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동저수지에서 만나기로 해서 202번 탔더니 버스에서 다 만났습니다.
방동저수지 정류장에서 하차했습니다.
이 집 지날 때 마다 특별해 보이는 저 나무~
들머리 들어섭니다.
전주이씨 가족묘원 지납니다.
어린소나무터널은 아직은 크지 못했군요.
얘도 그대로고요.
다 올라섰습니다.
오늘도 여기, 첫 쉼터에서 사모님 커피로 마음의 여유를 갖습니다.
늘 여기를 오를 때면 산행맛이 납니다.
이제 구봉산 그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올 때마다 이 자리에 오면 참 기분 좋습니다.
이제 노루벌 전경이 펼쳐집니다.
노루벌서 진잠 넘나들던 고개죠?
가수원 도안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일부러 그려도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겠습니까?
아기자기 바위들 지나,
구봉산 구름다리 건너갑니다.
예쁜 그 소나무에 다 왔습니다.
계룡산도 도덕봉도 다 보이는 구봉산 주 전망대 왔습니다.
노루벌이 바로 눈아래~~~
편안한 자리에서 정상주 합니다.
양희 샘이 황남빵보다 더 귀한 전통빵을 보내주셨습니다.
정상주 마치고 출발합니다.
구봉정에 오릅니다.
이유없이 기둥에 함석을 둘러 쓸데없이 굵게 만들어 보기도 흉합니다. 그 불만을 기둥에 매직으로 나타냈습니다.
시민들은 '구봉정'이라 부르는데 현판하나 없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기둥이 아홉 기둥입니다.
안내도나 이정표에는 다 '구봉정'이라 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구각정'이라 리뷰 올린 글이 많더군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구각정인 것 같습니다.
구봉정에서 관풍정이 그렇게 먼 줄 몰랐습니다.
정자 자체는 볼품이 적지만 기품이 넘치는 '관풍정'입니다.
헬기장 지나 느리울 먹자골목을 향해 갑니다.
구봉산에 이렇게 멋있는 계단길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구봉정에서 느리울아파트 가는 길로 가는겁니다.
예비군 훈련장 입구 요기로 내려오는군요.
새로 입주들 하는 아파트더라구요.
느리울중학교 지나갑니다.
식당에 들어왔는데 와이파이 비번을 이렇게 큼지막하게 붙여놨더군요.
촌돼지짜글이 보통을 시켰는데 좀 맵더군요.;;;
와이파이도 그렇고 서비스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젊은 사장이 여러가지로 칼칼했습니다.
짜글이집에서 헤어져 집에 잘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