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숲속엘 간 지 얼마만이었나?
인적 없는 아침 숲은 고요를 담은 것처럼 보였지만
막상 그 속으로 들어가 보니
나비, 새, 청설모, 다람쥐 등은 물론
물것과 낮은 키의 풀까지 모두 하루를 연 지 오래된 듯
활발히 움직이고 있었다.
돌나물을 담고 잠시 걸어가다 보니
녹색 나뭇잎을 배경으로 빨간 열매 하나가 돋보인다.
은은한 저 보랏빛 꽃은 무엇일까?
그 아름다움에 잠시 걸음을 멈추었다.
*두 번째 사진은 숨은 그림찾기용입니다. 무엇이 있을까요?
(6월 5일, 과천 수목원에서)
첫댓글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한 나비 나는 장면과 흡사한 광경을 과천 수목원 아침 숲속에서 보았습니다. 수십 마리 흰나비의 군무!!! 사진으로 담을 수 없음이 유감이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숨은 그림 찾기용입니다. 뭐가 있을까요? 새벽 숲을 다시 찾으렵니다.
자연을 접하시면서 행복과 평화를 누리시는 것은 필히 카메라 덕분이겠죠. 부럽습니다
굵은 나무 위에 다람쥐...맞져???..ㅋㅋ
딩동댕동~~~~^^
왼쪽 아래에, 거미인지...벌레도 있어요.. ^^
왜그리 보라빛이 예쁜지............ 환상 입니다.
위에 빨간 열매는 뱀딸기~밑에 보라색꽃은 산골무꽃이네요~~보라색 꽃이 이쁜...
그렇군요. 일반 산딸기완 다른데 뭘까 궁금했습니다. '산골무꽃,' 이름도 소박하군요. 감사합니다.
나는 착한사람 아닌가봐요? 암것도 안 보여요....다람쥐가 어디있어요?.. 궁시렁 궁시렁 &^%^$&*
ㅎㅎㅎ.....
위 사진을 다른 가톨릭 카페로 옮겨도 괜찮겠습니까? 허락을 하시면 그 때 옮기겠습니다. 허락을 안 하셔도 좋습니다. 날마다 좋은 사진들 참 감사드리면서.....
사진 출처로 '천진암'임을 꼭 밝혀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