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9-29 (번역) 크메르의 세계
도피중이던 찌어 심 상원의장 측근 체포
‘Fleeing’ Chea Sim staffer arrested
기사작성 : Buth Reaksmey Kongkea
캄보디아 찌어 심(Chea Sim) 상원의장의 측근 한사람이 어제(9.28) 해외로 탈출하려 시도하던 중 체포됨으로써, 찌어 심 상원의장 측근들 중 5번째 구속자가 됐다.
'왕립 헌병'의 켕 띠또(Kheng Tito) 대변인은 발표를 통해, 찌어 심 상원의장의 의전실장이었던 꾼티어 보레이(Kunthea Borey) 용의자가 꺼꽁(Koh Kong) 도에서 해외(태국)로 탈출을 시도하던 중 체포되어, 심문을 받기 위해 프놈펜으로 압송됐다고 밝혔다. 껭 띠토 대변인은 어제 발언을 통해, "그녀는 공문서 위조 혐의로 체포됐다. 그녀의 체포는 '프놈펜 지방법원' 검사가 발부한 체포영장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

|
(자료사진) 체포된 꾼티어 보레이 전 상원의장 의전실장(좌측). |
껭 띠토 대변인은 꾼티어 보레이 용의자의 혐의에 대해 더 이상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이번 구속이 지난달 구속된 찌어 심 상원의장의 전 경호실장인 초은 짠턴(Chhoeun Chanthan) 용의자의 진술내용에 토대를 두었을 가능성은 시사했다.
초은 짠턴 중장은 불법무기 소지 및 불법 발급 무기소지 면허 소지, 그리고 공문서를 이용한 사기 혐의로 지난 8월16일 체포된 바 있다. 왕립 헌병은 당시 그를 체포 하면서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총기류 12정과 실탄 1,420발을 압수했다.

(자료사진) 구속된 뽄록 호 경찰 중장.
캄보디아의 국내 언론들에 따르면, 꾼티어 보레이 전 의전실장 외에도, 찌어 심 의장의 보좌관을 지낸 짠 꼬살(Chan Kosal, 60세) 경찰 중장과 키우 보라(Khieu Bora, 50세) 전 차관도 지난 금요일(9.23)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고 한다. 또한 일요일(9.25)에는 역시 찌어 심 의장의 보좌관을 지낸 뽄록 호(Ponlork Ho, 58세) 경찰 중장 역시 유사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전한다.
본지는 어제 찌어 심 의장의 멈 사린(Mom Sarin) 비서실장과 찌우 껭(Chiv Keng) 프놈펜 지방법원장에게 논평을 들어보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켕 띠토 왕립헌병 대변인은 꾼티어 보레이 전 의전실장이 심문을 받기 위해 프놈펜의 왕립헌병 사령부에 구속되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보도) 미국의소리[VOA] 2011-9-29 (번역) 크메르의 세계
찌어 심 상원의장 의전실장, 태국 국경에서 체포
Chea Sim’s Protocal Chief Arrested at Thai Border
기사작성 : Chun Sakda
캄보디아 관리들이 목요일(9.29) 밝힌 바에 따르면, 찌어 심 상원의장의 의전실장이 사기 및 공문서 위조 혐의로 체포되어, 현재 프놈펜의 '쁘레이 사 교도소'(Prey Sar prison)에 고속되어 있다고 한다.

(자료사진) 구속된 짠 꼬살 경찰 중장. 금년 1월 훈 히언 번띠어이 미언쩌이 도 경찰청장이 마약거래와 관련된 부정부패 혐의로 긴급체포된 직후, 부청장이던 짠 꼬살이 그 직무를 대행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당시 체포된 훈 히언 도경찰청장 역시 찌어 심 상원의장의 처남인 사켕 내무부장관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관측통들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고위 공직자 체포가 집권당 내의 찌어 심-사켕 계파에 대한 훈센 계파의 숙청작업으로 보고 있다. [크세]
관련 경찰들과 구속된 펭 꾼티어 보레이(Pheng Kunthea Borey, 56세) 전 상원의장 의전실장의 변호인인 꼬이 툰나(Kouy Thunna) 변호사에 따르면, 그녀는 수요일(9.28)에 태국과의 국경검문소가 있는 꺼꽁에서 체포됐다고 한다.
<캄보디아 데일리>(Cambodia Daily)의 보도에 따르면, 그녀의 체포는 지난 금요일(9.23) 이후 체포된 찌어 심 상원의장 측근들 중 5번째 사례에 속한다. 찌어 심 의장은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CPP)의 실력자이다.

(자료사진: Pha Lina/프놈펜포스트) 찌어 심 상원의장.
'프놈펜 지방법원'은 목요일(9.29) 체포된 펭 꾼티어 보레이 용의자에게 사기 및 공문서 위조 혐의를 적용했다.
꼬이 툰나 변호사는 상세한 수사가 이뤄지기 전까지 그녀의 정확한 범죄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고, 경찰관들은 상세한 설명을 피했다.
켕 띠토 왕립 헌병 대변인은 이번 구속이 '프놈펜 지방법원'이 발급한 체포영장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꼬이 툰나 변호사는 보석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첫댓글 태국과 주요한 관계 변황가 있을 때마다 숙청 소식이 들리는군요..
훈센 총리가 올림픽 경기장에서 골을 넣는 이벤트를 벌이는 동안
싹 잡아들이고 있었구만요..
늘 말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정부패의 총량이 줄어든다는 게 아니라..
해먹을 대가리 숫자를 좀 줄여보자는거겠죠..
부정부패 시장 자체가 경제개발이나 성장 같이 근본적인 공급 확대가 되지 않으니 말이죠..
아울러 권력도 더욱 강화하고요..
물난리 와중에서 민심동요를 막는 역할도 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