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왕미초 목공수업
지난 7월 8일 제천 황미초 아이들과의 즐거운 목공수업이 있었습니다.
목공함을 만들면 처음하는 톱질과 망치질에 서투 모습이 정말로 귀엽네
요.
숲을 보고 자란아이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우치게 된다고 하는데요.
교실 안에서.
아이들에게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특별한 수업이 열린다고 해서
그 현장을 다녀와 봤습니다.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제천 왕미초등학교!
시끌벅적한 교실 안,스르륵 교실 문이 열리고-등장한 사람은?!!!!!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는 충북생명의숲 선생님들입니다.
“ 오늘 여러분들하고 어떤 수업을 할 거냐면
여기 앞에 나와 있는 것처럼 다용도함을 만들 거예요. “
나무를 이용한 다용도 함을 만들기 위해 학교를 찾은 건데요.
다용도 함 만들기 수업에는 숲을 생각하는 선생님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선조들이 나무를 많이 심어준 덕분에 이제 나무에 숲을 가꿔주고 베어
낼 때가 되었어요. 그래서 아름드리 나무들이 우리나라에서 심어진 아
름드리 나무들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생각해서 그런 나무들을 아이
들과 함께 작품도 만들어보고 실생활에서 필요한 목공품을 만들어 보는
게 좋겠다 해서 학교현장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다용도 함을 만들기 위한 사포질이 시작됐습니다!!!
“최대한 정성스럽게 해야 돼-막 거칠게 하다보면 친구들 사포가 찢어져
서 손이 다칠 수가 있어요. 알겠죠!“
여기저기서 쓱쓱 싹싹, 부지런히 사포질을 하는 아이들!!!
나무를 부드럽게 하려고 사포질을 하는 거예요.
비록 작은 나무 조각일지라도-열과 성의를 다해서.닦으니 금방이라도
빛이 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포질도 마무리 되어가고..이제- 나무 조각들을 조립할 차례!
우리 모두.“뚝딱 뚝딱 목공수업”을 통해.
잊고 있었던 숲..그리고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보는 건 어떨까요!!!
첫댓글 지도 저번에 보조교사로 다녀왔었어요~~
한반 정원이 얼마안돼 목공수업을 재미나게 하고 온 기억나네요..ㅎㅎ
돌아올땐 교장,교감, 담당쌤의 배웅까지 받은걸요. 먼 청주서 제천까지 와준게 감사하다고...^^
그때 사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