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5대명산 서북능선 종주
<북한산 서북능선 코스>
들머리 불광역1번출구
족두리봉 가파른 암반길 올라 향로봉스쳐 삼각봉에서 바라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가지처럼 늘어진 풍광으로 북한산의 3대능선(응봉능선 의상능선 숨은벽능선) 예전에 북한산을 삼각산이라고도 했었는데 1983년 도봉산을 포함하여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지정 했답니다.
3대암봉(백운봉 인수봉 만경대)이 보이고 문수봉 올라 스쳐온 서북능선 뒤안길을 보고 따스하 차한잔 마시소 의상능선 하산길 잡아 내려가다 보면 공룡등짝이 보여주고 눈앞에 펼쳐지는 원효봉 염초봉 파랑새 바위가 보여주는 곳 고급진 명품 코스랍니다.
우리나라 백대명산을 돌고 돌아보았지만 북한산 서북능선 코스 눈 감으면 떠오르고 산이 불러주는 그날까지 겸손한 작은 마음을 담고 4계절 아름다움을 주는 그곳을 찾아 가매 청산에 살어리 낫다 북한산의 서북능선은 설악산의 내설악 같은 속살이 보여 주는 우리나라 5대 명산입니다.
날머리 북한산성 매표소 랍니다.
< 북한산서북능선 종주기 >
북한산은 어떤 루트를 가지고 산행하는가에 태극종주길 한판종주길 서북능선길
14성문 종주길 있답니다.
이중 오늘은 비교적 거리는 짧지만 서북능선 10.3km 루트를 택하여 불광역에서 서로인사를 반갑게 주고받고 불광역 9번출구에서 120m 떡집이 있어 절편이 잇기에 봉지에 2봉(4천원)을 담아 배낭에 넣고 족두리 봉까지는 가파른 암반이라. 심호흡을 달래면서 세상사는 이야기를 담소를 나누고 선두3명 후미2명 베어스캠프에서 커피 한잔 하자고 하나니 선두조 거침없이 달려고 어느새 저만치 향로봉 오르고 후미조는 바짝 붙여 오르면 꼬리가 없어진다.
산불감시초소 돌아 늘어진 바위 살포시 스치면 인간를 테스트 하는 계단을 거친호흡으로 올라야 비봉가는 능선에 우리들의 베이스캠프에 도달하나니 선두조 기다린다.
후미조를 위하여 트립커피를 내려놓고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을 구경하고 다음 123캠프를 정하고 문수봉 바위아래 오목한 곳에서 떡하고 따스한 물에 커피한잔을 하자고 약속을 정하고 선두조 먼저 출발하는 모습을 보고 선두조 잡아보자 그래 거침없어 스프링 팅기듯 로드마라톤의 주법으로 비봉능선을 달려 본다.
어느새 사모바위 지나자 승가봉오르니 선두조 꼬리가 보인다. 거침없이 달려가나니 수줍은 진달래 처녀들 연분홍치마자락 흔들면서 손짓하고 통천문 지나니 청수돈암문 과 문수봉 갈림길에서 직벽의 암반 오르막 계단에 이르니 선두조 쉬고있다. 물모금하고 심호흡하고 살살 자치 아킬레스건 문제로 성급하지 않아야 한다. 5인조 살살 올라 우리들의 아지트 캠프 123에서 따스한 물에 믹스커피 한잔씩 절편을 나누어 먹는 이 맛에 우리나라 지리산 화대종주 시상대 오른 여전사 에이스가 무거운 오렌지 두개를 꺼낸다. 하나만 먹고 하나는 식후 후식으로 하자구나.
자! 이제부터는 의상능선 내리막길.
지난날 5산종주(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을 릴레이 하듯이 넘어본 경험이 있는 트레일 런너들이라 얼마나 힘든 구간이라 인식하고 가파른 내리막길 나한봉지나 나월봉 너널길 진짜 조심하자고 다짐하고 선두조 내려가고 바짝 후미조 디딤발 맞춰 내려간다.
의상능선 하산길 나한봉 나월봉 넘어 증취봉에 도달하나니 저멀리 공룡의 등짝이 보여준다. 장관이다.
실제로 북한산 의상의선 끝지점이라 용암사라는 절이 있는데 올라가면 용꼬리의 전설로 사찰이름이 지금까지 내려 온다 합니다.
북한산의 공룡능선(용혈봉 용출봉) 등짝을 살포시 밟고 넘어가는 하산 길 능선이라. 하산길 눈앞에 펼쳐지고 우측 돌아서면 북한산의 3봉(원효봉 파랑새바위 염초봉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눈앞에 거대한 우리나라 5대명산을 새삼 느끼게 하니 북한산 내면을 모두 볼 수 있는 것이다.
의상봉 오르니 한마디 한다.
5산종주 마지막 도장찍고 아이고야 가파른 길 내려 간 생각나는가 하니 배삼룡 저리가라 개다리춤이 절로 나온 곳이다.
5인조 개다리 춤사위에 한바탕 웃고 살살 내려오니 드디어 무탈하게 하산하였다.
산들애 식당에서 값이 많이 올랐네. 감자전하나 18,000 하나 시키고 식사로 청국장, 코다리, 쭈꾸미구이와 제철 봄나물주어 맛나게 식사하면서 막걸리 한잔씩 마시고 오늘이 헛 되지 않토록 하자구나. 다짐한 오늘의 세상 입니다.
사랑합니다. 다같이 fighting!!!
실바람~ 오 창근 올림
첫댓글 5산을 종주하고 하산하여 마시는 막걸리가 꿀맛 이었겠어요
좋아 보이세요.^^
산은 나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준답니다.
첫째, 겸손하게 만들고
둘째, 나자신을 성찰의 시간을 주고
셋째, 자연이 주신 티없이 맑은공기를 듬뿍
넷째, 목적을 두고 가나니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 답니다.
대단하신 실바람님! 올해도 화이팅하세요~
응원 고맙습니다.. 긍정적이 에너지를 발산 북한산의 氣 팍팍 드립니다.
아이고야.. 산행후 저녁에 2시간 동안 종주기 올려는데
사진이 모두 배곱이라네.. 배곱을 지우고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