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계 시리즈의 마지막 <호빗:다섯 군대 전투>입니다. 뭐 캐스팅은 어벤져스를 발라버리는 초호화 캐스팅.
아까 트레일러 영상 보니 이안 맥컬런이 이런 연기 하려고 배우하는거 아니라고 우셨다던데...
블루스크린 뒤에서 혼잣말하고 연기하고 이러면 힘들겠죠...이제 편해지시기를 바랍니다.
북미도 우리와 같은날 개봉합니다. 로튼 지수는 현재 81%로 높구요, 국내 시사회 반응도 아주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반2D와 3D말고 포스터에 있듯 HFR3D로 보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아이맥스 필름으로 촬영한게 아니기 때문에 고화질 버전과 애트모스 지원여부를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큰 화면만큼 중요한 부분이더군요)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승리한다!
빌보 배긴스, 참나무 방패 소린, 난쟁이 족이 떠난 거대한 여정 끝, 난쟁이 족은 원래 자신들의 터전이던 에레보르에 있는 엄청난 보물을 되찾지만 이는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가 호수마을의 무기력한 주민들을 공격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산 아래의 왕 참나부 방패 소린은 탐욕에 서서히 눈이 멀어 우정과 명예를 저버린 채 왕의 보물 아르켄스톤을 찾는다. 소린이 이성을 되찾도록 설득하는데 실패한 빌보는 훨씬 험난한 일이 펼쳐질 줄 모른 채 절박하고 위험한 결정을 내린다. 오래된 적이 중간계로 돌아온 것. 암흑의 군주 사우론은 오크 군대를 보내 외로운 산에 기습 공격을 감행한다. 고조된 긴장감 속에 어둠이 깔리자 난쟁이, 엘프, 인간은 단합할 것인지 말살될 것인지 택해야 한다. 마침내 다섯 군대의 전투가 시작되고 빌보는 본인과 친구들의 목숨을 걸고 싸워야만 하는데…
올해 마지막 천만영화 달려갑니다 <국제시장>입니다. 황정민, 김윤진 주연. 감독은 천만감독인 <해운대>(-_-)의 윤제균 감독.
아직 주연 배우들이 천만 영화에 출연한 적은 없었군요. 그래서 황정민도 천만영화 찍으려고 출연했나 보다란 우스갯 소리도
있습니다만 이게 가능성이 꽤나 높습니다. 시사회 반응도 좋습니다.
박찬욱도 해내지 못한 천만관객을 무려 두편이나 기록에 올릴 가능성이 무척 높아졌네요.
뭐 일각에선 너무 그 세대의 희생만 강조하는거 같아서 불편하다고 합니다만 여튼 내용이 똥망테크 타지 않은것은 확실하니
중년관객 공략만 잘하면 천만 넘기는거 어렵지 않을 듯. 이 영화의 제작비는 무려 180억입니다.
600만이 손익분기라는 이야기인데 한국영화 경쟁작이 <상의원>과 <기술자들>정도니 크게 어렵지 않을듯 싶네요.
내용은 <포레스트 검프>처럼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근데 분장은 좀 어색하다는 비평을 보긴 했는데....포스터만 봐도 장영남씨 너무 징그럽네요.
1950년 한국전쟁을 지나 부산으로 피란 온 ‘덕수’(황정민 분)의 다섯 식구, 전쟁 통에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야 했던 ‘덕수’는 고모가 운영하는 부산 국제시장의 수입 잡화점 ‘꽃분이네’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꾸려 나간다. 모두가 어려웠던 그때 그 시절, 남동생의 대학교 입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이역만리 독일에 광부로 떠난 ‘덕수’는 그곳에서 첫사랑이자 평생의 동반자 ‘영자’(김윤진 분)를 만난다. 그는 가족의 삶의 터전이 되어버린 ‘꽃분이네’ 가게를 지키기 위해 ‘선장’이 되고 싶었던 오랜 꿈을 접고 다시 한번 전쟁이 한창이던 베트남으로 건너가 기술 근로자로 일하게 되는데…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그때 그 시절,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랫만에 여성향 영화 개봉합니다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입니다.
주연배우들은 하나같이 다 아는 줄리엣 비노쉬, 크리스틴 스튜어트, 그리고 클로이 모레츠 주연.
감독인 올리비에 아사야스는 누군데 포스터에 써놨나 했더니 장만옥의 전남편이었군요.
내용만 보자면 자신의 리즈시절 배역을 연기하는 신예를 보면서 과거를 다시 떠올린다는 중년배우의 이야기라...
되게 고리타분할꺼 같은데 잘 풀어냈나 봅니다. 로튼지수는 90%로 굉장히 높고 국내 시사회 반응도 굉장히 좋습니다. 나도 봐야징~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실스마리아
질투와 도발, 순수와 열정이 충돌하는 그녀들의 눈부신 무대가 시작된다!
스무 살 시절, 연상의 상사인 '헬레나'를 유혹해 자살로 몰고 가는 젊고 매력적인 캐릭터 '시그리드' 연기로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가 된 마리아 앤더스(줄리엣 비노쉬).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연극의 리메이크 버전에 출연 제의를 받게 되지만, 그녀에게 맡겨진 역할은 주인공이 아닌 나이든 상사 헬레나.
리허설을 위해 매니저 발렌틴(크리스틴 스튜어트)과 함께 알프스의 외딴 지역인 '실스마리아'를 찾은 마리아는, 관객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시그리드'로만 남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고, 잔인하고 이기적인 ‘시그리드’보다 솔직하고 인간적인 ‘헬레나’의 매력을 어필하는 발렌틴과 끊임없이 충돌한다.
급기야 새롭게 ‘시그리드’ 역을 맡게 된 할리우드의 스캔들 메이커 조앤(클로이 모레츠)의 젊음을 동반한 아름다움마저 질투하기 시작한 마리아는, 그녀에게서 불안하고 이기적이었던 과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지는데…..
과연, 그녀의 무대는 무사히 막을 올릴 수 있을까...?
불어가 나오나 봅니다. 프랑스와 캐나다 합작영화인 <마미>입니다.
감독 자비에 돌란이라...누구더라 했더니 출발비디오 여행에서 소개했었던 그 젊디젊은 꽃미남 감독!
원래는 배우였다가 감독으로 전향해서 첫 작품이 여기저기 굵직한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유명세가 시작되었죠.
로튼지수도 위 영화와 똑같이 90%로 굉장히 높고 국내 시사회 반응도 역시 아주 좋습니다.
“엄마 우리 여전히 사랑하지?”
“우리가 제일 잘하는 게 사랑이잖아.”
불 같은 성격이지만 유쾌하고 당당한 엄마 '디안'은 거칠지만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아들 '스티브'가 보호시설에서 사고를 쳐 쫓겨나자 홈스쿨링을 시작한다. 엄마가 행복하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들 스티브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꿈꾸는 디안. 하지만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불안정한 성격의 스티브를 돌보기란 쉽지 않다. 이때 이들 앞에 나타난 이웃집 여인 '카일라'. 카일라의 등장으로 세 사람은 유일하게 서로에게 의지하며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작은 행복을 찾아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디안 앞으로 한 장의 편지가 날아오는데…….
억척스럽지만 정 많고 속 깊은 엄마 '디안'
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사랑하는 유별난 사고뭉치 아들 '스티브’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누구보다 따뜻한 그녀 ‘카일라’.
결핍으로 가득 찬 세 사람이 만나 하나의 소우주를 구성할 때,
그들의 세상은 비로소 시작된다.
왜 강제규 감독이 이런 영화를 찍었을까? 그리고 왜 배우들은 이 영화 말고 다른 상업영화 마케팅만 하는걸까?
<민우씨 오는 날>입니다. 알고 보니 홍콩국제영화제의 제작비를 지원받아서 만든 30분짜리 단편영화라고 하네요.
전작인 <뷰티풀2014>의 주인공인 문채원을 다시 캐스팅해 찍은 듯. 근데 이거 극장에서 얼마에 티켓 파는지 모르겄네...
연희는 오늘도 연인인 민우가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린다. 어느 날, 연희를 찾아온 사람들은 내일 평양으로 출발할 예정이니 준비하라는 말을 전한다. 그가 살아있다고. 연희는 왜 그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는지 영문도 모른 채 떨리는 마음으로 평양 행 버스에 오르는데…
전혀 모르겠다...는 애니는 둘중 하납니다. 유럽산 아니면 중국산. 후자인 <우주로봇 씨어>입니다.
여기도 3D애니 많이 만드네요...근데 상업적으로 팔려면 TV시리즈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건 역부족인 듯.
팬텀 행성의 왕, 마일스를 구하라!
우주탐험대 씨어와 함께 떠나는 스페이스 어드벤처!
우주전체의 힘을 통제하는 팬텀 행성의 왕 마일스가 납치됐다!
무시무시한 우주해적들은 마일스를 납치해 우주정복의 속셈을 드러내는데...
마일스의 아들 몬타는 아빠가 납치되기 전 자신에게
건네준 수정 목걸이에 이끌려 무적의 우주로봇 씨어들이 있는 씨어호로 가게 된다!
이들은 힘을 합쳐 우주해적들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과연 무사히 아빠를 찾아 우주를 구해낼 수 있을까?
12월, 상상초월! 짜릿한 우주탐험이 시작된다!
이제 케이블에서 방영 안해준지 꽤 되지 않았나...? <쥬로링 동물탐정 극장판>입니다.
다른 일본 애니처럼 정의가 승리하겠다고 몬스터 노동법 무시하며 부려먹고,
열두번도 때려눕힐 시간에 변신만 주구장창 하는 애니들과 달리 교육적 측면이 많이 있다는 평이네요.
마을에는 최고의 반려동물을 뽑는 콘테스트로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다.
그러던 어느 날, 쥬로링 동물 탐정은 버려진 고양이 한 마리를 구조하다가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동물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범인을 찾기 위해 추리에 나선다.
그러던 중, 동물 실종 사건의 엄청난 단서를 발견하게 되는데…
과연 쥬로링 동물 탐정은 사라진 반려동물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쥬로링 동물 탐정, 범인을 잡으러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