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서 일어난 지카바이러스로 유아 소두증이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태어난 아이는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작아서 금방죽게된다죠 공포에 질린 남미 사람들은 유산도 마다않다는데 카톨릭이 종교인 그곳에선 유산은 정말 커다란 죄악이라합니다 그럼에도 공포가 더 크다는거죠
이 얘기를 보면서 한 재난종말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칠드런 오브맨'
인류전체가 갑자기 어떤 알수없는 이유로 아이를 낳지 못하게되면서 시작되는 인류 종말직전의 상황(아포칼립토)를 다룬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있었다는건 알고있었지만 별관심이 없었다가 엇그제 보게되었네요
그럴만한게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 정식 개봉을 못하였다네요 바로 비디오로 출시되었답니다 해외시장으로도 큰 흥행을 못했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감독이 그래비티로 유명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입니다 그래비티 바로 전에 찍은 영화입니다 2006년작
예상하다시피 당연히 엄청난 내공이 엿보이는 저주받은 걸작입니다
새로운 종말이라는 주제도 새롭지만 그걸 끌고가는 솜씨와 무엇보다 엄청난 영상미가 걸작입니다 중간중간있는 롱테이크 씬은 극도의 현실감을 주면서 점점더 최상의 환상감을 안깁니다
특히나 마지막 시가지 전투신은 정말 최고입니다 물론 사이사이 블랙유머도 재밌습니다
그래서인지 미국 매체 선정 21세기 SF영화 10위중 당당히 1위로 올라왔더군요
꼭 보시기 바랍니다
인류에게 외계인의 침공이나 자연재해, 전쟁이 아닌 아이가 사라진다는것만으로도 대종말이 될수있다는 얘기가 참 신선합니다
미래세대라는 희망을 잃어버린 인류는 자포자기하며 스스로 싸우다 붕괴하고 무너진다는게 정말 그럴듯하고 무섭네요
그리고 마지막 처절한 전투중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양측 모두 전투를 멈추며 경배하는 모습에서 정말 감독의 힘을 느낍니다
美 매체 선정 21세기 SF영화 10위..`칠드런오브맨` 1위
1위 알폰소 쿠아론 감독 '칠드런 오브 맨'
2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인셉션'
3위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 '언더 더 스킨'
4위 앤드류 스탠튼 감독 '월 E'
5위 알폰소 쿠아론 감독 '그래비티'
6위 닐 블롬캠프 감독 '디스트릭트9'
7위 조스 웨던 감독 '세레니티'
8위 라이언 존슨 감독 '루퍼'
9위 스파이크 존즈 감독 '그녀'
10위 봉준호 감독 '괴물'
http://m.entertain.naver.com/now/read?oid=109&aid=0003082116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3AB5056AED1B507)
칠드런 오브 맨
이미지= 영화<칠드런 오브 맨>, ⓒUniversal Pictures
가까운 미래, 인류 전체가 불임이 된 절망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인류 마지막 아기였던 소년마저 불의의 죽음을 맞이하자 인류는 희망을 잃어버리고, 사이비 종교가 판치며, 심지어 정부가 나서서 국민의 자살을 권유하고, 반란이 일어나는 등 인류 전체가 큰 혼란에 빠진다. 주인공은 한 소녀를 보호해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받게 되는데, 알고 보니 이 소녀는 임신한 상태였다. 인류 생존의 열쇠가 될 이 소녀가 과연 지금의 미친 세상에서 현명하게 보호받을 수 있을까 확신할 수 없는 와중에, 일행은 반란에 휩쓸린다.
엄밀히 말하면 종말 이전, 세기말적 디스토피아를 다뤘지만 인류 생존의 희망이 사라진 지 이미 오래된 시대가 배경이고, 영화 내내 종말의 분위기가 압도하는 영화여서 ‘포스트-아포칼립스’의 범주에 넣어보았다. 이 분류가 억지스럽다고 해도, 21세기 들어 가장 뛰어난 SF 영화 가운데 한 작품인 것은 확실하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로, <그래비티> 못지않은 경이로운 롱테이크 장면들이 압권이다. 종교 문제, 인종차별 문제 등 현대 정치에 관한 반성적 함의가 영화 전반에 흐른다.
첫댓글 그당시에는 환경호르몬 때문에 이런일 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현실이 되었내요...
역시 명작은 시대를 관통하는 예언과 동일한듯..
마지막 장면이 정말 인상 깊었던거로 기억합니다
포격받는 건물에서 아기를 데리고 나오자 일제히 총성이 멈추고 일부군인은 모자를 벗고 무릎을 꿇는 모습들 상당한 충격이면서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그렇죠 영화의 배경에 충실해서인지 군인들도 다 중년인것도 깨알재미 ㅎ
@코난.카페장(경기) 맞아요 ㅋ 군인들이 다들 늙은이들이었죠
사실 낙태 장면, 보면 인간이 할 짓은 아니죠 ??? 얼마전 와싱턴 DC 에서 있었던, 낙태허용 미 대법원 상원의원 앞으로, 해마다 최소20만 ~ 약 30만명 모여서 행진함. 40년 넘었고 작년에도 다녔왔고 ~~ 올해는 안 갔지만... 가톨릭 교리 = 도그마 입장 에서는 한 생명이 우주 보다도 귀하다.. 좋은 의미, 공감하지만. 그럼 지난, 약 2천년 역사상 신의 이름 으로... 십자가 전쟁 >>> 이교도 척살 >>> 무슬림 >>> 2천년 후 >>> IS 양성 구실제공 >>> 정말 나쁜짓 최고로 많이 한, 종교집단 >> 무식하게 >>> 유태인 랍비 지수 ?? >>> 가톨릭에서 $고리 이자 시킨 일꾼들 = 유태인 >>> 생존하기 위한 몸부림 >>> 결국은 모든 원죄
기독교의 원죄이지요
는 가톨릭에서 다 제공했슴다. 지금도 이태리 까 놓고 얘기하면, 국가 부도 별써 나 있음, 그냥 먹고, 놀고, 여자 좋아하고, 성질 급하고, 반도국가 = 한국 비슷함. 바티칸 부패한 성직자 검은 돈, 아니면, 벌써 완전 거지 되었음. 교황 한명 좋은 이미지 덕에, 조금 면죄부 받는 분위기 이지만... 사람이 만든 사회적 제도 = 법률 = 규율 = 종교적 교리. 문제점 없는 곳, 이 역시 세상에 다 있습니다. 잘 분별해서,, 살아가는게... 신앙적으로는 낙태 반대 하지만, 인간적 = 양심적 으로는 이런 경우는 낙태하는게, 맞다고 봄. 이런 얘기 하면, 사실상 천주교 신자 입장에서는 난리 날 수 있는 고백 이지만... 상관 없음. 각자의 행복 추구.
저도 천주교 신자이지만... 솔찍히 본인이 죽게생겼고 태어날 아이도 고통을 이어나가야 한다면 낙태가 맞다고 봅니다...
지금 시리아에서도 당장 죽게 생기니 무슬림은 못먹는다는 개와 고양이도 잡아 먹는다는데...
생존이 우선이죠 내가 일단 살고나서 종교도
교리도 있는듯
저도 인상깊게 본 영화입니다//^^
주인공 친구?의 집... 대마초농장 입구가 인상깊었던 영화입니다.^^ㅋㅋㅋ
오....클라이브 오웬이군요...믿고보는 배우중 하나
순위가 맞는거라면 그래비티보다 위에 있는거네요.
꼭 봐야할듯
그런데 괴물이 있는것은 좀 의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