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화는 내화물을 공급하는 회사로써 제강,철강의 업체에 매출의 70%를 올리는 회사입니다.내화물은 고온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고온에 견뎌야하는 고로등 여러 제품이 있어야 하는 데 그 제품의 구성 재료입니다.비유를 한다면 건설 자재의 시멘트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제품 매출이 있지만 이게 가장 비중이 큽니다)
조선내화는 우리나라의 내화업체에 있어서 규모와 기술력이 최고입니다.(매출액의 규모와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에서 이러한 특성을 나름대로 유추해 봤습니다.)
조선내화의 매출액 중 60~70% 정도는 포스코에 연관되어 있습니다.그러한 이유 때문에 공장도 광양과 포항에 있습니다.조선내화는 주당순자산,주당순이익,주당현금흐름등 지금의 주가(약18000정도)에 비교해 대단히 저평가가 되어 있습니다.그 저평가되어있는 이유는 성장성의 한계에 있습니다.제품의 특성상 공장의 증설이 없다면 매출의 증가에 있어서 거의 변화가 있을 수 없다는 투자자의 생각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최근 그러한 예측이 어느정도는 맞아 2~3년간 매출액 성장률은 2~3%정도에 불과했습니다.하지만 최근 이러한 상황이 어느정도 변하고 있습니다.최근 포스코의 신규투자계획과 2008년까지 장기 계획에 있어서 10조정도를 국내의 철강업계에 관련되어 투자된다고 하며 다른 철강업계도 현재 공장 증설의 계획이 많아 조선내화의 성장성은 좀 더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조선내화의 제품은 공장 증설을 위해 소비될 뿐 만 아니라 기존의 설비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꾸준히 제품의 소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따라서 포스코의 수요처를 지금처럼 유지할 수 있다면 기존의 매출액+ 공장 증설에 따른 매출액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물론 조선내화의 경쟁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우선 포스렉은 염기성 내화물을 만들며 조선내화는 산,중성 내화물을 포스코에 공급합니다.또한 업
계 특성상 각각의 철강업계는 독점적으로 자신의 공급처를 가지고 있습니다.따라서 특별히 조선내화는 경쟁자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조선내화는 3~4년 전부터 중국산 저가 내화물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에 현재 2개의 공장이 가동되고 있고 2003년에 공장을 하나 더 증설하고 있는 중입니다.이 공장의 목적은 OEM을 위해서라고 합니다.이러한 노력으로 매출원가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한국공장의 생산능력 :164000톤/년,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 : 70000톤/년)
이 회사의 CEO는 올해 사장이 된 분으로 이 업계에서 30년간(아마..아님 20년간^^;;) 일하던 사람이라고 합니다.또한 이 회사의 최대주주도 지금까지 내화물업계에서만 관심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해 온 분이랍니다.최근 자비로 회사의 주식도 꾸준히 매수도 하고 있습니다.
c.f)이 회사의 재무구조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단히 좋습니다. 전자공시에 한번 보면 될 것입니다 ( 제가 게을려서 ...^^;;)
첫댓글좋은 회사입니다.. 이런말씀드려서 어떨런지는 잘모르겠지만... 전 경기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이주식을 선호합니다... -_-;;; 이회사와 영원무역과 일성신약에 대해서 좀 비교해보고 경기가 어떤지 알아보곤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per 3이상이 되면 우리나라 시장이 좀 고평가 됐으니 팔아야하지 않겠는가 하는 신호로 보
이런 상황에서 뼈를 깍는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의 체질이 개선된 기업은 시장의 평가를 받는 분위기입니다.그러한 회사 중에 하나가 조선내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또한 이 기업의 배당금이 높은 것은 성장성이 없어 다른 투자처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닐까요?..
하지만 올해는 이 회사의 성장률이 지금까지는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지금의 제강,철강의 수요자는 그 취향이 다양해졌고 그 취향을 얼마나 맞쳐주는냐에 따라 회사의 이익이 결정되는 분위기입니다.이러한 분위기가 철강업계에게 좀 더 설비 투자를 요구하게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첫댓글 좋은 회사입니다.. 이런말씀드려서 어떨런지는 잘모르겠지만... 전 경기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이주식을 선호합니다... -_-;;; 이회사와 영원무역과 일성신약에 대해서 좀 비교해보고 경기가 어떤지 알아보곤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per 3이상이 되면 우리나라 시장이 좀 고평가 됐으니 팔아야하지 않겠는가 하는 신호로 보
고 있습니다... 근데 성장성이 없다고 하셨나요? 폭발적인 성장성은 없지만... 배당금을 어마어마하게 주면서도 그정도 성장하는 회사가 어딨습니까... 솔직히... 평생함께하구 싶은 종목이엇지만... 이놈의 욕심때문에.. 으휴...
per3이상이 되면 우리나라 시장이 고평가되어 팔아야한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은 지금정도는 우리나라 시장이 고평가되었다는 얘기입니까? 음...물론 그럴수 있다고 보지만 올해는 다른 것 같습니다.최근의 시장은 철저히 개별장목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뼈를 깍는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의 체질이 개선된 기업은 시장의 평가를 받는 분위기입니다.그러한 회사 중에 하나가 조선내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또한 이 기업의 배당금이 높은 것은 성장성이 없어 다른 투자처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닐까요?..
하지만 올해는 이 회사의 성장률이 지금까지는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지금의 제강,철강의 수요자는 그 취향이 다양해졌고 그 취향을 얼마나 맞쳐주는냐에 따라 회사의 이익이 결정되는 분위기입니다.이러한 분위기가 철강업계에게 좀 더 설비 투자를 요구하게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그 예로 포스코와 동부제강의 설비투자 계획이라고 생각합니다.이러한 이유로 좋은 회사였던 조선내화는 성장성이라는 성장모멘텀까지 갖는 한해가 되어 투자자에게 다시 한 번 주가의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