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괘장 계보(宗譜) 알아 보기
팔괘장 계보는 1991년 중국 무술잡지 ((무혼))(武魂) 4호에 [정씨 팔괘장] 이라는 기사에 *해정문무상(海亭文武尙) 사회영강녕(社會永康寧)* 이라는 정정화(程廷華) 계열 족보를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 하였다.
또 다른 윤복(尹福) 계열 족보는 1994년 ((무혼)) 4호에 윤씨팔괘장원류 와 체계 라는 내용중 동해천 선사 3번재 묘비에 새겨진 *해복수산영(海福壽山永) 강의정국기(强毅定國基) 창명광대륙(昌明光大陸) 도덕건무극(道德建無極)* 20자 계보로 윤씨 2대 전인 (마귀)(馬貴) 주도하에 윤복계열 팔괘장 문인이 모여 만든 윤씨 팔괘장 족보로 개산조 동해천 선사가 만들어 전한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지적 하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들은 자칭 팔괘장 대가라는 분들을 자주 만났는데 팔괘장 대가들은 본인들의 글이나 저서 심지어 팔괘장 관련 묘비명에 윤씨팔괘장 족보(계보)를 개산조 동해천 선사 께서 직접 전한 계보(족보) 로 잘못 알고 사용한 오인으로 인하여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이런 일들은 스승님들께서 전하지 안은 전승계보로 인해 본인들의 초조함에서 오는 우월의식이 만들어 낸 오류 라고 생각 합니다. 현대에 이르러 이러한 잘못된 계보는 본인들의 내적.외적 이익이 차지하는 부분이 함께하는 병폐에서 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주 작은 머리카락 한올도 그늘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본인의 수련에서 어느것 하나 선대로부터 전승되어 오지 안은 것이 있을까요. 계보의 대수가 높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무술을 수련함으로 인하여 본인들의 삶이 정신이나 육체에 변화 가 일어나 보다 중후하고 품격이 갖춰지는 인격체가 되어 가는 과정이 진정한 전승계보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맑고 밝고 넓고 바르고 큰 기운을 호연지기라 한다지요. 모든 무술가 분들이 동경하고 수련의 목표로 하는 지향점 이리라 생각합니다.
눈앞의 작은 이익이나 명예에 연연하기보다 호연지기 가 온몸을 두루 감싸고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수련이야 말로 선사님들의 계보를 이여가는 후인의 모습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