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 전북의 도립공원 대둔산을 다녀와서!
2018년6월17일 일요일 인터넷 카페 "아름다운5060" 산행동호회에서
카페지기 심해님이 안내하는 충남과 전북의 도립공원인 대둔산을 다녀
오기 위해 새벽 04:20분에 기상하여 산행여장을 갖추고 05:20에 집에서
출발 양주역에 가서 05:44분발 인천행 전동차에 승차하여 가다가 종로
3가역에서 하차하니 06:38분 15번 출구로 나가 집결지에 가니 이런저런
사정으로 두 달여 동안 만나지 못했던 산우들과 그립던 마음 자제(自制)함
없이 스킨십을 하면서 만나니 즐거운 하루가 시작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사당동에서 달려온 미즈관광버스는 산우들을 싣고 죽전 정류장을 거쳐
망향휴게소에 들렀다가 막힘없는 고속도로를 질주하여 목적지 대둔산
들머리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니 10:00시 A,B 두 파트로 나뉜 산우
24명은 캐블카로 오르고 오름산행할 10명은 캐블카 도착지에서 합류할
예정으로 올라가는데 어찌나 가파른지 진땀을 흘리며 몹시 힘들어
하면서 오르다가 삭도로간 일행을 간식 나눔을 갖고 있는 인근 정자
에서 만나 출렁다리를 건너고 철계단을 오르며 정상에 올라 개척탑
(開拓塔)앞에서니 산과 강 바다가 시야에 펼쳐지는 듯 하니 온세상을
다 보는 느낌이었답니다. 하산길에 삭도로 내려오려고 요금을 물어
보니 왕복은 10500원데 하산편도요금은 7500원이고 고령자우대요금은
500원이 감액된 7000원이라고 하여 매우 불공평한 요금이고 서민들
주머니를 터는 바가지요금이라는 불쾌감을 지울 수 없었지만 내리막
길이 위험할 것 같아서 캐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주차장 주변 식당에서
뒤풀이를 마치고 두 곳의 휴게소를 거쳐 종로3가에 도착하니 19:10분
1호선 전철로 양주역에 도착하여 버스로 집에 돌아오니
20:45분 이었습니다...
▼ 망향휴게소 풍경
▼ 대둔산 풍경
대둔산 (大芚山)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珍山面)·논산시 벌곡면(伐谷面)
과 전북 완주군 운주면(雲洲面)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878m이다. 부근의 오대산( 五 臺 山 )·월성봉( 月 城 峰 )·
천등산 ( 天 燈 山 ) 등과 함께 노령산맥 의 북부 잔구군( 殘 丘 群 )
을 형성하며, 수십 개의 봉우리가 6 km 에 걸쳐 솟아 있다.
이 산은 북쪽으로 흐르는 유등천( 柳 等 川 ), 서쪽으로 흐르는
장선천( 長 仙 川 ), 남쪽으로 흐르는 벌곡천 등 금강의 여러
지류에 의하여 화강암반이 동·남·북의 3면에서 오랜 두부
침식( 頭 部 浸 蝕 )을 받아 기암괴석을 이루고 있다. 즉 동쪽과
남쪽은 배치재를 분수령으로 하는 유등천과 장선천이
비교적 깊은 협곡을 이루고 이 골짜기를
전주~대전 간 국도가 지난다.
대둔산에는 태고사( 太 古 寺 )·안심사( 安 心 寺 )·신고운사( 新 孤 雲 寺 )
등의 사찰이 있었으나 6·25전쟁 으로 소실되었고, 최고봉인
마천대( 摩 天 臺 )·낙조대( 落 照 臺 )·월성고지( 月 城 高 地 )·매봉[ 鷹 峰 ]
·철모·깃대봉 등의 경승지가 있으며, 충청남도 대둔산도립공원,
전북 대둔산도립공원 등으로 나뉘어 지정되어 있다. 동쪽 산기
슭에는 옛 고을인 진산( 珍 山 )이 있고 산중에는 산장과
구름다리·케이블카 등의 관광시설이 있다.
충청남도의 대둔산도립공원과 전라북도의 대둔산도립공원
으로 나뉜다. 먼저 충청남도 대둔산도립공원의 면적은 24.54
㎢이다. 대전광역시 남쪽 약 50㎞ 지점에 위치하며,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동쪽에 오대산(569m), 서쪽에
월성봉( 月 城 峰 :649m)이 있으며, 남쪽은
전라북도 쪽의 대둔산도립공원과 접한다. 전라북도 대둔산도립공원의 면적은 38.1㎢이다. 전주시 북동쪽
약 55㎞ 지점에 위치하며, 1977년 3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동쪽에는 오대산, 북서쪽에는 월성봉, 남쪽에는 천등산( 天 燈 山 :
707m)이 솟아 있으며, 북쪽은 충청남도 대둔산도립공원과 접한다
. 남쪽으로는 금강 의 지류인 장선천( 長 仙 川 )
상류가 협곡을 이루면서 흐른다. 대둔산은 노령산맥 북부에 속하는 잔구 가운데 하나로, 침식된
화강암 암반이 드러나 봉우리마다 절벽 과 기암괴석을 이루는데,
특히 정상의 임금바위와 입석대( 立 石 臺 )를 잇는 길이 81m, 너비
1m의 금강 구름다리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대둔산 낙조대
( 落 照 臺 )에서 맞는 아침 해돋이와 낙조 또한 유명하다. 그 밖에 이치전적지( 梨 峙 戰 蹟 地 :전북기념물 26) 등의 문화유적
과 장군약수터·행정저수지 등의 볼거리가 있다. 사찰로는 남서쪽
협곡에 안심사( 安 心 寺 )와 그 말사인 약사( 藥 寺 ), 그리고 동쪽의
태고사가 있다. 안심사는 운주면 장선리 북동쪽 5㎞ 지점에
있는데, 6·25전쟁 때 불에 탔으나 사적비(전북유형문화재 110),
석종( 石 鐘 ) 계단을 비롯하여 부도 및 부도전
(전북유형문화재 109) 등이 남아 있다. 이 중 사적비는 비신( 碑 身 )만도 높이 215㎝, 너비 104㎝에 이른다.
1759년(영조 35)에 세워졌다. 대표적인 산행 코스는 전주시에서
장선리를 거쳐 안심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 등산로가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고, 산장·케이블카
등이 설치되어 있어 오르기 편하다.
출처 : (두산백과)
▼ 안성휴게소 풍경
산노을
유경환 작사
박판길 작곡
신영조 노래 먼 산을 호젓이 바라보면 누군가 부르네 산너머 노을에 젖는 내 눈썹에 잊었던 목소린가 산울림이 외로이 산 넘고 행여나 또 들릴 듯한 마음 아 아, 산울림이 내 마음 울리네 다가오던 봉우리 물러서고 산 그림자 슬며시 지나가네 나무에 가만히 기대보면 누군가 숨었네 언젠가 꿈속에 와서 내 마음에 던져진 그림잔가 돌아서며 수줍게 눈감고 가지에 또 숨어버린 모습 아 아, 산울림이 그 모습 더듬네 다가서면 그리움 바람되어 긴 가지만 어둠에 흔들리네
2018-06-18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