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잠실 사탐학원 ‘보물선사탐’
사회탐구 1등급을 위한 여름방학 학습법
“사회탐구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무조건 암기가 아닌 개념 이해가 선행돼야 합니다. 상당수 학생들이 EBS교재를 통째로 외우려 하는데 달달 암기가 점수로 이어지지는 않아요. 핵심 개념의 맥을 정확히 짚어 이해하면 공부 분량이 1/3로 줄어듭니다” 보물섬사탐학원의 박진우 원장은 말한다.
사회탐구과목은 문과계열 대학을 비롯해 예체능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 사탐은 국영수 과목보다 점수 올리기 수월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수시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이 등급 맞추기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수능을 앞두고 집중 공략하는 과목이다.
박진우 원장은 송파 일대에서 20년 넘게 사회탐구과목을 가르친 베테랑 강사다. 학생의 강점, 성향에 맞는 사회탐구 과목 선택하는 법,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알려준다.
Q. 사회탐구 9개 과목 중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게 유리한가요?
사탐은 윤리(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일반사회(사회문화, 법과 정치, 경제), 지리(한국지리, 세계지리), 역사(세계사, 동아시아사) 9개 과목 중 수능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합니다.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은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한국지리, 윤리와 사상, 세계지리입니다.
수능 시험은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이 유리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종 선택에 앞서 과목 간의 내용 연계성, 학생의 성향을 따져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 가령 생윤과 한국지리 vs 한국지리와 세계지리 중 어떤 과목 그룹을 선택하는 게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생윤과 사문, 한국지리와 세계지리, 세계사와 동아시아사처럼 같은 계열을 고르면 유리해요.
Q. 어휘력이 뛰어나다면? 공간 지각력이 좋다면? 학생 성향에 맞춘 사탐 선택법이 궁금합니다.
생윤과 사문은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사탐과목입니다. 하지만 친구 따라 강남가기 식으로 고르다가는 낭패를 봅니다. 생윤과 사문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어휘력과 독해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시험을 치른 후 ‘아는 문제인데 특정 단어 뜻을 몰라 틀렸다.’ 혹은 ‘선지에 나온 말장난에 낚였다’는 하소연이 가장 많이 나오는 게 이 두 과목입니다.
국어의 비문학 독해에 강점이 있는 학생이라면 추천하는 과목입니다. 배경 지식 없이도 독해력, 어휘력만 가지고 50% 이상의 답을 추론할 수 있어 언어적 유희에 말려들지 않는 학생에게는 매력적인 과목입니다.
미대와 체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체로 공간 지각 능력을 타고났더군요. 이런 학생은 지리 과목이 유리합니다. 한국지리, 세계지리 모두 지역의 위치를 파악하고 답을 도출하는 원리만 이해하면 점수를 딸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이지요. 가령 위치와 지형에 따라 강수량과 기온이 달라지는 개념을 이해하고 중요 지역의 지도 상의 위치를 알고 있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학생들을 지도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생홀과 윤리 인강을 2번 완강하고 수능특강을 달달 외우듯 공부했는데 모의고사에서 3~4등급을 받는 고3 학생이 찾아왔어요. 자주 나오는 필수 어휘를 정리해 주고 함정에 빠지지 않고 답을 도출하는 법을 집중 훈련시켰더니 안정적으로 1~2등급이 나오더군요. 5등급을 1등급으로 올린 보성고 학생, 기말고사 7등급에서 다음 시험에서 2등급으로 끌어올린 창덕여고 학생, 한국지리와 경제 과목에서 성적우수상 받고 공부 자신감을 갖게 된 오금고 학생 등 송파, 강동 일대에서 성적 향상 사례는 다양합니다.
Q. 사탐성적 향상을 위한 예체능 계열 수험생들의 여름방학 학습이 궁금합니다.
사탐은 한 문제 실수로 등급이 달라집니다. 공부의 정석은 개념 이해죠. 특히 3등급 이하 학생이라면 핵심이 되는 기본 원리부터 100% 자기 것으로 소화해야 합니다. 저는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가 있는 설명으로 머릿속에 개념도를 잡아주면서 효과적인 암기 꿀팁도 알려줍니다. 수업은 1:1 과외식으로 진행합니다. 개념 학습 – 문제풀이 적용 – 기출 문제 학습까지 방학 기간 동안 탄탄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국영수 과목은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어렵지만 사회탐구과목은 문제 출제의 원리에 맞춰 집중 학습하면 5~6등급 학생도 2등급까지 치고 올라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고1~2학생도 탐구 과목 내신 대비를 위해 방학 동안 미리 정리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 외 초중고생 대상의 한국사능력검정반도 운영합니다. 1,2급을 따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돼 진학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시간 여유가 있는 방학 동안 준비하면 좋습니다.
-문의 : 010-5379-5568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