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프리뷰인서울(PIS)이 원스톱 소싱 전시회로 거듭난다.
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가 최근 발표한 조기 신청 결과에 의하면 올해 프리뷰인서울에는 고기능성 중견 소재업체와 대형 원사업체를 비롯 섬유패션 IT업체, 진주 실크업체, 의류 프로모션업체 등이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키로 했다.
고기능성 소재업체는 마이크로 교직물을 생산하는 파카, 메탈 패브릭과 스웨이드 전문인 영텍스타일, 초경량 기능성 소재 개발 업체인 영풍필텍스 등이 참가한다.
또 원창, 신흥, 덕산엔터프라이즈, 하이탑앤젠텍스 등도 조기 참가를 신청, PIS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화섬 대기업으로는 코오롱과 휴비스가 삼가를 신청해 놓고 있다.
공동관 형식의 참가업체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본지가 주관하는 섬유패션 IT관에는 생산기술연구원과 연세대 스마트의류 연구단이 참가 IT(정보기술)를 접목한 각종 의류와 원단을 선보이며 영우씨엔아이, 이시스테크, 모던하이테크, 세원이디에스, 아이트리 등 캐드캠과 ERP 리딩 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섬유기술연구소(KOTITI)는 제일모직, 우성염직 등 5개사와 함께 개발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니트산업연구원은 협동섬유, 쌍영방적, 성실섬유 등과 공동으로 닥섬유를 전시한다.
섬산연 관계자는 “중견 섬유업체들의 잇따른 참가 신청은 지난 몇 년간 침체되어 온 섬유수출 시장이 최근 한미 FTA 체결 등으로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