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트나 바짓단 안쪽에 살짝
→ 무릎이나 복사뼈 혹은 바짓단, 스커트 끝자락을 살짝 들춰 그 안에 향수를 뿌려보자. 몸을 움직일 때마다 향기가 밑에서 위로 올라와 몸 주위에서 은은한 향이 난다.
피부에 직접 뿌리지 말고 속옷이나 칼라 안쪽에 살짝 뿌리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
향수 뿌린 손수건은 옷장 속에
→ 향수 뿌린 손수건을 옷장 안에 걸어두어 옷에 향수가 은은하게 배도록 한다. 아니면 다 쓴 향수병을 옷장 속에 넣어두는 것도 한 방법. 한 가지 더. 목욕할 때 목욕물에 향수 두세 방울 정도 떨어뜨린 다음 이 물로 목욕하면 향기를 느끼는 동시에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다림질할 때 살짝만 뿌려주기
→ 다림질할 때 쓰는 다리미판에 살짝 향수를 뿌려둔다. 그 위에 옷을 올려놓고 다리미를 옷에서 약간 뗀 상태로 열을 가해주면 향이 옷 속으로 스며든다. 진하지 않은
상큼한 향이 하루 종일 옷에서 솔솔.
여름 향수 에티켓
→ 특히 여름에는 향수를 알 듯 모를 듯 은은하게 풍기도록 뿌리는 게 좋다. 습한 장마철이나 공기가 통하지 않는 버스 안에서 진하게 뿌린 향수는 주변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뿐이다. 상큼한 아쿠아향이나 가벼운 그린 플로럴 계열을 선택하도록. 땀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수를 많이 뿌리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땀 냄새와 섞여 오히려 역효과.
여름 향수 선택 포인트
→ 보통 신선하고 달콤한 꽃향기 플로럴, 숲 속의 싱그러운 시트러스향, 물과 바다
냄새가 나는 아쿠아향 등이 여름에 즐겨 쓰는 향이다. 향수를 팔고 있는 숍에는 테스터가 있게 마련. 손목 등 체온이 가장 높은 곳에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뿌려본다.
이미 집에서 다른 향수를 뿌리고 나왔다면 향수지에 향을 묻혀본다. 손목에 뿌렸을
때는 1~2분 후에, 향수지인 경우는 4~5분 정도 후에 냄새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