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산자락 아래가 예산읍의 중심지이다
향천사(香泉寺) 창건 설화에 보면 "백제 말엽 의각화상(義覺和尙)이 중국 당나라에서 수년 간 수도를 한 후에 3,053위의 부처를
싣고 무한천(無限川)의 하류인 석주포(石舟浦), 지금의 창소리(倉所里)에 도착하여 그 부처를 모실 곳을 찾고 있을 때, 금까마귀
한 쌍이 날아와 배 주위를 돌고 사라지거늘 스님께서는 기이하게 여기시고 따라가 보니 금까마귀가 이 근처에서 물을 쪼아 먹고
있어서 가까이 다가가니 금까마귀는 자취를 감추고 그윽한 향내가 풍겼다. 그래서 이곳에 절을 지으시고 불상을 모시니 산 이름을
금오산, 절 이름을 향천사라고 하였다."고 한다. 산 중턱의 용바위는 옛날에 원님이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리면 비를 내리게 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금오산 동쪽과 북쪽에 자리한 유서 깊은 향천사와 탈해사는 약수로 유명하다. 금오초등학교,
금오대로 등에서 그 지명을 엿볼 수 있다.
관모산
충청남도 예산군의 북동부 예산읍 북동쪽 향천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391m). '관모봉 · 갈기봉 · 갓모봉'으로도 불린다.
모양이 갓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토성산(토성봉)
충청남도 예산군의 동부 예산읍 향천리 · 수철리와 대술면 시산리의 경계를 이루는 봉우리이다(고도:406m).
산 주위에 토성(土城)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전한다.
『조선지형도』(예산)에는 예산읍치 동쪽에 토성봉이 확인된다.
다니는 산악회에서 2019 마지막 산행으로 바다가 보고싶다는 핑계로 쬐그만 산을 다녀왔어요.ㅎ
충청도 아줌마
첫댓글 만수무강님은 산악회가 있으시니 2019년 마무리도 마음껏 잘 하셨습니다.
한해 동안 수고 많으셨는데 ~~~눈으로만 구경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산행이라기 보다 산책이 맞는거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