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현님께서 (주원장에 관한) 원서 구절을 찾아주셔서 인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고맙습니다.
貴人黃樞 (삼명통회p464)
謂戊己二字,而帶辰戌丑未全,如戊戌,己未,己丑,戊辰,或貴集丑位,而此日生,爲入格.
古歌曰, 四鎭之星福自强,更看權殺在何方, 數重貴祿兼生旺, 不作公侯便作王,
如明太祖,戊辰,壬戌,丁丑,丁未,土居四季, 辰戌丑未順, 陰陽貴全,所以爲創業天子.
(목)
戊 己 己 戊
辰 丑 未 戌
(목)
丁 丁 壬 戊
未 丑 戌 辰
두 명조는 같은 戊生人인데
戊生人의 양귀인/음귀인 축,미를 다 갖췄고, 진술축미 4고지를 다 갖췄다는 점으로서 극귀하다. 라는 설명을 삼명통회는 하고있습니다.
(관료가 아니라 통치자 왕으로서의 극귀.)
그러나 두 명조는 귀인이 삼형 당해서 못쓴다고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연해자평 논일귀(論日貴)편을 보면 귀인은 삼형,육해를 두려워한다고 했군요.
삼명통회에는 귀인의 성립으로부터 사용법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으나
맨 마지막 구절에 통현경의 설명을 인용하면서
귀인이란 잘못모시면 진노하여 화를 당하기 쉬우니, 도리어 두려운 준재라고 암시했는데
이는 귀인이 형,충,해, 당할때의 위태로움을 지적한 것입니다.
여하튼, 귀인은 모시기 어렵고 삼형,육해를 두려워한다는 것. 육해란 자/미상천,축/오상천 등을 말합니다.
위의 戊戌생인은 통치자 왕의 자리를 논할수도 있겠지만
아래 戊辰생인은 설기가 태심하고 관이 파괴되어 고생하고 사는 평민의 위상을 넘지 못합니다.
大林龍出値天河,四庫土全居九五.(삼명통회p839)
大林龍者,即戊辰也, 要四柱之中,納音得天河水,則龍飛在天, 更全四庫, 則四海俱備,
所以天下皆沾雨澤, 必為九五大人也, 明太祖命, 戊辰,壬戌,丁丑,丁未, 此亦有因而言.
위의 설명을 보기전에 몇가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용이란 辰이고, 천하수는 병오,정미의 납음. 九5란 중천건괘의 九5를 말하는 것으로 왕을 의미합니다.
삼원명리의 장쾌한 스타일의 일단을 보여주는 설명으로서
辰命이 일,시에 대해수(임술,계해)를 놓으면 용이 거대한 바다를 만나는 격으로 대길하고
辰命이 일,시에 천하수(병오,정미)를 놓으면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뜻으로 대권을 잡는다는 것.
수 수 수(목)
丁 丁 壬 戊
未 丑 戌 辰
차명은 辰命(龍)으로서 천하수(정미)에 이르러 용이 승천한 뜻이 있으며
사주 원국의 납음水로써 진술축미 4전토에 우로(雨露)의 혜택을 내리니 제왕의 사주라는 멋진 해석입니다.
그러나 명리정종의 제2장 오성류설류(五星謬說類)를 보면
이런 류의 낭만주의적 설명에 자평명리가들이 얼마나 식상해 하고 있었는지가 잘 나와있습니다.
신봉통고는 아래 庚辰生人의 예를 들면서 차명은 용(辰命)이 거대한 대해수를 만났는데 대길해야 하지만
도리어 극빈한 자가 되었다고 辰龍의 설명을 비웃었습니다.
수 수 수(금)
癸 癸 甲 庚
亥 亥 申 辰
위의 삼명학적 통변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무릇,용이 승천하려면 충분한 물이 있어야 하는데
차명은 온통 갯벌이 드러난 습지에 불과하므로 용이 승천하기에는 조건이 안맞습니다.
원국의 납음水로써 용의 몸을 적셔준다해도 역부족하지요.
위와같은 삼원명리적 통변은 자평의 준칙을 벗어나지 않을 때 진정한 효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첫댓글 원국과 흐름은 이단
희신이 희신이면 좋다
기신이면 희신이 될 수 없다
오행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