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행위하고 말한 것이 꿈속에서 에너지 파동으로 그대로 현실처럼 생각하고 말한다는 것이 참으로 우주만물은 어디에든 에너지 파동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한다.
2013년 5월 대구 만촌동에서 명상 선원을 운영하고 있을 때 명상.요가를 배우는 회원인 지혜심 보살 자동차를 타고 구례 피아골 지역에서 아홉번 덖음차를 만드는 묘덕스님께 가는 길이었다. 화개를 지나기 전에 도로에 피가 낭자한 상태로 로드킬을 당한 너구리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혜심 보고 차를 세우게 했다. 뒷 트렁크에서 일회용 장갑을 꺼내서 끼고 로드킬 당한 곳으로 다가갔다. 선홍빛의 피를 흘린 채 큰 너구리가 죽어 있었다. 똑같은 생명인데 사람이었다면 어떠했을까? 갑자기 교통사고 당한 이 너구리도 죽어가는 자신의 육체를 보고 떠나가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더 이상 자신의 육신이 자동차에 짓밟히고 손상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생명들이 똑같을 것이다.
너구리를 들어 올리니까 많이 무거웠다. 새끼를 밴 너구리인지 크기도 컸지만 한 손으로 들기에 꽤 무거웠다.
피를 흐르는 상태로 들어서 길가로 가서 묻어줄만한 곳을 찾았지만 바닥은 아스팔트로 되어 있고 돌로된 축대가 쌓여져 있어서 묻을 곳을 찾지 못해서 울타리 넘어로 던져서 더 이상 너구리 육신이 손상 받지 않도록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두고
옴 마니 파드메 훔. 옴 마니 파드메 훔. 옴 마니 파드메 훔.
반야심경을 독송해 준 후에
"다음 생애는 로드킬 당하지 않은 더 진화된 육신으로 태어나거라"
하고 합장하고 자동차로 돌아오니 차에서 기다리고 있던 지혜심 보살이
"선생님 안 무섭습니까? 피가 질질 흐르는데 아이고 징그러워라." 라고 말했다.
"사람의 생명이나 동물의 생명이나 똑같습니다. 아마 저 너구리도 갑자기 당한 교통사고 목숨을 잃고 소위 영혼(의식체)이 떠나가지 못하고 자신을 육신을 내려보고 어찌할 바 몰라 하고 있을 것입니다. 너구리 자신의 육신이 다른 자동차에 눌리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을 겁니다. 라고 말했더니" "역시 우리 선생님은 대단하십니다." 라고 했다.
지금껏 로드킬 당한 고양이나 너구리를 땅에다 묻어주고 옴 마니 파드메 훔을 해주었다. 윤회길에서 벗어나 더 진화된 생명으로 태어나라는 의미해서 늘 진언을 해 주었다.
2015년 6월 10일부터 3년 묵언결사 수행을 들어가서
명상 중에 세타파 선정상태에서 무의식의 우뇌에서 여러가지 영상 이미지를 보았지만 꿈속에서 본 이미지는 기억이 없었다. 그런데 2016년 6월 경?
꿈속에서
아침 명상을 마치고 2시경 한끼 공양을 하고 나서 늘 4시경에 대구 법원 뒤쪽에 위치한 범어산 체육공원으로 포행하러 올라간다.
꿈속에서도 역시 범어산 체육공원으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아주 덩치가 크고 털이 말총만큼 긴 털을 가진 누런빛의 개 한마리 다가와서는 내 다리에 개의 머리를 비벼대는 것이다.
내가 어머 어머, 야가 왜 이러지 하면서 말을 하자. 갑자기 은빛나는 꼬리가 긴 너구리로 변해 버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아 그래 너구나. 그래 너가 이렇게 큰 개로 다시 태었났구나". 하고 그래 그래 잘 했다. 라고 말하면서 너구리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그런 후에 꿈속에서 깨어났다.
몇년의 시간이 흘렀으나 꿈속에서 서로 알아보고 아주 큰 개로 태어난 너구리도 포행 가는 길에 다가와서 자신의 존재를 알려 주었고 그것을 바로 알아보고 너구리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이것은 잠재의식. 무의식적으로 에너지 파동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몇년의 시간을 지나서도 사람과 동물의 관계속에서도 서로를 알아보게 되는 것이었다.
이렇듯 우리가 현실에서 행하는 행위와 말은 에너지 파동으로 연결되어 나타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장마와 태풍으로 많은 양 비로 인해서 자연재해 앞에 그냥 그대로 지켜만 보아야 하는가?
염려스러운 생각을 내려 놓고 우주법계를 향해서 긍정적 에너지 파동으로 우주법계 아니 계신 곳 없으신 법신들이시여! 《이진명 차크라 명상》선원 태풍으로부터 보호해 주소서! 간절함으로 진언을 했다.
우주법계와 공명할 수 있도록 깊은 내면으로 들어갔다. 태풍은 무사히 지나갔다.
직접적으로 자연 앞에 서니 대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해야할지 자신의 내면, 잠재의식.무의식을 더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노자의 天 地 不 仁를 되내이면서
첫댓글 명상 중에 본 원형 무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