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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의 적나라한 모습 - 복개가 필요하다> <차로 경계선과 배수로 사이의 공간이 거의 없다 - 보행자는 어디로????>
<도로 아래 실개천이 흐르는 곳 - 오른쪽 나무 아래에 존재한다. >
<도로 아래 실개천 전경- 수풀이 우거져 보이지 않는다.>
방송원고 저는 영천시 금호읍 금천 교차로를 지나 대창방향으로 2.7km 지점에 위치한 오계리 마을 입구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오계리 마을 입구 주변 도로의 배수로가 전체적으로 복개가 되지 않고 그대로 방치되어있는 점과, 도로 아래 실개천으로 추락할 위험에도 불구하고 안전장치가 전무한 지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곳은 지방도 909번 도로 로 자인과 경산, 청도로 이어지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교통량이 비교적 많은 도로입니다. 그리고 근처 오계 공단과 오계리 마을이 존재 하기 때문에 보행자 또한 많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인도는 고사하고 도로 가장자리의 배수로마저 복개되지않고 그대로 노출되어있어서 보행자가 차로로 다녀야 되는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카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차로 경계를 표시한 흰 실선과 배수로 사이에 한치의 여유도 없습니다. 이런 도로 상황에서 밤이 된다면 비록 배수로의 깊이가 무릎 정도의 높이밖에 되지 않지만 위험한 사고가 발생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문제점은 지난번에 방송된 영천시 화남면 사천리 마을의 가드레일 미설치로 인한 할아버지 추락사 지점과 유사한 지점입니다. 이 지점 또한 도로 아래 배수관으로 실개천이 흐르고 있어 추락할 위험이 다분하지만 가드레일 같은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전무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수풀이 우거지면서 멀리서 보면 아래의 실개천의 존재를 확인 할 수 없어 더욱 위험한 지점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수 있도록 시급히 조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상 ^^경북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에서 대구MBC 통신원 정영민
* 우리나라 도로 특성상 시골로 갈수록 인도와 도로가 구분이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도 설치는 여건 상 힘들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 가드레일 설치와 배수로 복개는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
첫댓글 농촌이라지만 보행통로는 있어야는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