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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u2JH3gTdyRM&t=10s
2021년 12월 5일 대하 9:13~31 주 예수보다 더 귀한 분은 없네 예산수정교회 이몽용 목사
오늘 설교제목은 좀 전에 함께 부르신 찬송가 94장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라는 찬송 제목에서 가져왔는데요.
찬송가 해설 :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새 찬송가 94장) :
작사: 레아 밀러(Rhea Miller, 1894~1966)), 작곡: 조지 베블리 쉐아(George Beverly Shea,1909~2013)
백발의 노신사가 기립박수를 받으며 무대위로 올라갔습니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장내는 이내 고요해지고 천상의 소리와 같은 찬양이 온 회중의 마음을 적십니다. 조지 베벌리 쉐어! 세상 사람들은 그의 삶을 기적이라고 말했지만 하나님은 그가 젊은 날 이 찬양으로 지킨 약속을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쉐어는 1909년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가난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그는 대학에 입학하여 노래를 배우고 싶었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대신 그는 아버지가 목회하던 교회에서 매주 성가를 부르며 생계를 위해 보험회사에 취직하여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931년, 22세의 나이에 뜻 밖에도 쉐어에게 NBC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노래를 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깊고 포용력있는 쉐어의 바리톤 음성은 방송을 통해 전 미국국민들에게 감동으로 울려퍼졌습니다. 그 후 방송사에서 끊임없는 계약제의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방송국은, 찬양이 아닌 대중가요 가수로서 출연해달라는 요청해 왔고 쉐어는, 많은 보수를 받고 인기를 얻을 기회 앞에 기쁨 보다는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쉐어는 어머니가 피아노 위에 올려놓았던 시 한 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시는 10여년전 미국의 나사렛 감리교회 레아 밀러(Rhea Miller) 목사의 부인이 직접 써서 쉐아의 어머니에게 전해준 바로 그 시였습니다. 쉐아의 어머니는 늘 이 시를 10년 동안 마음에 소중하게 간직하며 늘 애송해 오고 있었습니다. 이 시를 보는 순간 쉐어는 어린시절부터 찬양으로 하나님께 고백했던 자신의 마음을 떠오르게 했습니다. 한참동안 그 시를 묵상하던 쉐어는 그 자리에서 멜로디를 붙어 찬양곡으로 완성하였습니다. 쉐어의 결단이기도 했던 이 곡이 찬송가 ‘주 예수 밖에는 없네’입니다.
그 후 쉐어는 방송국의 제의를 정중히 거절하고 전도자 빌리그레이엄 목사와 평생을 동역하며 찬양과 간증으로 전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재미 있게도 훗날 하나님은 수 많은 대중가요 가수들도 받기 어려운 미국의 레코드 대상을 쉐어가 찬양으로 수상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수 많은 박수와 갈채속에서 백발의 쉐어는 이렇게 고백하곤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나는 어떠한 박수와 갈채와도 우리 예수님을 바꾸지 않겠습니다”
오늘날 크리스천들이 즐겨부르는 찬송가 ‘주예수 보다더 귀한 것은 없네’는 이렇게 탄생하였습니다. 그는 세상의 영광과 부귀가 보장된 가수의 길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꺼이 포기하였습니다. 그리고 2013년 10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주님의 품에 안길 때까지 찬양과 간증으로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 돌아오게 하였습니다. 평생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찬양의 삶을 산 쉐어에게 하나님은 이 땅에서도 많은 영예와 영광을 안겨주셨습니다. 당대 최고의 음악가에게 부여하는 ‘에밀리 뮤직 어워드(Emily Music Awards)’를 세 번이나 수상하게 하셨고 102세 때는 ‘전 세계인 음악상’을 받게 하셨습니다. 2007년에는 미국 미주리주에서 가장 영예로운 메달인 허블(Edwin P. Hubble)메달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어디를 가나, 복음을 증거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주님께서 그를 인도하실 때 도구로 사용하셨던 이 찬양을 부르는 것을 관례로 삼았습니다. 지금도 이 찬송은, 주 예수보다 더 세상에 속한 것을 위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믿음을 일깨워 주며 많은 크리스천들에 의해 애창되고 있습니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명예, 행복)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성경의 역대하는 통일왕국 말기(솔로몬의 통치)로부터 유다 왕국이 멸망당하기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전체구성은 1. 솔로몬의 통치기(1~9장), 2.열왕의 통치기(10장~36:21), 3. 포로회복기(36:22,23)로 진행됩니다. 솔로몬의 통치기는 이스라엘의 황금기입니다. 솔로몬은 대내적으로는 성전예배를 확립하여 평화와 번영을 누렸고, 대외적으로는 영토확장과 해외 무역을 통해서 국력을 떨쳤습니다. 특히 성전건축은 그 동안 산재해 있던 여호와예배를 중앙화하는 종교적인 목적 외에도 각 지파간 분열을 방지하고 국론을 결집하는 등 정치적 목적을 가진 기념비적인 사업이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 9장은 역대기의 1부를 마감하면서 솔로몬이 누린 부귀와 권세, 그리고 그의 죽음을 언급한 대목입니다. 그러나 본서는 평행본문인 열왕기상 11장에 나타난 솔로몬 통치의 말년에 나타난 어두운 그림자를 생략한 채 그가 누렸던 부귀와 번영을 중심으로 묘사합니다. 열왕기서가 인간의 부패성과 무능성에 강조점을 두고 기술한 것과는 달리 본서인 역대하는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강조할뿐만 아니라 솔로몬의 왕국을 장차 도래할 메시야의 왕국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역대하 9장 전체를 읽어야 하는데, 13절 이하만 있었는데, 9장 전체를 통해서 “주 예수보다 더 귀한 분은 없네”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스바 여왕의 방문의 교훈(1~12절).
본문은 솔로몬이 누린 부귀와 영화를 증거하기 위하여 스바 여왕이 방문한 사건을 기록한 대목입니다. 아라비아 반도 남쪽 끝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바에서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 찾아온 것입니다. 이는 역대하 1장에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 결과로 나타난 구체적인 현상으로 솔로몬의 지혜의 위대함을 드러냅니다. 대하 1장 7절 “그 날 밤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 하시니” 솔로몬이 9,10절에 이렇게 하나님께 응답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내게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것을 이제 굳게 하옵소서 주께서 나를 땅의 티끌 같이 많은 백성의 왕으로 삼으셨사오니 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하니” 이에 대해서 하나님은 11, 12절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이르시되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부나 재물이나 영광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게 네게 다스리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영광도 주니니 네 전의 왕들도 이런 일이 없었거니니와 네 후에도 이런 일이 없으리라 하시니라”
이렇게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와 기도응답으로 얻은 솔로몬의 지혜와 명성, 그리고 그가 누렸던 영화는 참으로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천하의 열왕들이 그 소문을 듣고 다같이 한번만이라도 그의 얼굴 보기를 열망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23절). 말하자면 많은 수행원과 함께 금은보석을 약대(낙타)에다 싣고서 솔로몬 왕을 찾아왔던 스바 여왕도 바로 그런 사람 가운데 하나였습니다(1절). 1절 말씀 같이 읽겠습니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질문으로 솔로몬을 시험하고자 하여 예루살렘에 이르니 매우 많은 시종들을 거느리고 향품과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이와 같이 솔로몬의 지혜는 세상의 지혜와는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것이었는데, 그의 지혜는 하나님께 구하여 받은 것이다.
본문을 통해 이 지혜의 특징을 살펴보면
1) 여호와께서 주신 지혜는 큰 향기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모이게 합니다.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를 통한 그 명성은 동서 남북 열국들을 향하여 끝없는 소문이 되어 퍼져 나갔습니다. 그리하여 비록 자기 눈으로 보지 않았더라도 사방의 이민족들까지도 그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 지혜는 솔로몬의 지혜는 스바여왕을 포함한 다른 열왕들의 방문 뿐 아니라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8절 말씀에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사도바울이 우리를 가리켜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했는데,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마땅히 그런 품행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도 솔로몬처럼 기도해서 하늘로 부터 오는 참 지혜를 소유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고후 2:15).
2) 지혜의 참된 가치를 아는 자들은 그 지혜를 얻는 데 드는 어떠한 수고나 대가도 아끼지 않습니다.
이방여인인 스바여왕도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해 많은 수고와 예물을 투자했습니다. 9절 “이에 그가 금 백이십 달란트와 매우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께 드렸으니 스바 여왕이 솔로몬 왕께 드린 향품 같은 것이 전에는 없었더라” 성도들은 하나님의 지혜를 얻기 위해 자기의 전 소유를 팔아 ‘값진 진주’를 산 사람과 같이 온전한 삶의 투자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마 13:44~46). 극히 값진 진주 비유는 “밭에 감추인 보화” 비유와 유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진주 장사가 있었는데 그의 소원은 자신의 수중에 남이 가져 보지 못한 값지고 귀한 진주를 소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토록 소원하던 진주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너무도 반갑고 기뻐서 자신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통해 천국이야말로 인생에게 있어 가장 값진 진주와 같은 것으로서 그것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대 용단과 헌신이 있어야 함을 교훈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혜요, 참 지혜되신 예수님 이십니다. 사도바울은 고백합니다. [빌3:7~9]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 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 로서 난 의라"
올해 큐티인 교재를 정기구독했는데, 값진 진주 보화를 산 진주장사처럼, 밭에 감추인 보화 비유처럼 그 말씀안에서 값으로는 살 수 없는 진주와 보화를 발견하시는 여러분되시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의 지혜는 나눌수록 더 풍성해집니다.
아름다운 것은 나만 누리면 안됩니다. 같이 누려야 합니다. 열왕기하 7장의 4명의 나병환자들이 아람군대들이 버리고 간 현장을 목격하고는 그들만 누리지 않고 성안에서 굶주린 백성들에게 그 소식을 알렸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의 시발점이 된 한 소년의 도시락, 혼자 먹고 배부르지 않고 그것을 예수님의 손에 들려드렸더니 5천명을 먹이고 12광주리가 남은 기적의 역사를 일으켰습니다. 우리 교회가 함평진양교회에 드린 것도 그런 오병이어의 도시락이었음을 믿습니다.그리고 지금 저희가 드리는 은혜의 강물헌금도 그런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복음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만 믿고 나만 홀로 천국가는 용도가 아니라 우리 주위에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리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어저께 인터넷을 보다가 오케 바이블을 20권을 주문했습니다. 쪽복음인데요. 한권에 천원씩 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여러종류 갖고 잇는데, 불신자들은 의외로 성경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권을 사주면 돈도 그렇고 그들도 부담이 되는 데 쪽 복음은 잠언이면 잠언, 로마서 한권, 요한복음 한권씩 소책자로 되어 있어서 선물로 주면 심심할 때 한 번 읽어보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들이 매일 받는 감사카드와 말씀카드도 여러분만 읽고 은혜받지 말고, 여러분 카톡친구들에게 전하십시오. 매일 매일 전하십시오. 그것이 좋은 것을 나누는 것입니다. 좋은 것,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통해서 좋은 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 않겠습니까? 귀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이처럼 성도들도 구원의 참된 복음과 생명의 말씀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막16:15,16). 그럴 때 더 풍성해짐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4) 하나님의 지혜는 아름다운 행위를 이루게 합니다.
스바여왕의 탄복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솔로몬은 중심으로 하여 아름답게 하나님께 경배하는 일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올바른 지혜를 소유한 자들은 참된 행실로 그들의 인격과 삶에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참 지혜를 소유하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담당하게 될 줄 믿습니다.
2. 솔로몬의 부귀(13~28절)
본문 13절에서 28절까지에서 솔로몬이 누렸던 화려한 생활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는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권세와 영화를 부여했음을 나타냅니다. 솔로몬의 부귀영화는 세상의 모든 왕들보다 뛰어났습니다. 성전건축에 쓰고도 엄청나게 많은 금이 남았고, 은을 마치 돌과 같이 귀하게 여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려말 최영장군의 유명한 말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인데요. 실제로는 그가 한 말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가 한 말이었고 인생관이었다고 합니다. 어쨌든 솔로몬 시대에는 금도 흔했고, 은도 흔한 그런 시기였다봅니다. 또한 그가 부를 추구하지 않아도 그의 지혜를 듣고자, 그리고 그에게 속한 속국들이 그에게 예물을 가지고 찾아오는 이들이 있었고, 무역상, 객상, 아라비아 왕들과 방백들도 금과 은을 가져왔습니다. 또 다시스 무역을 통하여 3년에 한 번씩 금, 은, 상아, 원숭이, 공작 등 진귀한 품목을 실어왔습니다. 또한 무역활동을 통해 국제적으로 방대한 교류와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솔로몬이 일년에 벌어들이는 금의 양이 23톤 정도 된다고 합니다. 금 1돈 = 3.75g. 금 1냥 = 10 돈 = 37.5g. 어제 기준 금 한돈 294,500원 골드바 10돈(37.5g)은 299만원정도합니다. 금 1kg은 7600만원 정도 되더군요.1톤 1000kg이니 그가격도 760억 정도 되죠? 어마어마하죠? 잠간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역대기 기자는 솔로몬의 재산과 지혜를 나란히 놓고 있습니다(22~24절). 22절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천하의 모든 왕들보다 큰지라” 라고 강조하면서 솔로몬의 부귀영화가 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 때문임을 강조합니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22:4)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잠14:4)라고 합니다.
사실 재물이 하나님의 축복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것은 사실이나, 재물 그 자체를 축복이라 보아선 안됩니다. 재물 그 자체만으로는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외적 징표로서 부는 가치가 있습니다. 부는 단지 축복의 징표일뿐이며, 축복 자체인 것은 아닙니다. ; 도리어 부가 악하고 불의한 사람에게 돌아갈때에는 항상 추문과 저항이 있었습니다. 부가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징표와 그 징표의 본질이 뒤바뀐 것입니다. 이것은 신성모독입니다. (출처 '하나님이냐 돈이냐' 자끄 엘륄(프랑스의 법률학자, 역사학자, 사회학자, 개신교 신학자)
그러나 하늘의 지혜가 있는 자에게 많은 재물은 축복입니다. 재물축적 자체를 위해서 살지 않고 재물 자체에 만족하지 않고, 재물축적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지 않을 수 있는 힘은 하늘에서 오는 지혜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 없이 부에만 관심이 집중될 때 지혜는 사라지고 부는 그에게 복이 아니라 독이 되고 화가 될 것입니다.
구원과 심판에서 돈은 아무 힘이 없다. 재물은 인간이 정말 바라는 것 앞에서는
결정적으로 무기력해지고 무상해집니다.
인간은 죽을수 밖에 없고 그때에는 자신의 생에에 대해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때 돈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결국 부는 무상한 것이다. [출처] <하나님이냐 돈이냐> - 자끄 엘륄|
결 론(29~31절)
결론적으로 솔로몬의 죽음(31절)을 통해서 우리는 죽음을 극복할 수 없이 죽어야만하는 인간의 원죄와 관련된 연약함과 솔로몬처럼 아무리 큰 지혜와 많은 부를 누려도 그 역시 죽어 열조의 묘실에 묻힐 연약한 인간에 불과함을 교훈해 줍니다(벧전1:24). 참으로 솔로몬은 부귀와 영화에 관해 이 모든 것이 ‘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같이 무익한 것이었다고 자신의 말년에 회상하였습니다(전2:9~11). [전1:14]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이처럼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의 영광은 풀의 꽃과 같아서 헛되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벧전 1:24). 그러므로 이 땅에서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임을 기억하고 살아야 합니다(잠9:10). 그리고 사람의 인정과 칭찬이 아니라 하나님의 칭찬을 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마25:21).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는 자로 자신을 여기면서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고후6:10)라는 믿음으로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는 그런 자로 이땅을 살아감이 참 지혜자요. 참 지혜되시고, 참 소망되시고, 참 생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늘 이 곡의 작곡가인 조지 베블리 쉐아처럼 “주 예수보다 더 귀한 분은 없네”라는 고백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