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윽 하고도 기이한 영험의 산~변산반도 내변산 "
▶일 시: 2024년 02월 25일 (일요일)
▶코 스 (1코스): 남여치- 쌍선봉삼거리- 월명암- 헌장탑- 직소폭포- 재백이고개- 관음봉삼거리- 관음봉-
세봉- 세봉삼거리- 내소사(일주문) 주차장 (약12km)
(2코스): 1코스- 관음봉삼거리- 내소사- 주차장 (약 8km)
(3코스): 내소사일주문- 세봉삼거리- 세봉- 관음봉- 관음봉 삼거리- 내소사- 주차장 (약 5.5km)
▶ 출 발: 용당농협(07:30)- 순천대(07:32)- 의료원(07:35)- 순천고(07:40)- 오천하나로마트(07:43)-
풍덕금호(07:45)- 조은프라자(07:50)- 광양 연락요망
▶준바물: 도시락.식수.간식.산행장비
▶신 청: 댓글,신청방 & 총무(3562-2228 / 6262-8776)
▶차기산행: 시산산행 (3월10일: 임실 성수산)
♧♧ 산 이야기
변산반도는 전북 서남단 서해의 고군산군도와 위도 앞바다로 돌출하여 장장 99km에 이르는 해안선과 북쪽으로는 새만금과 남쪽 해안은 곰소만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명승지로 이 일대를 묶어 변산반도 국립공원이라 일컫는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지질 암석의 교과서다.
안쪽 산악지대를 내변산이라 하며 변산반도의 진풍경을 이루고 있다. 내변산은 예로부터 피란처로 좋은 십승지 중 한 곳이다. 굵고 힘차게 뻗은 암릉은 없으나 깊은 계곡과 능선들은 구절양장처럼 불규칙하고 험하며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탕으로 이어지는 봉래구곡을 비롯해 와룡소, 가마소, 굴바위 등 어디에나 물이 넘친다.
그 바깥쪽 바다 주변을 외변산으로 구분하며 외변산은 기암절벽과 해식애가 도드라지고 채석강, 적벽강, 솔섬, 고사포해수욕장, 격포해수욕장 등 걸출한 명소가 즐비하다.
내변산의 중심은 변산반도의 최고봉인 의상봉(509m)이나 거대한 암봉인 관음봉이 정상을 대신하여 100대 명산에 속한다.
내변산은
예로부터 호남의 5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혀 온 변산은 서해에 접한 반도를 형성한 산 군을 말하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상서면, 변산면, 진서면, 보안면으로, 의상봉(509m), 삼예봉(355m), 덕성봉(328m),
상여봉(398m), 옥녀봉(433m), 쌍선봉(459m), 신선봉(486m), 삼신산(486m), 갑남산 등을 통칭하여 변산 이라 부르고 있다.
변산 반도는 산 군이 형성된 내륙 쪽을 내변산, 해안 쪽을 외변산으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공원으로 1988년에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관음봉이 솟아 있는 변산반도에는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탕, 와룡소와 낙조대, 망포대 등 명승지가 널려있다.
관음봉 등산로에는 유서 깊은 사찰이 두 곳으로, 낙조대 아래에 있는 월명암과 관음봉 아래에는 내소사가 자리잡고 있다.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년)에 혜구스님이 창건하여 처음에는 ‘다시 태어나서 온다’는 뜻인 소래사로 불러오다가,
조선 인조 11년(1633년)에 청민선사가 중건한 뒤부터 내소사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이 지방에서는 ‘춘변산 추내장(春邊山 秋內臟)이란 말이 전해지는데 이는 봄에는 변산반도, 가을엔 내장산의 경치가 최고라는
것을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관음봉은 일명 세봉(細峰), 가는 봉으로 불리고 있으며, 거대한 바위절벽을 두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산행코스 중 대표적인 명소는 30여미터의 높이에서 물줄기를 쏟아내는 직소폭포로 부안3절(扶安三絶)의 하나로
채석강과 더불어 변산을 상징하는 곳이다.
☞ 산행안내 및 산이야기 :산행대장 칠선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