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의 아버지 김진국 교수)
김진국 전 효성여대 (현 대구가톨릭대)교수는 1992년 일본에서 열린 세미나
에서 호치민대학교 교수와 만난다.
그와 인연이 되어 화훼장식학이라는 생소한 학문을 연구하여 한국 최초 화훼
장식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1993년 베트남 달랏을 방문한다. 꽃이 지지 않는 도시, 봄의 도시로 불리는 달
랏은 김진국 교수에게는 꿈과 같은 곳이었다.
그로 인해 달랏에 정착하게 되고 비닐하우스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사람으로 달
랏에서 호치민 대통령 다음으로 존경 받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비닐하우스를 통한 1500고지 고랭지 식물 생산으로 부를 창출하였을 뿐만 아
니라 달랏 대학교에 한국어 학과를 만든다.
한국어를 전파하고 학술원을 개설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에 이바지한
그는 8년 전 작고한다. 그의 자녀들은 현재 달랏 한인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첫댓글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