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깊어지는 계절입니다.-_-;;;;;
아 저번주엔 말도안되게 지하철에서 자는바람에 교회지각하시고.
여기에다가 글을써놓은것을보니 난 왜이렇게 암울한것들만
적어놓았는지-_-?
오늘은 요즘 매일 만나고
있는 사람들에대해서 써보려고합니다.ㅋ
신문사에서일하면서 일본인에대한 나의 생각은 조금 바뀌게
되엇습니다. 작년엔 너무 형식적으로만 만났던 일본인들이기에
예의바르고 자기표현잘안하고 조금은?무뚝뚝하다고 생각햇는데.
신문사에서 일하면서,또는 룸메이트언니들,동네사람들을보면서.
일본만화 이나중탁구부나 괴짜가족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_-
실제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해봅니다.
그대표적인 인물이
스다상과 사장님 입니다.-_-;
스다상은 신문을 가끔가끔 일주일단위로 보는 아저씨인데.
제가 신문돌릴때 2층에서 오네상= 하고 저를불러서.
음료수같은것을 떨어뜨려줍니다.ㅋㅋㅋ
다들아시겠지만 저는 먹을거같은거 사양안하는타입이라.ㅋㅋ
저번에 스다상을 우연히 길에서 만나서 좀 오래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자기는 늙어서 이제다 소용없고 뭐 배우려고해도 돈도없고.
그냥 잠자고 밥만먹고 사는거라고 그러길래.₩
너무 자기비하하는거아닌가? 하고생각했었는데.
평소에 보는 스다상은 아주밝고
언제나 웃는얼굴입니다. 사람이그러기도 힘든데.
꼭 신집사님같은 느낌-_-;;;
까마귀를잡아서-_-;
조련사같은 행동도하고;;
구경꾼은 동네고등학생 두명이었습니다만;;;;;;;;
꽤 자기나름대로의 즐거움을
찾아서 사는사람같습니다.
저와 이야기햇을때의 지나친 겸손은 일본인특유의 그것같습니다.
사장님은 일본 엽기만화에서 튀어나온사람같습니다.
사장님의 말투는 이 게시판에다가 쓰기에는 ..분명
심의에 걸릴테니 넘어가고;;;;;;;;;;
언제나 사무실에 자전거를타고 들어옵니다.-_-;
자전거를타고 사무실 벽에다가 자전거를세워놓고;
다시 나갈때 자전거를타고 가지요-_-그광경이 참 괴상하면서도
웃긴데. 내가 왜그러냐고햇더니 내물건 사무실에들어오는게
뭐잘못됐냐고 그러길래 그냥 이젠 보고도 못본채합니다;;
원래 일본인은 보증인같은거 잘 안서줘서
겪어본사람들은 알겟지만;;
저 작년에도 보증인때문에 보름정도
고생햇엇는데,
사장님은 아 멘도쿠세나 오마에-_-;
이러면서 그자리에서 댕큐 하더군요;
그러면서 니가 방값안내면 난 너 모른다고 하면 그만이야.
이려먼서 자전거를타고 가셨습니다.-_-;
또 전화당번할때 7시정도되면 엄청 배고파지거든요.
그럴때
타마짱<제별명이에요>배고프지? 이러면서
걱정스러운 눈으로 보길래.
뭐 사줄지알고.
하이
이러면
갑자기 표정이변하면서.
닷따라 타베떼키따라?
-_-;
....
이번에 와타나베라고 새로온 학생이있는데.
면접볼때
스키나 온나노 타이프와?-_-
이런거 물어보고. 참-_-;
사장님 부인은 진짜이쁘신데 맨날 뒤에서 오니라고불러요-_-;
부인한테전화와서
옥상데스.
이려먼
오니?오니?
이러고-_-;;
그런데 사장님 나이는 목사님하고 같습니다캬캬-_-
그런걸보면 진세이이로이로 히토모 이로이로다나..
하고 생각하게됩니다.
오늘의 잡담은여기까지
ㅋㅋㅋ
승환이 못본지 백만년됐다.
그리고 언니들!나 내년에 한국갈꺼야히히좀만기둘려!!!ㅋ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저의 눈밑의 쿠마가.ㅋㅋㅋ
ㅃㅜ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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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
03.09.04 23:1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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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승환이도 그러더라.. 어여 어여 와~~~~~~~~~~~~~~~~~~~~~~~~~~~~~~! 홧팅~~~~~!!
??누구지?
꺄 어여와~ 잼있는글 더 올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