01☜클릭
◈양양해맞이축제(강원양양 낙산해수욕장)2007.12.27-2008.01.02☜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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