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whorn님께서 컨테이너에 심은 대파를 소개해주셨지요.
컨테이너의 장점은 쉽게 장소를 옮길 수도 있고 잡초관리도 편하고
밭에 심은 것 보다 일찍 수확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좋은 점이 많지요.
특히나 땅이 부족한 사람은 적당한 곳에 여러가지 용기를 이용해서 다양하게 키울 수 있지요.
자희집에 크고 있는 컨테이너 채소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가게에서 남아도는 플라스틱 바스켓에 흙을 채위 기르고 있는 적상추
처음에는 조금 보이게 뿌렸다가 일부는 밭에 옮겨심고 일부는 솎아서 틈틈이 먹고 있지요.
화분에 기르고 있는 당근 너무 촘촘하게 심겨져 있어서 조금 크면 계속 뽑아서 먹어야죠.
당근은 옮겨심기다 안된다는데...
큰 플라스틱 상자에 심은 쑥갓.
일부는 잘라먹고 일부는 솎아먹고...
집 구석에 있던 플라스틱판에 양족 마구리를 막고 흙을 채워 기르는 열무
물김치 한 번 담궈먹고 이제 뽑을 때가 되었네요.
나무화분에 기르고 있는 대파
햇빛이 잘 드는 곳인데 찹초가 무성해서 그 위에 다리가 망가진 테이블을 깔고
그 위에 컨테이너를 올려놨습니다.
풀도 안 자라고 일석이조
먼저 주인이 딸기를 기르던 옆으로 구멍이 여러개 뚫린 화분
여기에 상추를 심으면 약 20여포기는 기릅니다.
물을 매일 줘야하고 햇빛을 골고루 받도록 며칠에 한 번씩 화분을 돌려줍니다.
식구 작은집은 여기에만 심어도 한동안 잘 먹습니다.
낚시할 때 사용하던 아이스박스인데 낚시를 하지 않아서 뚜껑을 제거하고 야채를 기르는데 사용하고 있지요.
작년에는 근대를 심었었는데 올해는 케일을 심었습니다.
작년에 심었던 파인데 손가락 크기로 겨울을 나서 화분에 옮겨심었는데 틈틈이 한 뿌리씩 캐서 먹습니다.
대파 모종이 밭에 심고 남아서 남아도는 사각화분에 심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대파씨를 화분에 심었습니다.
빈땅이 있으면 옮겨심어야지요.
이것도 남아도는 바스켓에 기우고 있는 (레드)머스타드
쌈싸 먹을 때 맛이 좋네요.
벌써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 카트표 이동식 야채밭
해마다 길러먹고 다음해에 흙을 일부 교체하고 퇴비를 보충한 후 다시 심습니다.
위는 로메인 상추, 아래는 적상추
가게에 물거레질을 하지 않는데 남아도는 걸레빨이 틀
버리기가 아까워 밑에 구멍을 뚫고 흙을 채워서 치커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1-2주 지나면 뜯어먹을 수 있겠네요.
첫댓글 ㅎㅎㅎㅎ 걸레빨이틀 너무 웃겨요. 지기님 ㅎㅎㅎㅎ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ㅎ 누가 이것을 이렇게 사용할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지금 쯤 다시 상추씨를 뿌리면
지금 컨테이너에 심은 것 다 먹을 때 쯤 다시 수확 가능하지요.
컨테이너 경연을 보는듯합니다 ㅋ
카트 컨테이너는 다시보니 반갑구요....이리저리 옮겨 다니면 작물들이 멀미할까봐 ㅎ
녹이 안생겨서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ㅎ
걸레빨이가 제일 멋져요 샤핑카트는 밀어서 자리 옮겨주기 좋고요 . 모르는게 없고 못하시는게 없으셔요 ^^
2층으로 되어 있어서 윗층의 물이 아래로도 내려갑니다.
적당한 빈 공간에 옮겨놓으면 좋아요.
정말 고청님 재활용 왕 이시네요~.
그런데 플라스틱 구멍은 뭐로 뚫어야 크게 잘 뚫릴까요?
드릴 날(drill bit)이 제일 좋죠.
전동드라이버에 꽂아 돌리면 쉽게 뚫립니다.
재활용도 좋지만 어뵤는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지요.
하하하 저도 걸레통 화분 보고 빵 터졌네요.
그 넓은 땅 다 채우시고 컨테이너에서도 키우시네요.
땅이 부족합니다.
심지 못하는 게 아직 많아요.
하나 더 추가요.
생수통 컨테이너입니다.
생수를 사다 먹는데 메이커가 다른 생수통이라 사용할 수 없아서
윗부눈을 잘라내고 쑥갓을 심었습니다.
지기님 재활용의 왕이십니다. 2222
카트, 마포짜기 짱입니다.
땅은 넓다해도, 저는 틀밭 위치를 매년 옮기다 보니까 그리고 땅이 진흙땅이라서 좋은 흙 몇 포대 부어봤자 새발의 피라서 틀밭 위치 확정될때까지, 좋은 흙 왕창 넣을 수 있을 때 까지,,, 컨테이너 많이 쓰려고 합니다. 대파나 실해서 욕심납니다.
대파는 심어놓으면 두루 많이 쓰지요.
마트에서 사면 비싸기도하고....
올해 대파 엄청 심었네요. ㅎㅎㅎ
와 많기도 하네요 저도 오늘 옥수수모종 심고 미나리 한봉지 여러 나물종류 한봉 가득 뜯어왔어요
나물 상큼한 게 맛나겠네요.
저도 미나리 뜯으러 비밀 장소로 다녀와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 멋져요!!
재활용 끝판왕이심
저도 굴러다니는 통에 구멍 다 뚫어서 사용은 하지만
지기님이 짱이어요~~
조아님 제활용도 보여주세요.
저도 시작
시작이 반입니다.
ㅎㅎㅎㅎ 걸레통에 하나 있음 저는 꽃을 심고 싶어요. 그동안 죄다 내다버리고 살았는데 이제부터 재활용 열심히 해야겠어요~
잘 가꾸면 예쁜 장식물로 재탄생할겁니다.
전 이상하게 화분에 있는것은 다 죽이는 재주가있어요. 근데 화분말고 아예 더 큰 컨테이너는 밭이란 생각이들을것같은데.... 아직은 만만하게 넒은 땅에 좀더 신경써보렵니다~ 샤핑카트가 제겐 젤 맘이드네요~^^
땅 넓으면 이런 궁상 떨 필요가 없지요.
궁상 잔치입니다. ㅎㅎㅎ
빈통만다 요긴하게 쓰이네요. 주위에 돌아보면 버리던 물건들 이렇게 쓰면 되겠네요.
저도 시작했어요 상추 그리고 쑥갓 두식구 욕심 안부리면 둘이서 끼니때 마다 뜬어먹어요. ㅎㅎㅎ
깨잎은 밭에서 잘 자라고 있어요 고추도 콘데이너에 한구루 토마도도 한구루.
컨테이너 몇 개만 잘 가꿔도 한 식구에 충분한 야채 공급받을 수 있지요.