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보다 대학교 이사장이 더 좋습니다.
요즘 인터넷을 통해 좋은 글을 보게 됩니다. 인터넷은 글을 읽은 후 ♣댓글을 쓸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댓글은 글에 대해, <박수>나 야유를 보내는 격입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글은 조회수와 댓글이 많으면 인기있는 글로 생각하게 됩니다.
최근, 생각 외 ♣엉뚱한 글이지만, 많은 조회와 <댓글>을 얻은 글을 적습니다.
♣글- 다음달 군에 입대해야할 20살 청년입니다. 각오는 되어있는데, 문제는 군대
장비들을 어디서? 어떻게? 구입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친절한?)댓글들- ①입대할 때, 부대 앞에 상인들이 미리 와 있으니 걱정 마셔요.
②나는 공군입대할 때 비행기 구입해 간다고 집안 망했습니다. ③총알 구입→
할때 숫자 잘 확인해요. 속이는 상인 많습니다. ④요즘 이마트에서 수류탄과 총을→
80% 할인세일 한답디다. ⑤~,~. ♣생각지 못했고, 엉뚱하지만 재미있습니다.
^^간혹, 생각지 못한 일에 큰 일이 숨어 있습니다. 교회는 ♣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온 힘을 씁니다. 많이 기도하고, 선교사를 파송하고, 거액 선교비도 보냅니다.
그런데 엉뚱한 것을 무시하다가, 선교에 큰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인도 ♣간디가
젊었을 때, 영국에 유학을 갔는데, 온갖 차별 편견 냉대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어려운 유학 중에 <간디>는 우연히 성경책을 읽고 큰 은혜를 받고, 자기도 예수를
믿고, 주님을 위해 평생을 바치리라 결심했습니다. 곧장 ♣교회를 찾았습니다.
당시 인도는 영국 식민지여서, 찾아간 교회마다 <간디>는 ♣문전 박대 당했습니다.
그때 간디가 한 말입니다. 나는 예수님은 존경하되, 기독교인은 경멸한다~고.
그후 간디는 <인도의 ♣10억 인구>를 움직이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만약 간디가
교회를 찾았을 때 박대하지 않았다면, 인도는 많이 복음화 되었을 것입니다.
지난주 종교개혁기념일이 있었습니다. 종교개혁보다 <교회의 ♣고정관념>에 대한
개혁이 필요합니다. *간디 한 사람의 선교는, 곧 <10억인의 선교>이었습니다.
^^돼지는 목<뼈>가 아래로 굽어서, 아무리 고개를 들어도 수평 이상 올릴 수 없고,
하늘을 볼 수 없습니다. 돼지는 평생 ♣땅바닥만 바라보며 먹고 살아야합니다.
사람도 평생 땅바닥만 바라보며 삽니다. 새로운 세계를 볼 기회도 없이 ♣돼지같이
살아갑니다. 이런 돼지도 넘어져 뒤집혀지면 하늘이 보여지는 복을 받습니다.
세상은 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하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람도
원하지 않는 뒤집힘을 통해 ♣새로운 세상, 새로운 깨달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원치 않는 질병, 가정붕괴, 경제파탄으로 인한 ♣뒤집힘(고난)은 괴롭지만, 유익이
되기도 합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시.119:71).
대나무는 줄기 중간 ♣마디들이 끊어주어서, 강하고 똑바로 위로 자랄 수 있습니다.
마디는 고난으로 인한 멈춤입니다. 성장을 멈추고 힘과 지혜를 모우게 됩니다.
식물들은 ♣밤에 자란다고 합니다. 어둠(뒤집힘 멈춤)에 대한 고정관념을 엉뚱하게
가져봄직도 합니다. 즉 <어둠의 체험>을 통해서, 강해지며, 새 세계를 봅니다.
^^학생 때는 ♣장학생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이는 성적이 좋다는 것이고, 장래가
촉망된다는 것이고, 가난한 시절 <등록금 면제> 받아 효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장학생이 되어라고 압박하고, 학생 자신도 장학생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합니다. 장학금을 ♣받을 만큼 공부를 잘하면 결국 대학교 교수가 됩니다.
장학금은 <받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 고정관념을 엉뚱하게 가져봄직도 합니다. 즉
나는 장학금을 많이 ♣주는 부자가 되어야지~하는, 더 좋은 목표가 있습니다.
<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헌납하며 그 목표를 성취하면 대학교 ♣이사장이 됩니다.
장학금 받고 대학교<교수>가 되어도 좋지만, <대학교 이사장>은 더 좋습니다.
내가 계성학교(58회) 다닐때 ♣성재관에서 공부를 했는데, 참 좋은 교실이었습니다.
성재관은 1947년, 당시 계성학교 이사장였던 김성재 혼자 돈으로 지었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有益)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사진- 가난한 시절, 꿈을 키웠던 계성중.고등학교를 아내와 함께 순례했다.(*09.8.31)
*대구 계성학교는 1906년, <주기>를 좋아하는 미국 성도들 헌금으로 세워졌다.
①.3년간 드나들던 계성중학교(58회). ②.3년간 드나들던 계성고등학교(58회).
③.계성학교 안내판- 뒤로 50계단과 본관이 보인다. *50; 희년을 의미(레.25:10).
④.1908년 3월에 완공된 아담스관~. 102년 됨. *영남지역 최초의 2층 건물이다.
⑤.1913년 9월에 완공된 맥퍼슨관 옆~. 설립자 아담스선교사像, 교훈碑~(잠.1:7).
⑥.1931년 11월에 완공된 헨더슨관~. 본관~. 3층은 내가 공부하던 도서관이다.
⑦.1947년 9월에 완공된 성재관(좌측)~. 김성재 이사장이 사비(私費)로 지었다.
첫댓글 박윤희선생님이 신명여고(SM)를 나오셨다는 것을 진작 알고 있었습니다. **박윤희카페- 기본 게시판 1047호 글(김수환 추기경님~~) 댓글에서 알았고, 저도 소개를 했습니다. 몹시 반가웠습니다. 저희 때, 한 학생회장 후보자는 계성학교와 신명여고 사이에 구름다리를 놓겠다고 公약 해서 당선되었습니다. 물론 空약 이지만, 그만큼 계성학교 남자들이 신명여고를 좋아했다는 의미가 되었겠습니다.
맞아요 네 생각나요.....
이전에는 말할 것도 없었고, 제가 善山중학교에 다닐 때도 대구 계성중고등학교는 무지개 속의 학교처럼 대단했습니다.
바라보면 볼수록 아름답고 훌륭한 학교였습니다.
학생들과 校舍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