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 59년 태풍 '사라'와 그 외 큰 물에 진 모습들!
정말 힘들었던 시절!
보릿고개를 넘기기에 급급했던 시절에도
어김없는 자연재해는 우리곁을 찾아왔습니다.
현재의 상황에 비추어 볼때 당시의 참상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었슬거라
여겨봅니다.
어려웠던 지난날 우리 부모님들의 생활상을 생각하며
담아봅니다.
1952년 9월 발생한 수해로 숱한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진은 수해 지구 이재민들의 임시 숙소로 마련된 천막들로,
구호품조차 제대로 전달될 수 없었던 당시 상황을 볼 때
천막 안의 사정이 얼마나 피폐했을지 짐작할 수 있다.
1957년 여름 폭우는 특히 영남지역에 집중되어 이 지역의 피해가 컸다.
영남의 한 수재현장에서 어린 아이를 안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서 있는 이재민(위)과
물난리로 가재도구는 물론 생필품을 챙길 겨를도 없이 몸을 피하기에 바쁜 이재민들.
(1957.8.6)
한강에 수혜가 발생, 인근 거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1958.9.6)
서울 응암동 수재민들에게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1958.10.30)
한강 수해지구를 시찰중인 이승만 대통령.(1959.9.1)
부산지역의 사라호 태풍 피해 현장.
849명의 인명피해를 낸 최악의 태풍 ‘사라’가
지나간 자리는 완전히 폐허로 변했다.(1959.9.20)
사라호 태풍은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치며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피해를 입은 한 지역에서 젖은 책을 말리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1959.10.1)
민군합동 수해지구 순회 의료반이 사라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일대 수재민들의 건강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에 나섰다.(1959.10.1)
수해로 침수된 원효로 가옥
정일권 국무총리가 서울 시내 수해지구를 시찰하고 있다
수재민 수용 광경. 한 학교 복도에
수재민들의 가재도구가 어지럽게 늘어져있는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