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 권민철의 출근뉴스

[베네딕토]

🕖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10-24

1️⃣韓 특감 추천 거론하자, 尹 “北 인권이사 부터”

•21일 면담에서 한동훈 대표와가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실질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언급한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부터 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함. 그런데도 한 대표는 어제 11월 15일 이전에 특별감찰관을 추천해야한다며 시한까지 못박으며 공개 압박한 것

•추경호 원내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은 원내사안이라며 한 대표의 입장에 반대한 것은 이를 북한인권재단 이사 천과 연계하라는 윤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됨.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의 면담 직후 추 원내대표를 용산 만찬장에 부른 바 있음

2️⃣尹, 홍준표 용산으로 불러...洪은 韓 향해 “새카만 후배”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홍준표 대구시장을 대통령실에서 만남. 홍 시장은 그동안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공개 저격해왔던 인물. 어제도 한 대표를 “새카만 후배”로 지칭하면서 한 대표와 친한계 의원들의 만찬 모임을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렸음. 윤 대통령이 이런 홍 시장을 용산으로 부른 건 한 대표를 고립시키기 위한 전략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

3️⃣미국·NATO, 북한 러시아 파병 인정

미국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 존 커비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은 10월 초에서 중반 사이에 북한이 최소 3천명의 군인을 러시아 동부로 이동시켰다며 현재 러시아군 훈련 시설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설명.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음. 그동안 미국처럼 신중한 입장이었던 나토(NATO)도 ‘파병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힘

4️⃣독일·오스트리아, 북한 외교관 소환해 파병 항의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자국 주재 북한 대사관 대사대리를 초치해 항의. 독일은 "북한이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병력으로도 지원한다면 중대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경고. 오스트리아도 "깊은 우려를 전하기 위해 북한 대사를 소환했다"고 밝힘

5️⃣러시아, 한국에 '우크라 개입' 강력 경고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북한의 파병에 대응을 고려하는 한국 정부를 향해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음. "러시아는 우리 국가와 국민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 가혹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것. 그는 북한군 파병에 대해 "허위, 과장 정보"라면서도,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은 한국에 어떠한 피해도 주지 않는다"고 강조

6️⃣北, 폭파한 동해선 자리에 방벽 설치 시작

북한이 15일 폭파했던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중 동해선 폭파 자리에 구조물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우리 군 당국에 파악됐다고 함. 폭파한 도로 자리에 방벽을 쌓아 올리려는 포석으로 풀이됨. 북한이 남북한에 물리적 단절을 실행에 옮기려는 의도로도 해석됨

7️⃣KBS 사장 후보에 '조그마한 파우치' 박장범 앵커

•KBS 이사회가 박장범 '뉴스9' 앵커를 사장 후보로 선발. 박 앵커는 올해 2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 방송 진행을 맡아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조그마한 파우치'로 언급해 사안을 의도적으로 축소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은 인물. 그는 사장면접에서도 "수입산 사치품을 명품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고. 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

•언론노조 KBS본부는 "뉴스9을 용산 방송으로 만든 주범을 최종 사장 후보로 제청한 것에 충격을 금치 못한다"고 논평. 또 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은 '2인 체제'의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한 이사들이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는 것도 불법이라는 입장. 표결에 불참한 야권 추천 이사 4명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겠다고 예고

8️⃣日 유엔서 '위안부 부인'...北은 대노, 南은 침묵

지난 9일 열린 여성 인권 문제를 논의한 유엔 회의에서, 일본 대표가 "위안부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역사적 사실을 정면으로 부인했다고 함. 이에 북한 대표가 "일본 범죄 사실은 지워질 수도, 변경될 수도 없다"고 강력 반발. 왜 침묵했냐는 민주당 권칠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외교부는 국제무대에서 비판을 자제하기로 한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가 양국 간 공식 합의"라고 답변

9️⃣내수 부진 장기화에…11월 경기전망지수 13개월만에 최대 낙폭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고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다음 달 국내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음.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한 한국경제인협회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임. 11월 BSI 전망치는 91.8. 이 수치가 100보다 낮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부정적인 것을 의미. 10월 대비 4.4포인트 하락. 작년 10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

🔟기아, 한국시리즈 하루에만 2승

기아 타이거즈가 비로 연기돼 어제 속개된 한국시리즈 1차전을 승리한데 이어 곧바로 열린 2차전에서도 낙승. 기아는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5대 1로 역전승하고, 이어 펼쳐진 2차전에서도 8대 3으로 대승. 12번째 우승 도전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 3차전은 내일 대구에서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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