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회 제396회 우이시 낭송회가 2021년 6월 26일 도봉도서관에서 임채우 이사장이 사회를, ZOOM 형식 사회는 여연 낭송국장이 보게 되었다.
오랜 세월 이어온 <우이시 낭송회>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거리두기 시책으로 그동안 중단하거나 ZOOM 형식을 빌어 시행해 왔다. 이번에 다시 도봉도서관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구마루무지개 낭송회>는 소정 민문자 제5 시집 『금혼식』 출간 기념으로 찬조 출연하기로 하였다.
<구마루 무지개>에서 준비한 시낭송과 가곡
도봉도서관 현장 사회 / 임채우 이사장
0. 민문자 / 내 앞에서 / 임보
1. 이복연 시인 / 『꽃시』 P141 무심천 꿈길 / 민문자
2. 이경희 / 『금혼식』 P47 크리스마스날 금혼식 / 민문자
3. 정선희 / 『금혼식』 P103 오작교 / 민문자
4. 장꼭지 / 『금혼식』 P44 스승의 말씀 / 민문자
5. 노태숙 시인 / 가곡 <보리밭> / 박화목 작시 윤용하 작곡
6. 박은우 시인 / 내사랑 내곁에 / 김현식 / 하모니카 연주
7. 김동섭 시인 / 사진 촬영
8. 현인숙 / 꽃다발과 자동차 운전
내 앞에서 / 임보
임
나도 모르게 꽃이 핀들 뭘하나
나도 모르게 새가 운들 뭘하나
아, 나도 모르게
그대가 왔다 간들 뭘하나
천리 밖에 피는 꽃들 어이 알리
천리 밖에 우는 새들 어이 알리
아, 천리 밖에서
그대가 노래한들 어이 알리
나도 없는데 잔치마당 무슨 소용
나도 없는데 풍악잡혀 무슨 소용
아, 나도 없는데
그대가 춤을 춘들 무슨 소용
내 앞에서 꽃이어 피어다오
내 앞에서 새들이여 울어다오
아, 내 앞에서 그대여
춤도 노래도 보여다오
현인숙 님 꽃다발 고맙습니다.
첫댓글 별 이상한 세상을 살고있는 중입니다.^^
민문자 선생님, 좋은 기록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날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애써주신 운영진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